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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만원 메시지(118)] 반국가세력과의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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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3-08-05 23:40 조회8,55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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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만원메시지(118)] 반국가세력과의 전쟁

 

전쟁의 종결수단

 

전쟁은 언제 종결되는가? 적의 전쟁 의지를 말살시킴으로써 종결된다.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투하된 두 발의 원자탄이 일본 전쟁본부의 전쟁 의지를 말살시켰다. 이 폭탄이 좀 더 일찍만 투하됐어도 서로가 얽혀 싸움으로써 치른 엄청난 인명손실은 없었을 것이다. 북괴와 전쟁을 한다면 어떻게 해야 작은 희생으로 전쟁을 종결시킬 수 있을까? 후세인을 때려잡듯이 김정은을 때려잡으면 전쟁이 종결된다. 전자전으로 적의 통신과 전자무기의 기능을 마비시키면서 김정은 주석궁을 파멸시키는 것이 전쟁 종결 전략이다.

 

여당과 야당과의 도토리 싸움

 

여와 야의 정치 전쟁이 점입가경이다. 여와 야의 전쟁은 내년 총선을 결정한다. 여당이 지면 윤 정권만 망하는 것이 아니라 국가가 망한다. 그런데 여야의 전쟁은 괴담전쟁이다. 괴담전쟁은 야가 만들어내고, 여가 방어를 하는 전쟁이다. 야는 공격자이고 여는 방어자가 됐다. 승자는 언제나 공격자의 몫이다. 여당은 지금 야당이 이끌고 가는 전쟁에 끌려 다니면서 방어만 하고 있다. 딱하다.

 

문제는 야당의 정체성에 있다. 야당이 만들어내는 괴담이 국가를 파멸시키고 있다. 괴담세력은 민주당-민노총-민주화 세력 언론의 연합체다. 이들의 투쟁목표는 대한민국의 전복이다. 대통령실은 그래서 이들 카르텔을 반국가세력이라고 정의했다. 반국가행위는 이 나라에서 형량이 가장 높다. 그런데 재판을 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처벌을 할 수가 없다. 그래서 국민들은 반국가행위의 심각성을 모른다. 결국 좌경화된 언론이 요리하는 대로 세뇌가 된다. 엄청나게 불리하게 돌아가는 전쟁이지만, 여당에는 판세를 뒤집을 전략가가 없다. 내년이 참으로 염려되는 것이다.

 

급소, 이재명과 문재인인가?

 

많은 사람들은 이재명과 문재인을 감옥에 보내면 반국가세력이 궤멸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재명이 쌍방울 돈 800만 달러를 북괴에 주었다고 한다. 이 중 겨우 300만 달러가 이재명의 방북 대가라고 한다. 김대중, 미국이 밝혀낸 액수만 해도 북에 몰래 준 돈이 45천만 달러다. 김대중이 봉이 김선달식으로 금강산 사업을 빙자해 퍼준 돈 액수를 기억하지 못하지만 천문학적 규모다. 그런데 겨우 300만 달러를 주고 방북을 한다면 누가 믿으려 하겠는가?

 

문재인은 김대중에 비해 김정은으로부터 엄청난 대우를 받았다. 그런데 문재인이 김정은에 돈을 주었다는 말이 없다. 그래서 일부 신흥 언론은 도보다리에서 문재인이 김정은에게 건네준 USB가 비트코인 지갑일 수 있다는 추측도 한다. 캄보디아에 군 수송기가 날아가고, 대통령 전용기 말고도 또 다른 전세기를 동원했다는 뉴스는 보았는데 그것에 대한 해명이 없다. 문재인의 울산 선거개입 의혹도 수사가 진행됐지만 지리멸렬한 상태다.

 

이 두 사람을 재판해서 감옥에 보내려면 앞으로도 상당한 시간이 걸린다. 따라서 이들은 내년 총선 이전에 사용할 수 있는 급소가 될 수 없다.

 

이미 준비돼 있는 원자탄, 왜 안 쓰나?

 

반국가 카르텔은 그 규모가 실로 방대하다. 민주당-민노총-좌파단체-민주화단체-민주화언론 등의 연합체다. 그런데 정부는 민노총과 일부 좌파단체 정도만 손을 보고 있다. 여당은 괴담 전투에서 일방적으로 밀리고 있다. 북괴와의 전쟁보다 더 위험하고 복잡한 전쟁이 엄청난 에너지로 축적돼 있는 내적과의 전쟁이다.

 

내적의 급소는 과연 어디인가? 북괴의 급소가 주석궁이듯이 내적의 급소는 광주 5.18이다. 바로 이것이 히로시마 원자폭탄이다. 5.18에는 휘발성 물질이 포화돼 있다. 대통령의 말씀 한 마디면 무섭게 폭발할 것이다. 그 결과 역설적으로 들릴 수 있겠지만 광주-전남인들이 대통령을 전격 지지할 것이다. 이들은 5.18의 진실을 가장 잘 안다. 하지만 그동안 5월 조폭단체들로부터 감시와 억압을 받아 입을 닫고 살았다. 튀는 소리를 냈다가는 가옥이 불에 탔다. 5.18 유공자 자녀들에게 각종 임용고시와 취직에서 밀려나 불만이 대단하다. 상대적 소수인 유공자들 때문에 타 지역 국민들로부터 싸잡아 비난을 받아온 데 대한 분노도 축적돼 있다. 결론적으로 내년 총선의 성패는 5.18에 달려있다. 5.18이 급소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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