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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의 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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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만원 작성일22-04-20 09:49 조회2,29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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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수완박 해도 문재인과 이재명은 감옥에 갈 것입니다

 

검수완박(검찰수사권 완전 박탈)이라는 희대의 법안이 온 나라를 휘덮고 있습니다. 부정선거로 거대 정당이 된 민주당은 인간집단이 아니라 괴물집단입니다. 부정선거를 획책했지만, 열성적인 애국국민의 저항으로 뜻을 이루지 못하자 정권을 빼앗기게 되었습니다. 이번에도 부정선거가 성공할 줄로만 알고 마음껏 저질러온 범죄행위들이 검찰 조사를 받게 되었습니다. 검찰 조사가 두려워 검찰의 존재를 법으로 없애려 하는 것이 검수완박이라는 희대의 발상인 것입니다.

 

국회에서 날치기로 통과시키려 합니다. 하지만 여기에는 장애물이 있습니다. 국회의장 박병석이 지휘봉을 들고 의사를 진행해야 하지만 그가 해외출장을 나갑니다. 민주당은 늦어도 428일 본회의에서 입법을 완료하고, 53일 문재인이 주재하는 마지막 국무회의에서 법안을 공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국회의장 박병석이 423일부터 52일까지 미국·캐나다 순방을 떠납니다. 오래전부터 상·하원 의장 등 수십 명과 약속이 돼 있어서 일정조절이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이런 법안을 부의장이 처리한다는 것도 모양새가 안 좋지만, 모양새로 말하지만 검수완박 법안만큼 추잡한 모양새가 어디 있겠습니까.

 

법안은 헌법을 정면으로 위반한 것이기 때문에 이 법이 일단 국회를 통과하면 윤석열 정부가 곧바로 헌법재판소에 [위헌법률심판청구]를 할 것으로 보이고, 그렇게 되면 법안이 무효로 처분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검찰도 반대하고, 대법원도 반대하고, 모든 법조인들이 반대하고 나섭니다. 미국의 연방수사국(FBI)과 같은 별도의 수사국을 만든다고는 하지만 설사 만든다 해도 그 기구는 대통령 직속으로 배치되거나 법무장관 직속으로 배치될 수밖에 없다고들 합니다. 이를 대비해 윤석열이 한동훈을 미리 법무장관에 임명해 놓은 것으로 보입니다. 이리저리 따져보아도 별 소득이 없어 보입니다. 공연히 민주당은 국민적 분노를 극대화시키면서 이번 61일의 지방선거를 완패 국면으로 몰고 가는 듯합니다. 오죽 감옥이 무서우면 저 발광을 하겠습니까. 윤석열은 반드시 이번 대선과 재작년의 총선에서 자행됐던 부정선거를 밝혀내 민주당을 와해시켜야 할 것입니다.

 

             우크라이나를 보면서 세계의 정의가 무너지고 있다는 무서움을 느낍니다.

 

1991년 소련이 붕괴되었습니다. 그 후의 세계질서는 평화였습니다. 아무리 작은 나라라 해도 강한 나라가 침범할 수 없다는 생각이 지난 30여 년 동안 지속돼 왔습니다. 그런데 이 웬일입니까. 지금 이 시대에 어떻게 푸틴 같은 정신병자가 세계 질서를 문란시키는 것입니까? 학살당하는 민족은 유태인만이 아닐 것입니다.

 

국민이 자기 나라를 지키지 못하면 미국 등 서방국가들도 도와줄 수가 없다는 냉엄한 현실에서 우리는 무엇인가를 가다듬고 배워야 한다는 생각을 합니다. 제가 가장 우려하는 위험한 사항이 있습니다. 전쟁에는 무기로 하는 전쟁만 있는 것이 아니라 심리전과 사상전도 있습니다. 무기전과 심리전은 군이 알아서 하는 것이지만 사상전은 대통령이 수행해야 합니다. 대통령이나 국민들은 이 중요한 사실에 전혀 착안을 하지 않습니다. 우리나라에는 좌익사상과 우익사상이 병존합니다. 사상전에 대한 지식이 있는 빨갱이 대통령들이 나라를 주물러오는 동안 우리나라 국민 절반 이상이 좌익사상에 물들어 있습니다. 머리를 점령당하면 몸은 저절로 따라갑니다. 그런데 무늬만 우익이었던 이명박과 박근혜가 좌익사상과 좌익사관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 두 사람이 빨갱이 대통령들보다 좌경사상을 더욱 효과적으로 확산시켰습니다. 우익들은 김대중-노무현-문재인에 대해서는 경계하지만 이명박과 박근혜에 대해서는 경계하지 않고 그들의 사상과 역사관을 그대로 수용하였습니다.

 

지금의 윤석열의 역사관이 좌익사관입니다. 경제에 대해서는 우익 성향의 시장경제를 존중하고, 미국과 일본을 우방으로 여기지만, 역사를 몰라 좌익사관을 확고하게 지니고 있습니다. 좌익을 민주화 세력으로 이해하고 있는 것입니다.

 

                        김진태 케이스를 보면 참으로 막막합니다.

 

자산가에도 졸부가 있듯이 정치계에서도 졸부가 있습니다. 뿌리 없는 사상누각을 배경으로 허세를 부리고 세도를 자랑하는 족속들이었습니다. 이제까지 우리의 뇌리를 거쳐 간 정치인들, 재벌들 치고 졸부 아닌 존재 많지 않았습니다. 정치인은 거의 100%가 졸부근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김진태가 강원지사에 출마했다가 414일에 국힘당 지휘부로부터 경선자격을 박탈당했습니다. 국힘당 공천관리위원회는 김진태가 20192월에 했던 5.18발언을 문제삼아 김진태를 후보군에서 제외시킨 후 앵커 출신을 단수로 공천했습니다. 김진태가 국회 앞에서 천막을 치고 단식 농성에 들어갔습니다. 418, 강원도 당원들이 상경해 국힘 당사 앞에서 시위를 했습니다. 이에 절충안이 나왔습니다. 만일 김진태가 과거에 했던 5.18반런에 대해 사과한다면 경선 자격을 하락하겠다는 것이었습니다. 이에 김진태는 대국민 사과 입장문이라는 제목으로 즉각 사과를 했습니다.

"일부 국민 정서와 동떨어진 발언에 대해 정치적 책임을 져야 한다. 행사 주최자의 일원으로 국민 앞에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 앞으로 다시는 5·18 민주화운동의 본질을 훼손하는 어떤 행동도 하지 않겠다고 약속드린다.“

 

큰 정치인이라면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 성역은 있을 수 없다, 표현의 자유와 정의를 수호했어야 했습니다. 그런데 그는 광주에 무릎을 꿇고 자유민주주의 수호 의무를 등졌습니다. 만일 그가 탈당을 하고 지조를 지켜 무소속 출마를 했다면 많은 애국국민들이 강원도로 몰려가 그를 응원했을 것입니다. 한때 많은 국민들이 그의 곧은 소신을 밀어주고 따라 주었습니다. 그런데 그는 매우 작은 철새였습니다.

 

                            5월단체의 횡포를 끝장냅시다

 

저는 4월에 들어 조선일보에 2개의 광고를 냈습니다. 많은 애국국민들이 호응해 주셨습니다. 세 번째로 광고 문안을 작성해 조선일보에 보냈습니다. 제목은 ‘5.18유공자의 명부와 공적을 알고 싶다는 제목의 광고문이었습니다. 조선일보 변호인은 법적으로 아무 문제 될 것이 없다고 했지만 광고 게시 여부를 결정하는 담당자가 버겁다는 결정을 하였습니다. 문화일보 역시 같은 결정을 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또 다른 광고문을 조선일보에 냈습니다. “국민께 새 대통령께 호소합니다. 나라에 성역을 없애 주십시오이 내용은 본문에 있습니다. 지난 412일 낸 광고 한 육사인의 호소내용에 대해 미디어오늘이 대서특필하여 조선일보를 공격하였습니다. 이어서 광주사람들과 빨갱이들이 조선일보에 전화공격을 했다고 합니다. 이번 광고는 그야말로 순한 광고인데도 사장의 결심까지 얻기 위해 결재 품위를 올렸다고 합니다.

 

이런 과정을 지켜보면서 저는 비애를 느낍니다. 이 나라에는 의인도 없고, 정의감과 용기를 가진 사람들이 없는 것인가요? 국가의 명령에 따라 전쟁터에 나가 희생을 당한 군인과 경찰은 개값으로 취급되고, 겅찰을 신나로 불태워 죽인 살인자에게 민주화 인사라며 2002년 돈으로 6억 원을 보상해주는 나라, 대통령 당선인이라는 사람이 공비들의 온갖 야비한 공격에 희생된 군인과 경찰을 양민을 학살한 가해자로 모는 빨갱이 세력에 편승하고 있는 현실을 지적하는 역할은 언론인들, 지식인들이 담당해야 할 것입니다. 그런데 스스로 기사를 쓰지는 못할망정 자비를 들여 광고를 내겠다는데 그것마저 빨갱이 눈치를 보아야 하는 신문이 대한민국 최대의 신문 조선일보라는 데 비애를 느낍니다. 저는 몰매를 맞아도 되는 사람이고, 최대 언론이라는 전재가 빨갱이들로부터 전화공격당하는 것이 무서워 정의의 소리, 애국의 호소를 외면한다면, 막상 국가가 공격을 받았을 때 누가 나가서 싸울까요? 이 나라 국민의 이기주의, 특히 우익 보수들의 이기주의가 얼마나 더 만연해야 하겠습니까?

 

도대체 5.18의 홍포를 어디까지 허용해야 합니까? 국회도서관은 제가 쓴 책을 일체 비치하지 못하게 합니다. 경기도 다른 도서관에서도 같은 현상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교수가 강의시간에 5.18을 조금만 건드려도 5월 단체가 찾아가 협박을 하여 해고시킵니다. 이번 조선일보 광고에서 5.18책을 광고했다고 5월 단체들이 전화로 디도스 공격을 가해 조선일보 사령탑을 굴복시켰습니다. 이 나라에는 모두 비겁자들만 살고 있는 것입니까

 

6.25직후 상이군인들이 먹고 살기가 막막해서 잡잡마다 다니면서 돈을 달라 요구했습니다. 사회적 골치거리였습니다. 그들은 살기 위해 그랬지만 박정희 대통령이 근절시켰습니다. 그리고 성의껏 보상을 해주었습니다.  그런데 5월 단체들은 국민세금 탕진해가면서 별 짓들을 다 합니다. 김일성이 일이킨 게릴라전을 민주화운동이라며 사기를 쳐서 그것을 가지고 전라도를 성역시하고 호령하고 탄압하는 것입니다. 윤석열이 아직은 이들 편에 있습니다. 이제는 우리가 나서서 이런 행패를 근절시키야 합니다. 전국의 애국자들을 모아 [애국클럽]을 만들어야 합니다. 이런 행패를 세상에 널리 알려야 합니다. 지금 이들의 행패를 알고 있는 국민들이 많이 있습니다. 구술은 많은데 꿰지를 못했습니다. 제가 주선해 보겠습니다.  

    

 

2022.4.20. 지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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