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만원 메시지(117)] 자유일보와 스카이데일리 > 최근글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최근글 목록

[지만원 메시지(117)] 자유일보와 스카이데일리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3-08-04 23:13 조회5,231회 댓글0건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본문

[지만원메시지(117)] 자유일보와 스카이데일리

 

영혼이 살아있는 글들 처음 본다

 

며칠 전 신백훈 박사님이 최근에 발간된 두 가지 신문을 한뭉치 보내주셨다. 글들에서 영혼이 살아 숨쉬고 있다. 글에 힘이 있고, 가독성이 뛰어나고, 단도직입적이다. 거의 모든 페이지가 국민 교과서였다.

 

기성 신문들은 죽은 생선같아

 

나는 감옥에서 조선일보를 구독한다. 조중동 중 그래도 조선일보가 덜 썩었다는 생각에서다. 인터넷이 없는 감옥에서 뉴스를 접할 수 있는 매체는 신문과 TV뉴스 뿐이다. 이 두가지 신문을 보니 정신이 번쩍 들고, 희망이 있어보였다. 두 신문이 신선한 것 만큼 조선일보는 지루한 꼰대들의 공간이 되었다. 여기에 더해 조선일보는 반국가단체를 위해 진실을 호도해주는 이중플레이를 하고 있다.

 

기사들도 가독성이 떨어지고, 때로는 짜증을 유발할 만큼 글솜씨들이 후진돼있다. 오피니언을 쓰는 사람들도 회전문처럼 정해져있고, 그들이 쓴 글에는 생명력이 없다. 두 신문과 비교해보니 너무 낙후돼있다는 것을 체험할 수 있었다.

 

조선일보도 민언련의 노예로 20여년

 

20008, 박지원이 46개 언론사 사장을 김정일에 인솔해가서 충성맹세를 시켰다. 그리고 김대중은 조중동에 대한 세무조사를 해서 중요 직책과 기자들을 전라도 사람들로 바꿨다. 동시에 민언련이라는 언론통제 총독부가 설치됐다. 여기에 거스르면 기자도, 논설인도 무사하지 못했다. 20여 년 동안 이런 굴종의 노예로 살아온 사람들이 기성의 모든 언론들을 장악하고 있다. 그러니 기사든, 오피니언이든, 모두 노예의 글일 수밖에 없다.

 

출소하면 두 개 신문 구독할 것

 

두 신문은 안보 학습서다. 특히 스카이데일리는 눈치 보지 않고 5.18진실을 학술적 차원에서 추적하고 있다. 이 나라에서 이런 신문은 오로지 스카이데일리 신문 하나 뿐인 것 같다. 우리는 독립정신, 좌파 총독부인 민언련으로부터 독립해 있는 신선한 영혼들로 새로운 언론문화를 창달해야 한다.

 

국민들은 이 두 개 신문을 초라한 개척신문으로 치부하지 말고, 이 희망의 새싹에 많은 물을 주어 성장시켜 주기 바란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최근글 목록

Total 13,802건 2 페이지
최근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3772 [지만원 메시지(175)] 형 집행정지에 대한 수형인의 입장 관리자 2023-10-27 7074 180
13771 [지만원 메시지(173)] 5.18과 지만원 관리자 2023-10-26 8084 196
13770 [지만원 메시지(172)] 위험한 길 들어선 대통령 관리자 2023-10-26 4718 203
13769 준비서면(2021가합51794 손배) Ⅱ 관리자 2023-10-25 3189 85
13768 준비서면(2021가합51794 손배) Ⅰ: 박철, 박선재, 양홍범 관리자 2023-10-25 3235 80
13767 [지만원 메시지(171)] 5.18 조사위원회 3명 고소할 것 관리자 2023-10-25 3537 140
13766 [지만원 메시지(170)] 우익이 대통령 떠나고 있다. 관리자 2023-10-25 3756 132
13765 [지만원 메시지(169)] 강서구 선거 패인 분석 틀렸다. 관리자 2023-10-24 3231 155
13764 [지만원 메시지(168)] 강서구 선거의 패인과 후폭풍 관리자 2023-10-24 3073 119
13763 [5.18 조사위 3.3년 조사내용에 대한 평가] 관리자 2023-10-18 6068 138
13762 [지만원 메시지(167)] 패배만 연속하는 이념전쟁 관리자 2023-10-17 7013 179
13761 [지만원 메시지(166)] 호전 이미지로 불리하게 굳어가는 집권세… 관리자 2023-10-16 6534 146
13760 [지만원 메시지(165)] 어머니 관리자 2023-10-16 6799 215
13759 [지만원 메시지(164)] 지만원의 역사어록 관리자 2023-10-09 11387 216
13758 [지만원 메시지(163)] 지만원 어록 관리자 2023-10-06 12982 225
13757 [지만원 메시지(162)] 북괴의 몰락. 카운트다운 관리자 2023-10-02 14429 299
13756 [지만원 메시지(161)] 위원회 천국을 TF 천국으로! 관리자 2023-10-02 13354 176
13755 [지만원 메시지(160)] 이념역사 vs 논리역사 관리자 2023-10-01 11068 192
13754 [지만원 메시지(159)] 리더십 패러다임 바꿔야 관리자 2023-09-24 14157 209
13753 [지만원 메시지(158)] 전폭지지 잘 안되는 대통령 관리자 2023-09-22 15923 277
13752 [지만원 메시지(157)] 5.18 모래성 허무는 스카이데일리의 … 관리자 2023-09-21 16016 193
13751 [지만원 메시지(156)] 모래 위에 쌓은 성 5.18, 드디어 … 관리자 2023-09-21 11340 199
13750 [지만원 메시지(155)] 김양래, 5.18 왜곡하다 진실 실토한… 관리자 2023-09-19 9937 173
13749 [지만원 메시지(154)] 변호사 차기환을 분석한다 관리자 2023-09-19 8643 212
13748 [지만원 메시지(153)] 5.18 화신 김양래, 이슬로 사라지다 관리자 2023-09-17 9784 258
13747 [지만원 메시지(152)] (족적) 마구잡이 군사문화 관리자 2023-09-17 8844 176
13746 [지만원 메시지(151)] 이념전 선포한 단기필마 대통령 관리자 2023-09-12 8264 236
13745 [지만원 메시지(150)] 5.18단체, 정율성 못버린다! 관리자 2023-09-12 6451 196
13744 [지만원 메시지(149)] 1980.5.15. 중정, 북 공작조 … 관리자 2023-09-12 6058 180
13743 [지만원 메시지(148)] 김건희 여사에 바라는 새로운 역할 관리자 2023-09-12 5963 193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