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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나미 떨어진 윤석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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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만원 작성일22-01-09 16:27 조회2,27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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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나미 떨어진 윤석열

 

윤석열, 이제는 얼굴도 보기 싫고 말하는 것도 듣기 싫다.” 이것이 세간의 여론이다. 머리로는 윤석열이 똥을 싸도 찍어주어야만 빨갱이들의 손아귀를 벗어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보기조차 싫은 윤석열을 어찌 해야 하나? 윤석열이 이준석을 다시 끌어안은 행위는 스스로 표심을 버리는 행위였다. 사람의 DNA는 변하지 않는다. 이준석의 DNA는 촐싹대고 버릇없고 간자질을 하는 것이다. 이준석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그것은 예외에 속한다. 대부분의 애국국민들은 그를 차지철만큼이나 싫어한다. 차지철을 편애한 박정희 대통령이 시해 당했듯이 이준석을 끌어안는 윤석열도 마음 속 살인을 당하고 있는 것이다.

 

윤석열은 공정과 상식을 표어로 내놓았다. 그런데 이준석을 끌어안고 가는 것을 보니 공정과 상식이라는 윤석열의 말은 쓰레기였다. 이준석은 잘 나갈 때 성상납을 받았다고 검찰 문서에 기록된 사람이다. 가세연이 이에 분노하여 고발을 했다. 일반 국민이 분노하는 일에 윤석열은 어째서 분노할 줄 모르는가? 성상납 여부가 가려질 때까지는 몇 년이 걸릴 것이다. 하지만 일반 국민은 지금 이준석을 혐오의 존재로 생각한다.

 

윤석열이 이준석을 껴안고 다니는 것은 검찰 문서를 그다지 신뢰하지 않는 다는 뜻으로도 해석될 수 있다. 그렇다면 그는 그 자신이 신뢰하지 못하는 검찰문서를 만들어 박근혜 진영에 날벼락을 때린 사람인 것으로 확대 해석될 수 있다. 이준석 앞에서는 국민 여론도 무시하고, 검찰보고서도 무시한다. 이렇게 말 따로 행동 따로인 윤석열의 얼굴을 누가 더 보고 싶어 할 것이며 그의 말을 누가 더 이상 신뢰할 것인가?

 

윤석열은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신뢰를 잃었다. 아마도 앞으로 며칠 안에 이준석으로 인해 윤석열의 지지도는 회복하기 어려울 정도로 더욱 더 추락할 것이다. 이준석을 계속 붙들고 있으면 추락 속도에 가속이 붙을 것이고, 그를 추방한다 해도 지지도는 상승하기 어려울 것이다.

 

결론적으로 그는 지옥으로의 길을 선택한 것이다. 이준석이 있는 한 안철수와의 연합도 어려울 것이다. 홍준표 역시 윤석열 킬러로 자리 잡았다. 내주에 윤석열이 홍준표를 만나면 아마도 그 순간 윤의 지지도는 또 추락할 것이다. 아마도 홍준표는 윤에게 이준석을 끝까지 안고가라 주문할 것이다. 망해 보라는 뜻이다. 이것이 홍준표의 DNA.

 

2022.1.9. 지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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