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석춘은 학문계열에 대한 상식조차 없나? > 최근글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최근글 목록

류석춘은 학문계열에 대한 상식조차 없나?

페이지 정보

작성자 지만원 작성일22-03-14 17:44 조회1,329회 댓글0건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본문

                    류석춘은 학문계열에 대한 상식조차 없나?

 

           수학투성이인 물리학과 복학생이 책 많이 내는 김영사에 취직해 교정을 봤다?

 

유석춘은 313일 방송에서 이동욱이 군 생활을 7년 동안 한 다음 서강대물리학과를 졸업하고, 이어서 서강대 북한정치학’ 석사학위를 받았다고 했다. 이동욱은 8사단에서 병사를 하다가 학업을 포기하고 하사가 되는 길을 택했다. 군대에 말뚝을 받기로 한 그 순간 이동욱은 대학의 꿈을 접거나 연기한 것이다.

 

그런데 이동욱(1960) 본인 말에 의하면 8사단에서 1987년 중사로 예편하여 서강대 물리학과에 복학했다고 한다. 복학 시기는 1988년 봄일 것이다. 이동욱 나이 29세였다. 그런데 이동욱은 1990년에 김영사 편집부에서 교정을 보는 말단 직원이었다. 4학년으로 학교에 다녀야 했을 시기에 취직을 한 것이 된다. 이는 연령적 측면에서의 이야기다. 그런데 문제는 과목이 물리학이라는데 있다.

 

              미국에서 박사학위 따기가 가장 어려운 분야가 물리학과 응용수학

 

인문학이야 한국에서는 질서가 없어 시쳇말로 쥐나 개나 건너뛸 수 있지만 물리학과는 아무리 한국이라 해도 쥐나 개가 할 수 없다. 물리학은 그 자체가 수학뭉치로 구성돼 있다. 미국에서는 예나 지금이나 박사학위를 따기가 가장 어려운 분야가 물리학 분야와 응용수학 분야다. 물리학에 동원되는 수학은 군대생활 7년을 하고나서 쉽게 이어질 수 있는 분야가 아니다. 그가 그의 주장을 증명하려면 한 장짜리 학사증서를 내놓으면 된다. 학사증서, 석사증서를 내놓으면 된다.

 

                류석춘으로부터 인간승리자로 추앙받는 이동욱이 왜 협작질 하나

 

우리는 류석춘에게 물어야 한다. 학사증과 석사증을 확인했느냐고. 아마 안 했을 것이다. 만일 이걸 확인하지 않으면 두 사람 다 신뢰할 수 없는 사람이 된다. 류석춘은 이동윽을 인간승리자요, 존경해야 할 존재이고, 군대생활 7년을 하고 나서도 두 개 분야에서 학사와 석사를 딴 것은 부유한 가정에서 유학을 갔던 자기보다 더 높이 평가돼야 한다고 극찬을 했다.

 

시간과 노력을 고도로 집중해야만 하는 물리학과 복학생이, 공부 따라가기도 어려운 판인데, 책을 대량으로 출판해내는 김영사라는 출판사에 취직해서 교정을 보았다. 이동욱은 1990년 안양 내 거소로 여러 날 출근했다. 내가 처녀작으로 냈던 [70만경영체 한국군 어디로 가야하나]에 대한 교정을 보기 위해서였다. 물리학 공부와 교정 보는 취직자리는 양립하기 매우 어렵다. 현실적 측면에서 매우 상상하기 어려운 경우에 해당한다. 물리학이라는 과정은 성격상 7~8년의 공백을 두고 나이 30에 연속해서 이어갈 수 있는 만만한 학과가 아닌 것이다.

 

                  서강대 학사 학위증 내보여라, 못하면 두 사람 다 지옥간다

 

류석춘은 물리학이 무슨 학문인지도 잘 모르는 것 같다. 그는 물리학이 그가 공부했다는 이현령비현령 학과로 대변되는 사회학, 수십 년 공백이 있어도 이어갈 수 있는 사회학 정도로 알고 있는 모양이다. 나는 7~8년의 공백을 두고 과연 물리학 공부를 이어간 어마무시한 학생이 실제로 존재하는지, 이동욱을 통해 확인하고 싶다. 이동욱이 과연 나의 이런 생각을 뒤집을 수 있는지 보고 싶다. 학사 학위증 하나만 까면 되는 일인 것이다. 분실했는가? 그러면 사강대에 가서 증서라도 떼어오라. 역사 연구를 한다는 사람들이 이런 거짓말로부터 연구를 시작한다는 것이 말이나 되는가?

 

2022. 3. 14. 지만원

www.systemclub.co.kr/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최근글 목록

Total 13,860건 453 페이지
최근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300 대국민 S.O.S. 검수완박, 국민이 막자 지만원 2022-04-12 1694 248
299 내일(4.12) 조선일보 30면 광고 지만원 2022-04-11 1693 226
298 도청앞 발포는 팩트 없는 유언비어 [60쪽 신국판 80% 사이즈) 지만원 2022-05-11 1692 106
297 발포명령자 찾았다? 가방끈 없는 5.18조사위 지만원 2022-05-13 1692 158
296 [지만원 메시지 (57)] 대통령 눈치챘을까? 관리자 2023-04-13 1692 204
295 5.18은 북 게릴라전, 입증증거 42개 [31] 지만원 2022-11-07 1691 85
294 ‘딥스테이트 론자들이 빨갱이 로봇 지만원 2023-01-06 1690 135
293 항소심 발표내용 지만원 2022-06-29 1690 158
292 국민 개세제 실시 지만원 2021-06-20 1689 100
291 두뇌자리 두되로 채우는 인사정책 절실 지만원 2021-06-20 1689 99
290 인민재판 법관조직 [국제인권법연구회], 추방분위기 만들자 지만원 2022-03-20 1688 239
289 전클럽 통신[1] 지만원 2022-10-30 1687 198
288 김구, 북에선 적화통일열사, 남에선 민주화열사 지만원 2021-12-26 1687 145
287 광주 5월 19일을 샘플로 한 3개 자료의 비교 관리자 2021-10-18 1684 110
286 김명국이 5.18조사위에 도장 찍은 사연 지만원 2021-04-18 1684 84
285 5.18유공자 명단과 공적내용을 알고 싶습니다. 지만원 2022-04-10 1684 239
284 북한 앞잡이 5.18기념재단 [서사시] 지만원 2021-07-19 1683 159
283 제2차 광주답변서 초안 지만원 2021-01-26 1682 117
282 2월 27일(토) 시스템tv 방송 지만원 2021-02-25 1677 89
281 전두환이 리플리? 팩트 못 찾아 환장한 5.18진상규명위 지만원 2021-12-29 1676 137
280 4월의 시국 지만원 2022-03-26 1675 181
279 전두환 클럽 결성 북콘서트 candide 2022-10-30 1674 156
278 항고이유서 지만원 2021-06-21 1673 87
277 김명국이 탄압당해 5.18진상위 거짓 소설 썼다고 실토[녹취] 지만원 2021-04-16 1672 64
276 5.18은 북 게릴라전, 입증증거 42개 [33] 지만원 2022-11-09 1672 75
275 내가 쓰는 5.18 형사사건 답변서 지만원 2021-07-12 1670 130
274 탈북자답변서 머리말 지만원 2021-08-01 1670 101
273 [시] 혹시, 이런 생각 어떠실지요 지만원 2022-04-14 1669 207
272 [지만원의 시국진단] 윤석열 현상예측과 광주 판사들에게 제주훈장 2021-05-16 1668 122
271 김예영 여성판사, 똥보다 더러운 판사! <제7탄> 지만원 2022-05-14 1666 191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