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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은 북 게릴라전, 입증증거 42개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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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만원 작성일22-10-29 11:58 조회89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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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을 북괴가 주도했다고 믿을 수밖에 없는 42개 증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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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답변서] 책에는 5.18을 북괴가 주도했다고 믿을 수밖에 없는 42개 증거를 50-224쪽에 걸쳐 사진들과 함께 정리했다. 그런데도 많은 독자가 42개 증거가 어디에 있느냐고 질문하신다. 그래서 그 42개 증거를 따로 뽑아 정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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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무장괴한 부대가 광주교도소를 5회에 걸쳐 야간작전으로 파상공격을 감행했다는 사실이 1997.4.17. 대법원 판결에 기록돼 있다.

 

1997417일 대법원 판결 [2.] 항에는 무장시위대가 5회에 걸쳐 교도소 공격을 감행했다는 판결이 있다. 저자의 연구로는 5회가 아니라 6회였다. 광주교도소에는 170명의 간첩수를 포함해 2,700명이 수용돼 있었다. 교도소는 주요 국가보안시설로 분류돼 계엄령이 발동되거나 비상상황이 발생할 때에는 맨 먼저 군이 투입돼 경비하는 곳이다. 이를 공격한 행위는 불법하다. 교도소를 방어하던 계엄군 총에 맞아 죽어도 하소연할 데가 없다. 그래서인지 2017419, 광주일보에 의하면 당시 5.18성역화의 총사령관으로 나섰던 광주시장 윤장현과 5.18기념재단 상임이사 김양래는 광주시민은 절대로 광주교도소를 공격한 적 없다. 교도소를 공격했으면 시체들이 있어야 하는데 시체가 없다고 단언했다. 공격행위가 있었다는 사실은 대법원도 인정했다. 그런데도 광주시민은 절대로 그런 일 하지 않았다고 우기는 것이다. 이김만 있지 설명이 없는 것이다. 교도소를 공격한 무장시위대가 광주사람이 아니었다는 그 무장시위대는 북한군일 수밖에 없는 것이다.

 

캄캄한 밤에 공수부대가 지키고 있는 교도소를 감히 공격하는 이른바 야간공격은 특수훈련을 늘 생활화하고 있는 공수부대원들도 극도의 공포심을 느끼는 전투다. 그런데 어떻게 나이 어린 광주의 구두닦이들이 총을 들고 야간에 감히 최정예 공수부대가 방어하고 있는 교도소를 그것도 5회씩이나 맹공격을 감행한다는 말인가? 그러니까 광주시장과 ‘5.18기념재단이 무조건 우리는 그런 짓 안 했다우기는 것이다.

 

6.25직전 남로당 총책 박헌영은 김일성에게 남침을 간청했다. 일단 침략만 하면 남한의 공산주의자 수십만 명이 동조하여 승기를 잡을 것이라고 했다. 그 말을 믿고 남침한 김일성은 결국 전쟁 시나리오에 엄청난 차질을 겪어야 했다. 5.18 때에도 김일성에게는 이와 유사한 시나리오가 있었을 것이다. “게릴라전이 수행되기만 하면 광주의 모든 인민이 봉기하여 가세할 것이다“. 아마 김대중 파들이 간첩들에게 이렇게 조언했을 것이다.

 

이런 가정이 가능한 것은 1980516, 감히 김대중이 국가를 향해 노골적인 선전포고를 한 사실이 있기 때문이다. ”최규하정부가 내각을 해산하고, 계엄령을 철회하겠다는 약속을 519일까지 이 김대중에게 해주지 않으면 522일 정오를 기해 전국 폭동을 일으키겠다고 선포한 것이다. 미치지 않고서야 제 정신으로 어떻게 이런 만용을 부릴 수 있는 것인가? 아마도 김대중은 북괴가 600명의 특수군을 보낼 것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고, 전라도 김대중 세력이 질풍노도처럼 일어나 특수군과 합세하여 봉기에 참여할 것이라고 생각했을 것이다.

 

게릴라전은 상대국 주민의 적극적 동조와 협력을 전제로 한다. 김일성이 생각한 그 적극적 동조와 협력은 무기고에서 총을 털어 광주시민들에 안겨주면 광주시민들이 적극 호응하여 총을 들고 싸울 것이라는 판단에 기초했을 것이다. 실제로 광주에서 북한군은 무기를 털어 여러 곳에서 사용법을 가르쳐 주었다. 그리고 줄을 선 광주시민들에 총을 들라며 나누어 주었다. 개념 없는 양아치급 부나비들은 총을 들었지만 그들은 군 훈련소에 갈 나이조차 안 되는 무 개념 어린이들에 불과했다. 지각이 있는 시민들은 총을 나누어주는 북한군에게 아저씨 여기 사람 아니지요?” 하고 의심의 눈초리를 보냈다. 총만 주면 한편이 되어 싸워줄 줄 알았는데 의외로 광주시민들은 그들을 의심했다.

 

지역 주민들의 불 호응, 이 하나로 광주 게릴라전의 패배는 예약돼 있었다. 게릴라전은 [군병은 물고기, 주민은 물]이라는 전략개념에서 출발했다. 주민의 호응이 단절된 순간 물고기가 죽는다. 그래서 게릴라전의 대가인 채명신 주월한국군 사령관은 월남 주민을 베트콩이라는 월맹의 게릴라부대에 빼앗기지 않기 위해 대대적인 대민지원과 친선활동을 전개했던 것이다. 주민의 마음을 누가 쟁취하느냐가 게릴라전의 관건인 것이다.

 

지각이 있을 나이에 있던 광주사람들은 왜 총을 들지 않았을까? 5.18당시 광주에는 박현채, 윤한봉, 정동년, 윤상원(번명 윤개원), 황석영 등 김대중을 추종하는 분자들이 서로 영웅이 되기 위해 선명성 경쟁을 벌였지만 이들은 광주시민들로 하여금 총을 들게 할 수 있는 영향력을 가진 거물들이 아니었다. 뒷골목에서 소영웅주의에 침몰됐던 작은 건달들에 불과했다. 6.25 때 박헌영으로 인해 오판을 했듯이 김일성은 이번에도 오판을 한 것이다. 이처럼 주민이 호응하지 않는다는 사실은 게릴라전에 치명적인 요소다. 그래서 광주에서 북한군을 지휘한 리을설은 광주인들이 총을 들려하지 않는다는 사실이 무엇을 의미하는 하는 것인지 알아차렸을 것이고, 사색이 되어 긴급히 이 중요한 사실을 북으로 보고했을 것이다.

 

 

다급해진 김일헝은 광주교도소를 공격하여 간첩수용자 170, 총 수용자 2,700명을 해방시켜 그들을 폭동의 동력으로 이용하라는 명령을 무전을 통해 내렸다. 광주에 침투한 손성모 등 암약하는 간첩들에 보내는 이 무전이 계엄당국에 청취되었다. 암호화 할 수 있는 시간이 없었던 것이다. 당시 광주교도소는 광주지역 향토사단인 제31사단 병력이 경비하고 있었다. 당시의 향토사단은 민병대로 불릴 만큼 체계도 훈련도 부족했다. 더구나 31사단을 지휘한 정웅 사단장은 사상이 매우 의심스러운 행동을 많이 한 사람으로 낙인찍혀 있었다.

 

여기에서 계엄당국의 발 빠른 조치가 매우 돋보인다. 교도소를 느슨하게 경비하고 있던 31사단 병력을 원대복귀 시키고 그 자리에 최강의 공수부대를 보내 결전에 대비하라고 지시한 사실이다. 전남대학교에 주둔했던 제3공수여단 5개 대대는 단 2시간 만에 교도소 주위를 요새로 만들고 총부리를 밖으로 겨누고 있었다. 수류탄과 대전차포와 다수의 인마를 조밥으로 만들 수 있는 클래모어를 설치했다. 이런 무장은 31사단 병력으로서는 상상할 수 없는 성격의 것이었다.

 

이렇게 준비된 방어진지를 향해 무장시위대는 521일 밤 이후 무려 5회에 걸쳐 파상공격을 감행했다. 매우 무리한 자살 행위였다. 하지만 그것은 거역할 수 없는 김일성의 명령 때문이었다. 대규모 희생이 뒤따를 것을 뻔히 알면서도 북한군은 목숨을 초개와 같이 바쳤던 것이다. 5회에 걸친 파상 공격은 자살행위가 분명했고, 야간에 감행한 자살 공격은 능력과 의지 측면에서 광주시민들이 시도할 수 있는 전투행위가 절대 아니었다.

 

국민들은 1996916일 강릉에 좌초됐던 상어급 잠수함 침투 사건을 기억할 것이다. 살아가기 어렵다는 판단 하에 11명이 집단 자살을 했다. 자기들이 생포되면 북한 가족들이 몰살당하고, 자기들이 죽으면 북한의 가족들은 영웅대접을 받기 때문이었다. 마찬가지로 북한특수군 600명이 교도소도 점령하지 못한 체 고스란히 살아서 돌아간다면 그들은 물론 그 가족들 모두가 몰살될 것이 분명했을 것이다. 따라서 교도소를 점령하라는 김일성 명령은 이들 600명에게 죽으라는 명령이었다.

 

최정예 부대에도 야간공격 명령이 떨어지면 부대원들은 공포감에 떤다. 야간공격 그 자체가 죽음을 의미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런 야간 공격이 밤중에 다섯 차례나 있었다면 5회의 공격에 참여한 북한군 대부분이 살해됐을 것이라는 추측은 누구나 할 수 있을 것이다. 그것을 아는 노회한 김일성이 이런 무모한 명령을 왜 내렸을까? 북한특수군은 대부분 10세 미만의 아이들을 데려다 특수한 방법으로 훈련시킨 살인기계요 만능의 맥가이버로 구성된 최정예 부대다. 이 고귀한 특수군 600명은 김일성에게 최고의 자산이었다. 그런 아까운 병력 600명을 교도소 공격에 투입시킨 이유가 분명히 있었을 것이다. 죽으라고 투입시킨 것이 아니라 성공할 가능성이 있었기 때문에 투입시켰을 것이다.

 

김일성이 생각했을 성공의 가능성이란 무엇이었을까? 그의 명령이 하달되던 시각의 교도소는 전투 형태로 방어되고 있었던 것이 아니라 민병대 수준에 불과한 31사단 병력이 경비만 서고 있었다. 여기에 더해 그 31사단의 수장은 남한에서 사상적으로 의심받는 정웅이었다. 김일성은 이 두 가지 사실을 전제로 하여 성공을 자신하며 교도소 공격명령을 내렸을 것이다. 계엄당국이 단 2시간 만에 31사단을 공수부대로 바꾸어 놓을 것에 대해서는 상상조차 하지 못했을 것이다.

 

하지만 계엄군은 그의 허를 찔렀다. 불과 2시간 안에 계엄당국이 취한 조치로 인해 수백 명의 북한군이 사살당할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이런 식의 결전장에서는 엄청난 사상자가 발생했어야만 상식에 부합한다. 하지만 동이 튼 다음 시체는 별로 보이지 않았다. 북한군이 참전했다는 꼬리가 잡히면 북한은 UN 차원에서 전범국가로 처벌을 받는다. 그 증거를 인멸하는 것이 북한군 지상의 명령일 수밖에 없었다. 6.25때의 고지전을 방불케 하는 이 5회의 야간 전투에는 몇 명 정도가 투입됐을까? 아마도 도청에서 지휘부를 호위하는 100명 정도의 군병을 제외한 나머지 500명 정도는 투입됐을 것이다. 평균 1회에 100명 정도 투입됐을 것이다. 그렇다면 그 중 얼마나 많은 숫자가 죽었겠는가? 그 숫자는 북한이 최소한 4가지 매체를 통해 강력하게 암시해 주었다. 475명이다. 이 숫자는 상식에도 부합한다.

 

2022.10.29. 지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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