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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 한의사 박세현 선생에 대한 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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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만원 작성일22-05-12 19:32 조회2,29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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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탈북 한의사 박세현 선생에 대한 공지

 

탈북광수로 분석됐던 50여 명 중 12명이 하태경에 인솔되어 저를 고소한 것은 주지의 사실입니다. 지난번에는 이순실에 대한 증인신문이 2시간 30분 동안 진행되었습니다. 오늘은 두 번째로 한의사 박세현 선생이 출석하였습니다. 선서가 끝난 후 박세현 선생은 사리가 분명한 발언을 하셨습니다.

 

요지는 지만원 선생님이 애국운동을 하시는데 도와드리지는 못할망정 소송을 해서야 쓰겠습니까? 제가 소송을 한 것은 주위로부터 간첩이 아니냐는 말을 자꾸 듣고 자식들도 상처를 받아서 고소에 동참했는데, 이제 글만 내려 주시면 소를 취하 하겠습니다.” 그리고 저를 향해 환하게 웃어주셨습니다.

 

말씀이 고와 더 이상 박선생님에 대한 소송을 진행하는 것이 의미가 없어서 오늘의 재판은 증인신문 없이 일찍 종료되었습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은 좋은 뜻을 가지고 계신 박선생님과 그 형제들에 대해 언급을 절대적으로 삼가 주시면 매우 감사하겠습니다.

 

2022.5.12. 지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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