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만원 메시지(117)] 자유일보와 스카이데일리 > 최근글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최근글 목록

[지만원 메시지(117)] 자유일보와 스카이데일리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3-08-04 23:13 조회5,458회 댓글0건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본문

[지만원메시지(117)] 자유일보와 스카이데일리

 

영혼이 살아있는 글들 처음 본다

 

며칠 전 신백훈 박사님이 최근에 발간된 두 가지 신문을 한뭉치 보내주셨다. 글들에서 영혼이 살아 숨쉬고 있다. 글에 힘이 있고, 가독성이 뛰어나고, 단도직입적이다. 거의 모든 페이지가 국민 교과서였다.

 

기성 신문들은 죽은 생선같아

 

나는 감옥에서 조선일보를 구독한다. 조중동 중 그래도 조선일보가 덜 썩었다는 생각에서다. 인터넷이 없는 감옥에서 뉴스를 접할 수 있는 매체는 신문과 TV뉴스 뿐이다. 이 두가지 신문을 보니 정신이 번쩍 들고, 희망이 있어보였다. 두 신문이 신선한 것 만큼 조선일보는 지루한 꼰대들의 공간이 되었다. 여기에 더해 조선일보는 반국가단체를 위해 진실을 호도해주는 이중플레이를 하고 있다.

 

기사들도 가독성이 떨어지고, 때로는 짜증을 유발할 만큼 글솜씨들이 후진돼있다. 오피니언을 쓰는 사람들도 회전문처럼 정해져있고, 그들이 쓴 글에는 생명력이 없다. 두 신문과 비교해보니 너무 낙후돼있다는 것을 체험할 수 있었다.

 

조선일보도 민언련의 노예로 20여년

 

20008, 박지원이 46개 언론사 사장을 김정일에 인솔해가서 충성맹세를 시켰다. 그리고 김대중은 조중동에 대한 세무조사를 해서 중요 직책과 기자들을 전라도 사람들로 바꿨다. 동시에 민언련이라는 언론통제 총독부가 설치됐다. 여기에 거스르면 기자도, 논설인도 무사하지 못했다. 20여 년 동안 이런 굴종의 노예로 살아온 사람들이 기성의 모든 언론들을 장악하고 있다. 그러니 기사든, 오피니언이든, 모두 노예의 글일 수밖에 없다.

 

출소하면 두 개 신문 구독할 것

 

두 신문은 안보 학습서다. 특히 스카이데일리는 눈치 보지 않고 5.18진실을 학술적 차원에서 추적하고 있다. 이 나라에서 이런 신문은 오로지 스카이데일리 신문 하나 뿐인 것 같다. 우리는 독립정신, 좌파 총독부인 민언련으로부터 독립해 있는 신선한 영혼들로 새로운 언론문화를 창달해야 한다.

 

국민들은 이 두 개 신문을 초라한 개척신문으로 치부하지 말고, 이 희망의 새싹에 많은 물을 주어 성장시켜 주기 바란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최근글 목록

Total 13,862건 5 페이지
최근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3742 [지만원 메시지(147)] 국제 영웅된 대통령, 국내영웅도 되세요… 관리자 2023-09-08 9233 233
13741 [지만원 메시지(146)] (지만원 족적) 광주교도소 수감기 관리자 2023-09-07 8741 212
13740 [지만원 메시지(145)] 김구는 반역자 관리자 2023-09-04 10016 261
13739 [지만원 메시지(144)] 공산당 이기려면 당신의 대일사관 의심하… 관리자 2023-09-04 9532 221
13738 [지만원 메시지(143)] 속속 드러나는 재심 사유 관리자 2023-09-04 6732 202
13737 [지만원 메시지(142)] 대통령의 근사한 말씀, 왜 어록대접 못… 관리자 2023-09-04 6751 189
13736 [지만원 메시지(141)] 탈북자 장인숙 딜레마 관리자 2023-09-01 7958 218
13735 [지만원 메시지(140)] 업보를 엮는 사람들 관리자 2023-09-01 7859 212
13734 [지만원 메시지(139)] 수십만 수용자와 그 가족들, 윤 정부에… 관리자 2023-08-30 6423 194
13733 [지만원 메시지(138)] 집권당 감옥은 이미 예약돼 있다 관리자 2023-08-30 6130 241
13732 [지만원 메시지(137)] 김태산 발표문(스카이데일리 기사) (2… 관리자 2023-08-30 4301 152
13731 [지만원 메시지(136)] 전 미 CIA요원 마이클 리의 발표문 … 관리자 2023-08-30 4021 155
13730 [지만원 메시지(135)] 민간5.18 진상규명위원회 위원장 정성… 관리자 2023-08-30 3552 135
13729 [지만원 메시지(134)] 5.18헌법, 여당이 주도해 추진본부 … 관리자 2023-08-27 5475 219
13728 [지만원 메시지(133)] 현 정부는 5.18 공범! 총궐기 나서… 관리자 2023-08-27 7304 209
13727 [지만원 메시지(132)] 집권 진영의 5.18 딜레마 관리자 2023-08-27 3807 174
13726 [지만원 메시지(131)] 8.15 특별사면 청원에 애써주신 모든… 관리자 2023-08-24 5511 219
13725 [지만원 메시지(130)] 김대중이 5.18 유공자 1급 1호인지… 관리자 2023-08-21 6656 246
13724 [지만원 메시지(128)] 민주당 이기겠다면서 민주당 역사 신봉! 관리자 2023-08-20 7017 207
13723 [지만원 메시지(127)] 실체 드러내는 5.18, 좌초당한 5.… 관리자 2023-08-20 7124 195
13722 [지만원메시지(126)] 감옥에서 대통령님께 국정원에 수십 년 암… 관리자 2023-08-20 7031 179
13721 [지만원 메시지(125)] 대통령님께 간곡히 건의 드립니다. 기… 관리자 2023-08-19 6815 192
13720 [지만원 메시지(129)] 특사 좌절에 충격받으신 국민 제위께 관리자 2023-08-18 6927 236
13719 [지만원 시(23)] 왜 꿰맬 줄 모르는가? 관리자 2023-08-18 6462 185
13718 [지만원 메시지(124)] 탈북자 재판 새로 담당한 변호인 진용 관리자 2023-08-11 8845 271
13717 [지만원 메시지(123)] 스카이데일리의 5.18 추적기 ⑧호 관리자 2023-08-11 7285 175
13716 [지만원 메시지(122)] 스카이데일리의 5.18사설에 대하여 관리자 2023-08-09 8715 230
13715 [지만원 시(22)] 뒤죽박죽 사회 누가 바로잡나? 관리자 2023-08-08 8650 272
13714 [지만원 메시지(121)] 우리 대통령, 아시아 NATO 창설자 … 관리자 2023-08-07 8721 205
13713 [지만원 메시지(120)] 시급한 정부 조직개편 2개 관리자 2023-08-07 7582 181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