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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석춘은 학문계열에 대한 상식조차 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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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만원 작성일22-03-14 17:44 조회82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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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석춘은 학문계열에 대한 상식조차 없나?

 

           수학투성이인 물리학과 복학생이 책 많이 내는 김영사에 취직해 교정을 봤다?

 

유석춘은 313일 방송에서 이동욱이 군 생활을 7년 동안 한 다음 서강대물리학과를 졸업하고, 이어서 서강대 북한정치학’ 석사학위를 받았다고 했다. 이동욱은 8사단에서 병사를 하다가 학업을 포기하고 하사가 되는 길을 택했다. 군대에 말뚝을 받기로 한 그 순간 이동욱은 대학의 꿈을 접거나 연기한 것이다.

 

그런데 이동욱(1960) 본인 말에 의하면 8사단에서 1987년 중사로 예편하여 서강대 물리학과에 복학했다고 한다. 복학 시기는 1988년 봄일 것이다. 이동욱 나이 29세였다. 그런데 이동욱은 1990년에 김영사 편집부에서 교정을 보는 말단 직원이었다. 4학년으로 학교에 다녀야 했을 시기에 취직을 한 것이 된다. 이는 연령적 측면에서의 이야기다. 그런데 문제는 과목이 물리학이라는데 있다.

 

              미국에서 박사학위 따기가 가장 어려운 분야가 물리학과 응용수학

 

인문학이야 한국에서는 질서가 없어 시쳇말로 쥐나 개나 건너뛸 수 있지만 물리학과는 아무리 한국이라 해도 쥐나 개가 할 수 없다. 물리학은 그 자체가 수학뭉치로 구성돼 있다. 미국에서는 예나 지금이나 박사학위를 따기가 가장 어려운 분야가 물리학 분야와 응용수학 분야다. 물리학에 동원되는 수학은 군대생활 7년을 하고나서 쉽게 이어질 수 있는 분야가 아니다. 그가 그의 주장을 증명하려면 한 장짜리 학사증서를 내놓으면 된다. 학사증서, 석사증서를 내놓으면 된다.

 

                류석춘으로부터 인간승리자로 추앙받는 이동욱이 왜 협작질 하나

 

우리는 류석춘에게 물어야 한다. 학사증과 석사증을 확인했느냐고. 아마 안 했을 것이다. 만일 이걸 확인하지 않으면 두 사람 다 신뢰할 수 없는 사람이 된다. 류석춘은 이동윽을 인간승리자요, 존경해야 할 존재이고, 군대생활 7년을 하고 나서도 두 개 분야에서 학사와 석사를 딴 것은 부유한 가정에서 유학을 갔던 자기보다 더 높이 평가돼야 한다고 극찬을 했다.

 

시간과 노력을 고도로 집중해야만 하는 물리학과 복학생이, 공부 따라가기도 어려운 판인데, 책을 대량으로 출판해내는 김영사라는 출판사에 취직해서 교정을 보았다. 이동욱은 1990년 안양 내 거소로 여러 날 출근했다. 내가 처녀작으로 냈던 [70만경영체 한국군 어디로 가야하나]에 대한 교정을 보기 위해서였다. 물리학 공부와 교정 보는 취직자리는 양립하기 매우 어렵다. 현실적 측면에서 매우 상상하기 어려운 경우에 해당한다. 물리학이라는 과정은 성격상 7~8년의 공백을 두고 나이 30에 연속해서 이어갈 수 있는 만만한 학과가 아닌 것이다.

 

                  서강대 학사 학위증 내보여라, 못하면 두 사람 다 지옥간다

 

류석춘은 물리학이 무슨 학문인지도 잘 모르는 것 같다. 그는 물리학이 그가 공부했다는 이현령비현령 학과로 대변되는 사회학, 수십 년 공백이 있어도 이어갈 수 있는 사회학 정도로 알고 있는 모양이다. 나는 7~8년의 공백을 두고 과연 물리학 공부를 이어간 어마무시한 학생이 실제로 존재하는지, 이동욱을 통해 확인하고 싶다. 이동욱이 과연 나의 이런 생각을 뒤집을 수 있는지 보고 싶다. 학사 학위증 하나만 까면 되는 일인 것이다. 분실했는가? 그러면 사강대에 가서 증서라도 떼어오라. 역사 연구를 한다는 사람들이 이런 거짓말로부터 연구를 시작한다는 것이 말이나 되는가?

 

2022. 3. 14. 지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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