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선고일 변경 - 5.18과의 법정다툼 최종의 판결 > 최근글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최근글 목록

5.18 선고일 변경 - 5.18과의 법정다툼 최종의 판결

페이지 정보

작성자 지만원 작성일22-01-20 15:47 조회2,202회 댓글0건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본문

         5.18과의 법정다툼 최종의 판결(선고일 변경)

 

       변경된 선고일: 2022.2.16.오후 2:30. 서울중앙지법 서관 318호 

 

5.18것들과의 최후 결전을 사실상 종결하는 선고가 내일(1.21) 있을 예정이었지만 오늘 갑자기 선고일자가 바뀌었습니다. 216일 오후 2:30, 서관 318호에서 선고가 있을 예정입니다. 2월 중-하순에는 법원 인사이동이 있습니다. 판결이 선고되자마자 인사이동이 있을 모양입니다. 판결이 연기된 이유를 생각해 봅니다. 아마도 첫째는 시간이 부족해서일 것이고, 둘째는 선고를 인시이동 직전에 하는 것이 보안상 유리하다고 생각했을 것입니다. 항소를 기각시키는 판결문은 쓰기가 매우 간단합니다. 원심판결에 하자가 없다는 식으로만 쓰면 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원심판결을 뒤집으려면 판결문이 정교해야 합니다. 대등재판부이기 때문에 의견의 일치도 보아야 할 것입니다. 그래서 시간이 많이 걸리는 판결문이라면 일단 유리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싸움은 다윗과 골리앗의 사생결단에 비유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싸움은 대한민국이 영원히 적화되느냐 아니냐를 판가름 하는 공적인 싸움입니다빨갱이들이 5.18에 대해 다른 소리를 내는 것을 때로는 물리력으로, 때로는 명예훼손 재판으로 그리고 종내에는 5.18처벌법으로 막아 온 데에는 엄청난 이유가 있습니다. 저들은 건국과 부흥을 주도한 이승만과 박정희 전 대통령들을 격하하고, 건국도 부정합니다. 한국 정부는 태어나서는 안 될 더러운 존재이기 때문에 하루속히 멸망시켜야 한다고 공공연히 주장해 왔습니다. 이 나라에서 오로지 정의로운 것은 5.18을 대들보로 하는 민주화세력이라고 선동해왔습니다. 민주화세력이 영구 집권을 하겠다는 것입니다. 영구 집권의 발판이 바로 5.18의 성역화인 것입니다. 따라서 이 사건 재판은 더러운 정치 재판이기도 하고, 나라를 구하기 위한 성스러운 재판이기도 한 것입니다.

 

재판부가 제 손을 들어주느냐, 문재인을 필두로 하는 빨갱이 세력의 손을 들어주느냐가 결정됩니다. 저는 이 순간 초조한 마음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제가 피고인 입장에서 할 수 있는 일을 모두 만족하게 해냈기 때문에 어떤 결과가 나오더라도 그건 순전히 하늘의 소관이기 때문입니다.

 

[5.18답변서]는 재판부에 제출한 책이기도 하지만 시판용 책입니다. 저는 이 책에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실었습니다. 재판부에 제출하는 답변서를 시판용 책으로 제작한 것은 제가 역사상 처음이라 합니다. 저는 4년 동안 끌어왔던 1심에서 엄청난 분량의 답변서를 제출했습니다. 2심에서도 추가로 또 많은 답변서를 냈습니다. 판사들이 그 많은 답변서를 다 읽고 소화한다는 것은 판사계의 현실상 불가능에 가까운 일입니다. 판사들은 연구를 할 시간이 없습니다. 한마디로 분량이 많은 답변서는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따라서 저는 두 가지를 강행했습니다. 하나는 답변서를 시판용 책으로 제작해 제출할 것과 다른 하나는 법정에서 발표할 시간을 달라고 재판부에 직접 떼를 쓰는 일이었습니다. 그래서 변론을 종결하는 날 저는 3시간 동안 재판정을 세미나 장으로 만들었습니다. 답변서 내용을 이해하지 못할 사람은 없었을 것입니다.

 

더구나 이번 재판부는 여느 항소부가 아니라 [대등재판부]입니다. 3명의 판사 사이에 계급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3명의 경력이 대등한 부장판사들로 구성된 재판부입니다. 아래는 2021.1.7.자 한겨레신문 기사입니다.

 

경력 15년 이상의 부장판사 3명이 재판부를 구성해 심리를 진행하는 경력대등재판부’(대등재판부)가 올해에도 확충된다. 쟁점이 복잡하거나 여론이 민감하게 반응하는 중요 사건에서 경력법관들이 머리를 맞대면 재판의 질을 높일 수 있을 거라는 법원 내부의 기대가 반영된 것이다. 대등재판부에 대한 관심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 1심 재판에서 시작됐다. 이 사건은 201911, 부장판사 1명과 배석판사 2명으로 구성된 일반적인 형태의 형사합의부(서울중앙지법 형사25)에 배당됐다. 그러나 지난해 1월 첫 재판이 시작된 뒤 공소장 변경 문제를 놓고 재판부와 검찰이 갈등했고 약 한달 뒤 법관 정기인사를 통해 3명의 부장판사가 한 재판부에 투입됐다. 전국 지방법원 형사합의부에 처음으로 설치된 대등재판부였다.”

 

대등재판부라는 시스템이 생기자마자 제 사건이 여기에 배당된 것입니다. 그리고 제 사건을 담당한 형사8-3부에는 전라도 판사가 없습니다. 남성1, 여성2명이며 재판장은 여성입니다. 밀실재판이 불가능한 구성인 것입니다.

 

이 모든 것이 제게는 행운이라고 생각합니다. 얼마 전 저는 나는 새도 떨군다는 임종석과 민사와 형사로 재판을 했습니다. 그런데 양쪽 재판장이 다 제 손을 들어 주었습니다. 한 사건은 단독판사 사건이었고, 다른 사건은 여느 합의부(부장판사1, 배석판사2) 사건이었습니다. 이때도 저는 판사와 투쟁했습니다. 판사 기피신청도 냈습니다. 이긴 것은 투쟁의 결과였습니다. 이번 재판에서도 저는 투쟁을 했습니다. 그 결과 이제까지 300건에 달하는 재판을 받아왔지만 지금처럼 마음 편한 상태로 선고를 기다린 적이 없었습니다.

 

6.25때 김석원 장군으로 기억이 되는데, 포화가 고지를 뒤덮고 있었을 때 장군이 하얀 두루마기 같은 것을 걸쳐 입고 능선 위를 왔다 갔다 했다고 합니다. 그것을 본 장병들은 무서움을 떨쳐내고 용기를 가졌다 합니다. 과연 그 장군은 퍼붓는 포탄이 무섭지 않았을까요? 그는 돈키호테와 같이 무모한 장군이었을까요? 그가 그렇게 태연했던 것은 그가 그렇게 해도 안전하다는 과학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포탄이 정상에 떨어진 확률은 매우 낮습니다. 조금만 짧게 떨어지면 고지 앞에 떨어지고, 조금 길게 떨어지면 고지 뒷면에 떨어지는 것이 곡사포의 성질입니다.

 

마찬가지로 저 역시 믿는 구석이 있어서 태연한 것입니다. 지난주에만 해도 제 가족은 걱정하지 말라며 저를 안심시켜 주었습니다. 그러던 집사람이 며칠 전부터 밥을 먹지 못하고 앓고 있습니다.  이유를 알고 보니 선고가 걱정이 돼서였습니다. 애국회원 여러분들께서도 같은 마음이실 것입니다.

 

백신패스로 고통 받는 국민들 편에 선 판사들도 있습니다. 빨갱이들이 점령한 사법부에도 더러는 정의를 수호하는 판사들이 꽤 있을 것입니다. 만일 제게 유죄를 선고하는 이변이 발생한다면 그건 세상이 종말을 맞았다고 봐야 할 것입니다. 선고하는 날 광주 것들이 또 와서 지랄들을 하려나? 1심 선고 날에는 광주 것들이 집단으로 법원에 들어와 발광들을 하고 갔습니다. 지만원을 구속하라고~ .1심 재판장이 광주일고 출신이라는 사실을 알고 와서 목불인견의 추태를 부린 것입니다. 지난 결심공판정(심리를 종결)에도 광주 것들 3명이 나왔습니다. 그런데 이들은 제가 발표하는 동안 한숨만 쉬다가 중간에 가버렸습니다. 3시간 발표가 이루어지던 그날 기자들은 굴속에 처박힌 개미새끼들이 되었습니다.

 

127, 오후4시에는 이순실이 출두하는 재판이 서울중앙지법 526호 법정에서 열립니다.

 

 

2022.1.19. 지만원

http://www.systemclub.co.kr/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최근글 목록

Total 13,862건 9 페이지
최근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3622 [지만원 메시지 (52)] 군인과 의사 관리자 2023-04-04 6486 275
13621 [지만원 메시지 (51)] 한국군, 항재 전장이냐 항재 골프장이냐 관리자 2023-04-03 6370 251
13620 [지만원 메시지 (50)] 집권진영 총선전략, 번지수 틀렸다. 관리자 2023-04-03 6748 230
13619 [지만원 메시지 (49)] 나라에 상식인은 많은데 분석가는 없다. 관리자 2023-04-02 6609 199
13618 [지만원 메시지 (48)] 보훈 장관이 전해온 첫 번째 낭보 관리자 2023-04-02 7048 259
13617 [지만원 메시지 (47)] 집권세력, 총선에 질 것 같아 걱정 관리자 2023-03-30 8824 224
13616 [지만원 메시지 (46)] 자유 가장 많이 외친 대통령이 자유탄… 관리자 2023-03-27 9674 261
13615 [지만원 메시지 (45)] 일사불란 포비아_대통령 불가사의 관리자 2023-03-27 9587 253
13614 [지만원 메시지 (44)] 5.18은 ‘정치사’가 아니라 ‘전쟁사 관리자 2023-03-27 5326 229
13613 [지만원 메시지(43)] 집권그룹을 위한 고강도 충언 관리자 2023-03-23 7621 248
13612 노숙자담요님께 부탁합니다. 관리자 2023-03-23 7097 282
13611 [지만원 메시지(42)] 총선진단 관리자 2023-03-23 6554 207
13610 [지만원메시지(41)] 탈북자 사건의 개요 및 피고인의 우려사항 관리자 2023-03-22 6792 187
13609 [지만원시(13)] 인과응보 관리자 2023-03-19 7327 273
13608 [지만원메시지(40)] 이병기, 이병호 그리고 지만원 관리자 2023-03-15 8049 335
13607 [지만원메시지(39)] 이흥구, 국보법 위반자가 대법관이 되어 지… 관리자 2023-03-15 7448 271
13606 [지만원메시지(38)]남북 공산주의 멸망이 코앞에 관리자 2023-03-13 8969 323
13605 [지만원메시지(37)] 지속적 분석에만 진실 보인다 관리자 2023-03-11 7553 275
13604 [지만원메시지(36)] 5.18 진실의 활자화 관리자 2023-03-11 7505 264
13603 [지만원메시지(35)] 코너에 몰린 북괴와 남빨 관리자 2023-03-11 7432 270
13602 [지만원 메시지(32)] 김대중을 삼각지 하늘에 관리자 2023-03-10 8228 251
13601 [지만원메시지(31)] 문화유통의 통로 교보문고 등에 대하여 관리자 2023-03-09 5859 216
13600 [지만원메시지(29)] 교육은 사육이었다 관리자 2023-03-09 4567 195
13599 [지만원메시지(28)] 민주란 무엇인가? 관리자 2023-03-09 4109 190
13598 [지만원 시(10)] 무등산 진달래 475송이 관리자 2023-03-09 3745 210
13597 [지만원메시지(27)] 깨달으라고 노무현을 이 땅에 보내셨건만~ 관리자 2023-03-09 3294 200
13596 [지만원메시지(26)] 전두환 리더십 포인트 관리자 2023-03-08 3205 180
13595 [지만원 시(12)] 이완용과 전두환은 쌍둥이 관리자 2023-03-08 3389 170
13594 [지만원 시(11)] 한큐에 세계영웅 관리자 2023-03-08 2416 136
13593 [지만원메시지(34)] 이완용은 전두환처럼 억울한 사람 관리자 2023-03-07 2726 195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