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화질 광주현장 사진들이 분출된 것은 축복 > 최근글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최근글 목록

고화질 광주현장 사진들이 분출된 것은 축복

페이지 정보

작성자 지만원 작성일23-01-06 23:19 조회2,542회 댓글0건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본문

 고화질 광주현장 사진들이 분출된 것은 축복

 

수많은 세력과 인물들이 [광수]를 희화화하려고 노력했지만 오늘날 무시할 수 없는 국민들이 [광수]를 통해 5.18의 진실에 접근한다. 저자는 [광수]에 대해 3가지로 정리하고 싶다.

 

경위야 어떻든 고화질 현장 사진들이 쏟아져 나온 것은 5.18 연구에 활력소가 되었다.

 

첫째, 이 현장 사진들은 광주 현장을 도배한 인물들이 모두 북괴군이었다는 확신을 갖게 했다.

 

둘째. 광수 사진들만 보면 긴 설명 없이도 5.18이 북괴 소행이라는 것을 확신한다. 연구 결과에 대한 전달력이 결정적이다. 현장 사진들이 대규모로 노출되었다는 것은 북괴 비밀 유지 시스템에 구멍이 뚫렸다는 사실을 의미한다. 아마도 북괴는 5.18 사건이 25년씩이나 지난 시점에서 광주 현장 사진을 보고 현장의 주역들이 북괴군일 수밖에 없다는 논리적 결론을 끌어내고, 북괴의 고관대작들을 광수로 판독할 사람이 남한에 있을 것이라고는 상상조차 하지 못했을 것이다

 

북괴는 노블레스 오불리주집단이라는 사실이 [광수]에서 드러났다. 놀라겠지만 북괴는 서유럽 국가나 미국에서처럼 지도층 인물들이 전쟁터에 나간다. 1980년 광주에는 북의 로열패밀리가 8명이나 왔다. 김일성의 사촌 여동생 김정숙, 김정일의 첫 부인 홍일천, 김정일의 여동생이 김경희, 그 남편 장성택, 김경희의 3살 난 딸 장금송, 김정일의 처 성혜림, 성혜림의 언니 성혜랑, 성혜랑의 아들 이한영이다.

 

북괴 당국이 집권자들의 친족을 광주로 보낸 이유가 무엇일까? 정말로 노블레스 오블리주일까, 아니면 광주는 내가 다 안전하게 조치해놨으니 모두가 다 내려가 보라는 식의 큰소리였을까? 일부 탈북자들에 의하면 김정일은 전남 지역은 다 다스려 놓았으니 모두 가서 구경들 하고 오라는 말을 호탕하게 했다고 한다.

 

2023.1.6. 지만원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최근글 목록

Total 13,683건 4 페이지
최근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3593 [지만원메시지(34)] 이완용은 전두환처럼 억울한 사람 관리자 2023-03-07 2018 190
13592 [지만원메시지(33)] 한국 대통령이 연 세기적 이니시어티브 관리자 2023-03-07 2176 165
13591 [지만원메시지(30)] 윤 대통령의 3.1절 기념사의 의미 관리자 2023-03-07 1865 154
13590 [지만원메시지(25)] 귀순한 박승원 상장, 행방을 찾자 관리자 2023-03-02 4575 283
13589 [지만원메시지(24)] 저를 사랑하시는 모든 분들께 관리자 2023-02-27 6594 296
13588 [지만원메시지(23)] 김정은을 김정은 괴뢰로 부르자 관리자 2023-02-25 5827 225
13587 [지만원메시지(22)] 보훈부 출범의 핵폭탄 관리자 2023-02-24 7078 289
13586 [지만원메시지(21)] 5.18 진상규명위를 향해 올코트프레싱 해… 관리자 2023-02-22 7625 247
13585 [지만원 시(9)] 바꿀래? 관리자 2023-02-21 7512 239
13584 [지만원메시지(19)] 전두환-이학봉 정말 몰랐을까? 관리자 2023-02-20 8463 274
13583 [지만원 시(8)] 궁금합니다 관리자 2023-02-20 7594 209
13582 [지만원 시(7)] 성동격서 관리자 2023-02-20 5359 211
13581 [지만원메시지(20)] 국보법 위반한 대법관이 지만원을 감옥에 관리자 2023-02-20 4023 237
13580 [지만원메시지(18)] 여당, 총선 계산 크게 해야 관리자 2023-02-19 3998 218
13579 [지만원메시지(17)] 회상(운명) 관리자 2023-02-18 3939 218
13578 [지만원메시지(16)] 국정원 내부에 암약하는 간첩들 관리자 2023-02-18 3989 228
13577 [지만원 시(6)] 5.18은 북의 소풍놀이 관리자 2023-02-17 2605 176
13576 [지만원 시(5)] 러브스토리 관리자 2023-02-17 2028 150
13575 [지만원 시(4)] 명 재촉한 5.18. 관리자 2023-02-16 2994 240
13574 [지만원 시(3)] 억울합니다 관리자 2023-02-16 2788 221
13573 [지만원 시(2)] 감사합니다 관리자 2023-02-15 3529 240
13572 [지만원 시(1)] 나는 왜 여기에 왔나 관리자 2023-02-15 2964 217
13571 [지만원메시지(15)] 일본과 잘 지내야 윈윈 관리자 2023-02-15 2635 186
13570 [지만원메시지(14)] 보훈행정 일원화, 대통령이 키(KEY)다. 관리자 2023-02-15 1879 138
13569 [지만원메시지(13)] 광주에 북 민간인 1,000명이 왔다? 관리자 2023-02-13 3148 214
13568 [지만원메시지(12)] 내가 북경에서 만난 두 광수 관리자 2023-02-13 2902 166
13567 [지만원메시지(11)] 전두환 판결, 지만원 판결 관리자 2023-02-10 4521 226
13566 [지만원메시지(10)] 산업화는 애국, 민주화는 반역 관리자 2023-02-10 4318 188
13565 [지만원메시지(9)] 규제개혁, 대통령 TF만이 답 관리자 2023-02-10 3597 148
13564 [지만원메시지(8)] 대북 게이트, 뿌리를 찾자 관리자 2023-02-09 4172 211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