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의 숨겨진 사상 > 최근글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최근글 목록

박근혜의 숨겨진 사상

페이지 정보

작성자 지만원 작성일22-09-24 23:10 조회5,253회 댓글0건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본문

    박근혜의 숨겨진 사상

 

박근혜가 왜 전두환에 대해 이렇게 가혹했는가에 대해 시각을 조금 더 넓혀볼 필요가 있다. 박근혜는 2002511, 순전히 개인 자격으로 김정일 전용기를 타고 평양에 가서 34일 동안 백화원 초대소에 머물면서 평양시 곳곳을 안내받았다. 국빈 대접의 10배가 넘는 극진한 대접이었다. 귀환할 때는 김정일의 배려로 판문점으로 왔다. 이 때부터 박근혜는 한국에서도 김정일이 최고, 미국에 가서도 김정일이 최고, 김정일 홍보대사 노릇을 했다. 2004년에는 김대중, 2014년에는 이희호를 만나 자기 아버지가 김대중에게 가했던 탄압에 대해 용서를 빌었다.

 

200775.18영화 [화려한 휴가]를 구태여 광주에까지 가서 관람했다. 5.18묘지를 여러 번 참배하고 눈물을 흘렸다. 20131월부터 5월까지 TV조선과 채널A가 경쟁적으로 5.18은 북한이 일으킨 게릴라전이었다는 취지의 방송을 하자, 박근혜는 무조건 근거 없는 허위사실이라며 방송 관계자들을 중징계 처벌하고 이제까지 방송한 것은 다 허위였다.는 요지로 사과를 하도록 강요했다. 독재였다. 이렇게만 하지 않았다면 박근혜는 지금쯤 역사의 진실을 밝힌 공로로 상왕이 돼 있을 것이다. 그는 제주 4.3 희생자들의 넋을 위로하기 위해 국가가 상주 노릇을 하기로 공식화했다. 한국전에 참전하여 통일을 저지시킨 중국의 전승절을 축하하기 위해 시진핑과 나란히 망루에 섰다. 정신 나간 대통령이었다. 이 정도의 사상을 가진 사람이라면 자연 전두환을 이념의 적으로 생각할 수도 있었을 것이다.

 

2022.9.24. 지만원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최근글 목록

Total 13,862건 18 페이지
최근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3352 조선시대 여성, 어미와 딸 모두가 대가 없는 양반의 성노예 지만원 2022-10-13 1774 145
13351 ‘강제징용’이 아니라 조선청년 73만 명에 일자리 제공한 것 지만원 2022-10-13 1455 125
13350 1945년 일본이 한국에 남기고 간 자산이 한국경제의 80% 지만원 2022-10-13 1430 114
13349 현대판 오멘 이준석, 종쳤다! 지만원 2022-10-13 1777 212
13348 조선왕보다 조선을 더 사랑한 일본 위인 지만원 2022-10-13 1631 157
13347 사진으로 본 조선 518년 성과와 일본 10년 성과 지만원 2022-10-13 1313 140
13346 김문수와 정진석처럼 모두가 나서서 공격하라 지만원 2022-10-13 1566 176
13345 정진석 원내대표의 글, 정확하다. 지만원 2022-10-13 1598 213
13344 핵우산 관련 양상훈 칼럼에 대해 지만원 2022-10-13 1545 180
13343 윤석열 캠프, 한동안 침묵하라 지만원 2022-10-12 1781 229
13342 한강이 아름답게 보이거든 전두환을 그리워하라 지만원 2022-10-12 1916 199
13341 전광훈, 그 덩치에 웬 입이 그리 가볍고 더러운가? 지만원 2022-10-12 4365 302
13340 전두환과 전두환꽃이 시궁창에 박힌 이유 지만원 2022-10-10 2523 267
13339 김정은이 미처 날뛰는 이유 지만원 2022-10-10 2747 278
13338 대통령 딜레마 [2] 지만원 2022-10-10 2243 222
13337 대통령 딜레마 [1] 지만원 2022-10-09 2526 259
13336 전광훈 목사에 바란다! 지만원 2022-10-09 4404 310
13335 [호소] 교수가 5.18발언해 막노동 지만원 2022-10-08 5471 271
13334 법관기피신청서(광주지방법원) 지만원 2022-10-07 2476 201
13333 [시] 전두환-이순자에 통곡 지만원 2022-10-07 2827 226
13332 <이순자 자서전 당신은 외롭지 않다>를 읽고 진달래1 2022-10-06 2631 223
13331 윤석열의 무개념 탈사색 지만원 2022-10-06 2576 231
13330 김국성 등 탈북자 위장가능성 높아 지만원 2022-10-06 3377 273
13329 10월 8일(토) 대한문앞 책 사인회 지만원 2022-10-06 2050 176
13328 [전클럽] 조직화 의견수렴 및 북 사인회, 10월 27일 지만원 2022-10-05 2203 187
13327 도둑고양이 삼형제, 윤석열-황교안-이명박 지만원 2022-10-04 3349 281
13326 검사출신 윤석열-한동훈-황교안 다 빨갱이 지만원 2022-10-04 3351 297
13325 남한산성 무망루(無忘樓) 유감 지만원 2022-10-04 2111 184
13324 황교안의 정체 지만원 2022-10-04 3133 235
13323 애국영화 제주4.3사건 [탐라의 봄] 상영정보 지만원 2022-10-04 1783 142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