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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은 공산주의자들의 희생양(만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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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만토스 작성일11-02-01 23:53 조회15,371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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民衆은 공산주의자들의 희생양

 

 

민중이란 일반적으로 사회를 구성한 많은 사람들을 左派의 관점에서 부르는 호칭인데, 우리나라의 정치역사상 이 말은 제도권 권력자의 독재적이고 부패한 통치에 대해서 말이나 글로서 항거하고, 더 나아가서 몸으로라도 막아야 한다고 외치는 피지배계급으로서의 일반대중이고, 이는 또한 이념전쟁이 치열한 대한민국에서는 일종의 좌파 집단 속의 군중으로 해석 하는 것이 무난할 것이다.

 

 

즉 권력을 가진 지배자에 상대적인 “피지배자 집단”쯤으로 해석할 수 있겠다. 그들이 스스로 주장하는 순수함이나 민족적이란, 한편으로는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는 자들의 변명 혹은 전 지구적 공동체가 되어가는 국제화를 외면하는, 마치 종교적 구도자연하는 행위자들로 비춰지려는 감춰진 선동적 의미도 있을 것이다. 국민들이 민중이라는 말을 단순히 독재에 항거하는 피지배자쯤으로 순수하게 마음에 담고 있다고 믿고 있는 것이다.

 

 

권력을 가진 지배자들에게 가장 손쉬운 항의의 방법이야말로 민중을 외치면서 그들을 선동하여 힘을 합하는 일이다. 자본주의와 민주주의가 그 본래의 정의대로 실현되지 못하고 돈과 권력에 사람들의 눈이 멀어지면 법치국가의 모습은 추하기 그지없다. 이런 때에 민중을 이야기하고 뭉쳐서 힘을 합하면 역시 그 효과는 나타나게 되어있다. 지배계급에 대한 피지배계급으로 민중을 대입하게 되면 바로 계급투쟁을 연상하게 한다.

 

 

민중이라는 말은 따라서 저항, 항거, 반체제 등의 수식어가 따르게 되어 혁명을 추구하는 공산주의자들에게는 그들의 목표달성을 위해 항상 입에 달고 다니는 문구가 되었다거기서 한발만 더 나가게 되면, 저 북쪽 김정일 집단의 “외세 없이 순수한 민족 자족의 주체사상 하에서의 인민”들을 동경하게 되고 말도 안 되는 “김일성의 주체사상”에 빠져드는 것이다. 사실 민중이라는 말은 북한의 김일성 세습독재자 집단이 북쪽에서는 인민으로, 남한내의 좌익세력들에게는 민중으로 쓰도록 교시한 것이다.

 

 

민중이 지배계급 자들에게 맞서 저항하면서 점차 불순한 반란집단으로 그리고 또 다른 종착지인 사회주의나 공산주의자들의 일원으로 변해가는 것이 자연스러운 현상이 되는 현실이 지금의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이라는 정체성에는 치명적인 독소가 되는 것이다. 이런 불순한 단어를 국민이나 시민 대신 사용하려는 자들은 대부분 그 단어가 가지는 마력을 잘 알고 있을 것이고, 그를 이용하여 이른바 노동자 농민이라는 20세기 초에나 널리 불렸을 피지배계급 사람들을 선동하여 사회불만세력으로 키워 나가는 것이다.

 

 

민중팔이 인간들의 목소리를 들어 보면 그들의 가슴 속에 무슨 생각을 하고 사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자유민주주의와 자본주의의 기존체제를 뒤집어 엎는데 앞장 서서 피를 흘리는 희생자 혹은 도구가 되는 구성요소가 바로 민중이다. 한 마디로 죽는 것은 민중들이요 그들의 피가 지배자들을 타도하게 된다는 선전선동이다.

 

문익환 왈, 민주는 민중의 부활이요 통일은 민족의 부활이니,

민노당정강정책 왈, 우리민중은 제국주의의 침략과 민족분단

한국진보연대강령 왈, 민중의 삶을 도탄으로 몰아 가고 있는 신 자유주의,

한총련 강령 왈, 노동자, 농민, 빈민을 비롯한 모든 민중들과 굳게 연계,

황석영 왈, 광주 5민중항쟁의 기록,

범대위, 6.15실천연대, 범민련 왈, 5.18 민중항쟁의 열사들이 염원하던,

 

 

김일성 주체사상 하에서의 인민들이 대한민국 속에서는 민중이라는 저항집단의 의미로 사용되고, 그들이 기층민인 노동자 농민 그리고 빈민들로 이루어 진다. 그들을 통칭 피지배자로 구분하여 마치 다른 한 쪽의 지배자로부터 항상 억압을 받고 착취를 당하고 있다고 암시하며, 세뇌시키는 것이 공산주의자들의 천편일률적인 打倒자유민주주의 전략이다. 그렇게 이루어 놓은 북한 공산주의 집단이 지금의 地獄圖이자 바로 민중들에게 주어질 보상인데도 말이다.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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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빨들의 상징의 용어 "민중" 경계해야할 붉은 단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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