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 하나만이라도 대통령이 이기기를! > 최근글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최근글 목록

이것 하나만이라도 대통령이 이기기를!

페이지 정보

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1-01-14 22:25 조회23,813회 댓글0건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본문


                             이것 하나만이라도 대통령이 이기기를!


 최근 대통령이 감기약 등 일반의약품을 수퍼마켓에서 판매하는 대안을 거론했다. 이에 대해서는 필자와 대통령의 생각이 정확히 일치한다. 필자 말고도 최소한 미국에서 생활했던 국민들 대부분도 대통령의 생각에 공감할 것이다.

미국의 수퍼마켓에 가면 벼라 별 약들이 참으로 많다. 감기약들이 수도 없이 많고, 무좀약, 가려운 약, 귀청을 없애는 약, 코맹맹이를 뚫어주는 약 등 수도 없이 많다. 약품의 설명서들을 읽으면 재미도 있다.


필자는 미국으로 출장을 갔다가 독감이 걸려 하루 종일 코를 풀고, 기운이 소진되어 밤마다 진땀을 흘리며 고생한 적이 있다. 수퍼마켓에서 감기약들을 사서 복용했지만 차도가 없었다. 하루는 워싱턴 D.C에 있는 동기생이 타이레놀을 사다 주면서 이걸 복용하면 좋아질 거라 했다. 그 약을 단 한번 복용했는데 끈질기게 나를 괴롭히던 독감이 사라졌다. 그 약이 필자와 궁합이 맞는 것이다. 지금도 그 약은 필자에게 가장 믿음직한 감기약이다. 그 약을 복용하자마자 하루 종일 골프를 쳤는데도 컨디션이 그렇게 좋을 수 없었다. 거짓말 같은 이야기다.


필자가 어느 의료 전문가로부터 이런 말을 들었다. 한국에서 감기환자만 병원을 찾지 않으면 의료 보험료의 50%는 절약이 된다고! 필자의 직관으로도 충분히 이 말이 이해된다.


서양 사람들은 감기에 걸리면 물을 충분히 마시고 비타민C를 충분히 공급하고 심한 노동을 하지 않는다. 어떤 서양인들 그리고 그런 서양사람들로부터 영향을 받은 일부 우리 국민들은 소나무 등 침엽수 나무 밑에 가서 잠을 자고 나면 감기가 떨어진다고 이야기 한다. 암세포도 감싸서 죽인다는 산소 피턴치드?  이것이 약을 먹는 것보다 장기적으로 건강에 좋다는 것이다. 약물을 가급적 피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의 건강 철학인 것이다.


하지만 우리 국민들은 감기에 걸리면 누구나 손쉽게 곧바로 병원을 찾는다. 수퍼마켓에서 자기 체질에 맞는 약을 경험에 의해 선택할 수 있는데 어째서 비싼 의사의 시간을 축낼 필요가 있는가?


그런데 보도에 의하면 아이러니 하게도 안상수, 이재오, 진수희 등 친이계 여권 실세들이 지역구 행사 등을 통해 일제히 이명박의 이런 아이디어에 반대 의견을 내놓고 있다고 한다. 이게 바로 레임덕이요, 이게 바로 로비의 영향일 것이다.


필자는 이 일에서만큼은 이명박이 꼭 성공하기를 바란다.



2011.1.14. 지만원

http://www.systemclub.co.kr/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최근글 목록

Total 13,862건 414 페이지
최근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472 박지원이 보훈연금을 받는다?(9부)(정재학) 댓글(2) 정재학 2011-01-17 15085 103
1471 김정일을 따라죽지 못해 환장한 민주당(소나무) 소나무 2011-01-17 14246 128
1470 한국의 사법 정의를 위한 제안(검은바다) 댓글(4) 검은바다 2011-01-17 13116 83
1469 광주폭동을 미화 방송은 천벌을 받을 것이다(김정균) 댓글(3) 김정균 2011-01-17 27750 124
1468 KBS 아직도 언론노조의 붉은 광장(만토스) 댓글(3) 만토스 2011-01-16 15758 85
1467 대정부 공개질의에 대한 보고를 드립니다!(김종오) 댓글(2) 김종오 2011-01-16 14097 100
1466 해적들이 좋아하는 한국상선 (만토스) 댓글(5) 만토스 2011-01-16 12746 104
1465 조선일보,미국과 애국 시민들을 졸로 보나?(오막사리) 오막사리 2011-01-16 15107 187
1464 한잔술의 의미 지만원 2011-01-16 20223 243
1463 다카키마사오(박정희) (대마왕) 댓글(2) 대마왕 2011-01-15 18060 179
1462 미-중 정상회담의 굉장한 파괴력 지만원 2011-01-15 20063 279
열람중 이것 하나만이라도 대통령이 이기기를! 지만원 2011-01-14 23814 294
1460 박근혜에 대한 사랑의 매를 마감하며! 지만원 2011-01-14 25564 349
1459 가장 반가운 소식 지만원 2011-01-14 23684 427
1458 이상한 방향으로 물가 잡는 대통령 지만원 2011-01-14 17172 195
1457 김만복-이종찬-임동원이 걸레로 만들어 놓았을 국정원 지만원 2011-01-14 23758 268
1456 6.25 이래 북한의 도발 사례 지만원 2011-01-14 16632 144
1455 5.18 재판 선고일은 1월 19일(수) 지만원 2011-01-14 27792 348
1454 NGC 기자가 본 북쪽의 동물농장(만토스) 만토스 2011-01-14 17329 147
1453 대한민국 공산화 직전입니다.(대마왕) 대마왕 2011-01-14 18128 213
1452 역시 부정부패 순위 세계 36위국답다(stallon) 댓글(1) stallon 2011-01-14 17469 95
1451 MB가 레임덕을 피하는 길(소나무) 소나무 2011-01-14 16168 83
1450 박지원이 보훈연금을 받는다?(8부)(정재학) 정재학 2011-01-14 22609 112
1449 40년 전의 이은식 장군과 지금의 방북자들 지만원 2011-01-13 21754 228
1448 문성근의 ‘민란프로젝트’는 진짜 민란을 위한 것!! 지만원 2011-01-13 23150 239
1447 참다 못하여 나도 한국교회를 고발한다(오막사리) 오막사리 2011-01-13 17285 179
1446 만복이 자네가 국정원장 자격이 있었나?(송영인) 송영인 2011-01-13 16532 262
1445 곽노현의 공산주의 흉내 (만토스) 만토스 2011-01-13 14462 153
1444 金大中 親日 행각(대마왕) 대마왕 2011-01-13 15874 157
1443 참다운 동기생 그리고 애국의 눈물 지만원 2011-01-13 19910 298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