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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민전의 불씨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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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만원 작성일22-10-16 22:39 조회1,90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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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민전의 불씨 [2]

 

박대통령 시대의 최대 공안사건

 

일간지들에서는 이 남민전 사건을

'북한공산집단의 대남전략에 따라 국가변란을 기도한 사건',

'북한과 연계된 간첩단 사건',

'무장 도시게릴라 조직

박대통령 시절의 최대 공안사건’ ' 등의 헤드라인으로 발표되었다.

 

남민전 사건이 종료된 198110, 대검찰청은 2,200여 면에 달하는 공소장과 판결문 등을 기초로 좌익사건 실록12권을 발간했다. 이 실록에 따르면, 남민전은 주체사상을 확립하자를 첫 번째로 슬러건을 내걸고, 전사(戰士)생활 규범10개조를 마련하고, 조직원들의 교양학습을 위해 평양방송 자료를 사용했다. "계급적 적들을 증오하라. 철저히 증오하라증오가 곧 이들을 단결시키는 콘크리트였다.

 

북괴도 5.18도 증오심이 정신무기

 

북괴와 남빨들은 끝없이 증오심을 고취하고 있다. 증오심이 없으면 혁명도 통일도 없다고 강조한다. “전두환을 찢어 죽여라이 구호는 광주시위 현장에도 있었고, 북한의 5.18영화 님을 위한 교향시에도 있고, 북한에서 발간된 5.18관련 책자들에서 수도 없이 발견된다.

 

전두환이 광주를 갈아 마시기 위해 경상도 군인들만 뽑아 전라도 사람 70%를 죽여도 좋다는 명령을 내린 후 공수대원들에게 환각제를 빼갈에 타서 마시게 했고, 이를 마신 공수대원들은 살인마로 변해 임신부의 배를 찌르고 할아버지, 할머니 ,어린 아이 할 것 없이 눈에 보이는 대로 살인을 저질렀다며 증오심을 키우고 있다.

 

이 증오심은 날이 가면서 더욱 확산-확대되고 있다. 인간감정의 증오가 아니라 빨갱이들에 의해 유도되는 전략적 증오다. 황석영과 전계량(5.18초대유족회장)[넘어 넘어](죽음을 넘어 시대의 어둠을 넘어)에서 끝없는 증오심을 키우라 선동하고 5.18은 이제부터 시작이라고 선동한다.

 

주체사상의 요지

 

1989'도서출판 광주'가 발간한 [혁명적 세계관과 청년](150)이라는 책이 있다. 주체사상에 대한 강론을 다룬 책이다. 머리말에 해당하는 펴내면서에는 이런 구절이 있다.

 

이 책은 본문에 1977년 평양 금성 청년출판사에서 발간한 바 있는 혁명적 세계관과 청년을 전재하되 남한에서 논의되고 있는 청년운동론도 함께 비교검토 할 수 있도록 민주화운동청년연합이 발행했고, ”청년운동이란 무엇인가를 부록으로 수록하였다. 1989.2. 편집부

 

사람에게 있어 자주성은 생명이다. 사람이 사회적으로 자주성을 잃어버리면 사람이라 할 수 없으며, 동물과 다름없다. 주체사상은 사람이 모든 것의 주인이며, 모든 것을 결정한다는 철학적 원리에 기초하고 있다. . .인민대중은 역사의 추동력이다. . .혁명적 세계관 형성의 첫째 단계는 사회현상의 본질을 인식하는 것이다. 사회주의 제도 아래서는 모든 인민이 공평하게 먹고 입고 교육을 받는다. 자본주의 세상을 얼른 보면 화려하고 잘 사는 것 같지만 일자리가 없고, 못사는 사람, 불쌍한 사람들이 너무 많다. 자본가가 노동력을 착취하여 자기들만 잘 살려 하기 때문이다. 자본가가 인민의 적인 것이다. 이를 정확히 인식하는 것이 혁명적 세계관을 형성하는 첫째 단계인 것이다.. . 혁명적 세계관 형성의 둘째 단계는 증오심을 키우는 단계다. 자본가를 증오하고 자본주의를 증오하는 마음을 키워야 한다. "

 

전남사회운동협의회의 당시 대표였던 전계량은 [죽음을 넘어 시대의 어둠을 넘어]의 발간사를 썼고, 그 발간사는 내 사람 5, 내 사랑 영진에게!” 라는 제목으로 시작됐다. 여기에는 독재의 총칼과 외세의 압제에 배반당하고라는 말도 있고, “민중 자신의 힘으로 평화통일을 성취하기 위하여!” “민주화, 민중수호, 민족통일의 깃발을 휘날리기 위하여!” 라는 글들이 주제어로 반복해서 나타나 있다.

 

증오가 빨갱이 콘크리트

 

5.18은 민중에 의해 민주화라는 투쟁을 거쳐 조국통일로 나아가는 운동이었다는 것이다. 이어서 섬뜩한 문장이 출현한다. “민주화, 민중수호, 민족자주통일을 위한 운동역량의 대폭적 증대와 그 공간의 확대, 그 싸움의 대상에 대한 절절한 분노와 확고한 인식이 더해져 가면서 이루어질 수 있으리라 믿는다

 

민족자주통일을 이루기 위해서는 앞으로 끊임없이 운동역량을 강화하고 확대하고 싸움의 대상에 대한 적개심을 길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처럼 5.18과 남민전은 미국 증오, 대한민국 증오, 전두환 증오 정신에 의해 하나로 연결돼 있는 것이다. 지금은 5.18세력과 주사파 세력과 남민전 세력이 하나가 돼 있다.

 

2022.10.16. 지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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