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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멍 짖으면 자유가 오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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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만원 작성일22-10-16 20:57 조회2,30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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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멍 짖으면 자유가 오는가? 

 

대통령과 대한민국의 성공을 바란다

 

먼저 나는 윤대통령이 반드시 성공해서 이 나라를 바로잡아 주기 간절히 바라는 사람이다. 나는 사람 빨아본 적이 없다. 단지 받든 안 받든 아이디어를 제공할 뿐이다.

 

대통령이 왜 자유를 열심히

외치고 있는지 알 수 없다

 

윤대통령은 취임사에서도 35, 유엔 총회에서도 21, [자유]를 외쳤다고 보도돼 있다. 나는 윤석열 대통령이 무슨 연유로 자유를 그토록 외쳤는지 그 배경을 알 수 없다. 자유라는 낱말이 연설의 줄기와는 연결이 돼 있지 않아서다. 외쳐만 놓고 현실에서는 챙기지 않아서다.

 

결국 그가 외치는 [자유]는 영혼과 연결돼 있지 않은 구속력 없는 자유였다. 의미는 없고 그냥 말뿐인 자유인 것이다. 그래서인지 취임사가 있은 지 6개월이 지나도, 유엔 연설이 있은 지 한 달이 지나도록 국민이 느끼는 [자유] 공간은 조금도 향상되지 않았다.

 

우파 열혈 활동가 안정권 포박하여 감옥에 처넣는 것이 자유인가?

 

적지 않은 우익 공간에서 사랑을 받는 안정권을 짐승 포박하듯이 묶어다 감옥에 처넣는 것이 윤석열이 강조하는 [자유]인가?

 

강의실에서 5.18 발언 했다고

광주가 나서서 린치 가하는 것이 자유인가?

 

교수가 강의실에서 5.18에 대한 중립적 소신을 말했다 해서 5.18단체가 학교재단과 총장에 압력을 넣어 해고시켰다. 그것도 5월 깡패들이 광주법원에 3,000만 원 소송하고, 광주법원은 반드시 광주법원에 와서 재판받으라 횡포부리는 것이 자유인가? 해직을 당해 경주에서 광주에까지 갈 여비가 없으니 주거지 재판소에서 재판을 받게 해달라고 이송신청을 해도 받아주지 않는다. 국민의 권리로 대통령께 묻습니다. 이것이 대통령께서 말씀하는 [자유]인 것인가?

 

광주시가 5천만 국민 발언 검열

 

광주시청에는 5.18발언을 검열하는 전담공무원이 있다. 그는 하루종일 인터넷을 뒤져 5.18에 무엄한 발언을 하는 국민을 찾아 광주경찰에 고발한다. 강원도 고성 사람, 인천의 월미도 사람, 어디에 살든 모두가 다 반드시 광주경찰에 가서 조사받고 광주법원에 가서 공포분위기 속에서 재판을 받는다. 전두환 대통령도 이렇게 당했다.

 

대통령이 석양을 향해 [자유]

짖기만 하는 멍멍개인가?

 

자유를 유린하는 막가파식 횡포가 광주에 의해 자행되고 있는데도, 대통령은 이를 못 본 체하고 먼 석양만 바라보고 자유를 외치고 있는 것인가? 자유를 보호해 주려면 이 횡포가 자행되고 있는 현실을 보고 외쳐야지 어째서 해 넘어가는 석양을 향해 멍멍 짖듯 외치는 것인가?

 

자유를 선사하려면 태스크 포스를 구성해 [자유가 침해당하고 있는 사각지대]를 찾아내라는 명령을 내려야 할 것이 아니겠는가? 조사시켜 보라. 이 땅에서 [자유 공간]이 가장 광활했던 때가 어느 대통령 시절이었는지를. 그것만 연구시켜도 역사를 제대로 알 것이다.

 

2022.10.16. 지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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