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화질 광주현장 사진들이 분출된 것은 축복 > 최근글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최근글 목록

고화질 광주현장 사진들이 분출된 것은 축복

페이지 정보

작성자 지만원 작성일23-01-06 23:19 조회2,988회 댓글0건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본문

 고화질 광주현장 사진들이 분출된 것은 축복

 

수많은 세력과 인물들이 [광수]를 희화화하려고 노력했지만 오늘날 무시할 수 없는 국민들이 [광수]를 통해 5.18의 진실에 접근한다. 저자는 [광수]에 대해 3가지로 정리하고 싶다.

 

경위야 어떻든 고화질 현장 사진들이 쏟아져 나온 것은 5.18 연구에 활력소가 되었다.

 

첫째, 이 현장 사진들은 광주 현장을 도배한 인물들이 모두 북괴군이었다는 확신을 갖게 했다.

 

둘째. 광수 사진들만 보면 긴 설명 없이도 5.18이 북괴 소행이라는 것을 확신한다. 연구 결과에 대한 전달력이 결정적이다. 현장 사진들이 대규모로 노출되었다는 것은 북괴 비밀 유지 시스템에 구멍이 뚫렸다는 사실을 의미한다. 아마도 북괴는 5.18 사건이 25년씩이나 지난 시점에서 광주 현장 사진을 보고 현장의 주역들이 북괴군일 수밖에 없다는 논리적 결론을 끌어내고, 북괴의 고관대작들을 광수로 판독할 사람이 남한에 있을 것이라고는 상상조차 하지 못했을 것이다

 

북괴는 노블레스 오불리주집단이라는 사실이 [광수]에서 드러났다. 놀라겠지만 북괴는 서유럽 국가나 미국에서처럼 지도층 인물들이 전쟁터에 나간다. 1980년 광주에는 북의 로열패밀리가 8명이나 왔다. 김일성의 사촌 여동생 김정숙, 김정일의 첫 부인 홍일천, 김정일의 여동생이 김경희, 그 남편 장성택, 김경희의 3살 난 딸 장금송, 김정일의 처 성혜림, 성혜림의 언니 성혜랑, 성혜랑의 아들 이한영이다.

 

북괴 당국이 집권자들의 친족을 광주로 보낸 이유가 무엇일까? 정말로 노블레스 오블리주일까, 아니면 광주는 내가 다 안전하게 조치해놨으니 모두가 다 내려가 보라는 식의 큰소리였을까? 일부 탈북자들에 의하면 김정일은 전남 지역은 다 다스려 놓았으니 모두 가서 구경들 하고 오라는 말을 호탕하게 했다고 한다.

 

2023.1.6. 지만원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최근글 목록

Total 13,849건 4 페이지
최근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3759 [지만원 메시지(164)] 지만원의 역사어록 관리자 2023-10-09 11646 218
13758 [지만원 메시지(163)] 지만원 어록 관리자 2023-10-06 13252 228
13757 [지만원 메시지(162)] 북괴의 몰락. 카운트다운 관리자 2023-10-02 14690 300
13756 [지만원 메시지(161)] 위원회 천국을 TF 천국으로! 관리자 2023-10-02 13530 176
13755 [지만원 메시지(160)] 이념역사 vs 논리역사 관리자 2023-10-01 11329 192
13754 [지만원 메시지(159)] 리더십 패러다임 바꿔야 관리자 2023-09-24 14375 209
13753 [지만원 메시지(158)] 전폭지지 잘 안되는 대통령 관리자 2023-09-22 16131 278
13752 [지만원 메시지(157)] 5.18 모래성 허무는 스카이데일리의 … 관리자 2023-09-21 16321 195
13751 [지만원 메시지(156)] 모래 위에 쌓은 성 5.18, 드디어 … 관리자 2023-09-21 11648 201
13750 [지만원 메시지(155)] 김양래, 5.18 왜곡하다 진실 실토한… 관리자 2023-09-19 10217 175
13749 [지만원 메시지(154)] 변호사 차기환을 분석한다 관리자 2023-09-19 8896 213
13748 [지만원 메시지(153)] 5.18 화신 김양래, 이슬로 사라지다 관리자 2023-09-17 10123 259
13747 [지만원 메시지(152)] (족적) 마구잡이 군사문화 관리자 2023-09-17 9071 176
13746 [지만원 메시지(151)] 이념전 선포한 단기필마 대통령 관리자 2023-09-12 8485 237
13745 [지만원 메시지(150)] 5.18단체, 정율성 못버린다! 관리자 2023-09-12 6711 197
13744 [지만원 메시지(149)] 1980.5.15. 중정, 북 공작조 … 관리자 2023-09-12 6322 181
13743 [지만원 메시지(148)] 김건희 여사에 바라는 새로운 역할 관리자 2023-09-12 6156 193
13742 [지만원 메시지(147)] 국제 영웅된 대통령, 국내영웅도 되세요… 관리자 2023-09-08 9176 233
13741 [지만원 메시지(146)] (지만원 족적) 광주교도소 수감기 관리자 2023-09-07 8611 212
13740 [지만원 메시지(145)] 김구는 반역자 관리자 2023-09-04 9964 261
13739 [지만원 메시지(144)] 공산당 이기려면 당신의 대일사관 의심하… 관리자 2023-09-04 9503 221
13738 [지만원 메시지(143)] 속속 드러나는 재심 사유 관리자 2023-09-04 6695 202
13737 [지만원 메시지(142)] 대통령의 근사한 말씀, 왜 어록대접 못… 관리자 2023-09-04 6708 189
13736 [지만원 메시지(141)] 탈북자 장인숙 딜레마 관리자 2023-09-01 7920 218
13735 [지만원 메시지(140)] 업보를 엮는 사람들 관리자 2023-09-01 7806 212
13734 [지만원 메시지(139)] 수십만 수용자와 그 가족들, 윤 정부에… 관리자 2023-08-30 6371 194
13733 [지만원 메시지(138)] 집권당 감옥은 이미 예약돼 있다 관리자 2023-08-30 6085 241
13732 [지만원 메시지(137)] 김태산 발표문(스카이데일리 기사) (2… 관리자 2023-08-30 4212 152
13731 [지만원 메시지(136)] 전 미 CIA요원 마이클 리의 발표문 … 관리자 2023-08-30 3971 155
13730 [지만원 메시지(135)] 민간5.18 진상규명위원회 위원장 정성… 관리자 2023-08-30 3515 135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