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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오의 유신잔재 개헌타령(만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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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만토스 작성일11-02-07 12:39 조회13,90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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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오의 維新殘在 개헌타령

 

 

이재오는 박정희의 유신정권하에서 남민전이라는 좌익단체에 가입하여 적극적인 반 대한민국 투쟁을 일삼았던 경력 등으로 무려 10년 반을 복역한 지독한 좌익전력을 가졌다. 그런 그가 개헌을 주장하면서 유신잔재를 언급하는 것을 보니 이 나라가 정말 이승만의 건국이념을 중단 없이 제대로 지켜 나갈 수 있을지 불안한 마음이 앞선다. 이재오의 반 대한민국 활동 경력은 가히 김일성을 가슴에 평생토록 품고 살았다는 비 전향장기수들의 일생과 너무도 흡사함에 놀라지 않을 수 없다. 그의 경력은 이렇다. 

 

1) 남민전(남조선민족해방전선) – 1979. 지하공산혁명조직 적발 되어 복역

2) 민통련(민주통일민중운동) – 1985-1987. 그로 인해 6.29를 이끌었다고 주장.

3) 전민련(전국민족민주운동연합) – 92년 민주주의민족통일전국연합(전국연합)으로 변신

4) 민중당(남한조선노동당중부지역당) - 92년에 적발 되어 복역.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과 공산주의 세습독재체제 북한 김정일 집단이 끝나지도 않은 전쟁을 계속하고 있는 이 나라에서, 이재오는 정치판에 뛰어들기 전, 자신이 전력을 투구하여 반 대한민국 활동만 일삼았던 사람이며 대한민국 헌법과 국가보안법에 의해 처벌을 받았던 과거를 모두 민주화 운동을 위한 성스러운 투쟁의 일환이라고 주장하면서, 이제는 자신을 처벌했던 국가보안법을 폐기해야 하고, 당시의 헌법에 유신잔재가 남아 있어서 그것을 바꿔야 한다고 기염을 토하고 있다.

 

 

유신잔재의 헌법하에서 이명박을 대통령으로 만들었던 이재오가 이제 와서 갑자기 유신잔재의 헌법 운운하며 이런 헌법으로 선진국으로 진입할 수 없다고 역설한다. 유신헌법의 종말은 통일주체국민회의의 체육관 선거에 의한 대통령 선출이 마지막이었고 6.29선언에 의해 1987년 개헌으로 대통령을 국민의 손으로 직접 뽑을 수 있게 되었다. 그 이외의 대부분 헌법 조항들은 대한민국 정통성을 유지하는데 문제될 것이 없었다. 혹시 헌법 제3조 영토조항과 4조 자유민주주의로의 통일 조항을 유신잔재로 여기고 한 말인지 의문이다.

 

 

인혁당, 통혁당 사건 관련자들이 출감 후 노동자 농민 청년학생 등 각계각층을 규합하여 북한과의 연계 속에 결성한 지하공산조직에 의한 남민전(남조선민족해방전선)사건은, 1979 11월에 적발되고 국가보안법에 의해 벌을 받았으며 그 관련자들은 김일성에게 사업보고서도 제출하고 공작금을 조달하기 위해 재벌 집을 털기도 했었던 반 국가단체라는 점은 아무도 부인하지 못할 것이다.

 

그 조직의 일원이었던 이재오가 이미 국가에서 내린 형을 마쳤다고 마치 국가에 대한 자신의 죄를 모두 벗었다는 듯이 유신잔재를 떠들면서 큰 소리치고 있다. 도무지 대한민국에 끼쳤던 반 국가범죄에 진심으로 반성하는 마음과 지금의 자신이 있게 해준 대한민국에 대한 감사한 마음이란 털끝만큼도 없다는 듯한 자세로 보인다.

 

 

이명박의 중도주의는 새빨간 이념전력을 가진 황석영과 이재오가 좌우로 포진해 있으니 그 진의를 충분히 짐작하고도 남는다. 지금은 대한민국이 조용하게 공산주의 사상에 물들어 가고 있으며 그 음흉한 반역의 진행을 중도라는 연막탄으로 가려서 국민들로 하여금 눈치 채지 못하게 하고 있다. 이재오의 개헌타령이 혹시 헌법 제3조 영토조항 그리고 4조 통일조항을 6.15연방제 통일 쪽으로 가기 위한 음모라면 또 다른 반역의 시작이 되는 것이다.

 

이재오가 지난 대선 전에 우파단체(국민행동본부와 조갑제닷컴 등)의 집회에 나와 자신의 좌익과거를 희석시키고 음흉한 이명박의 중도에 반감을 갖지 못하도록 얼굴을 내밀었던 일을 기억한다. 그렇게 우파세력의 도움을 받고 대권을 획득했던 이명박은 그 집권 말기에 결국 이재오를 개헌의 전사로 내 놓았다. 두 눈을 크게 뜨고 저들의 대한민국 정체성 죽이기를 감시해야 할 것이다.

 

 

이재오가 가난한 나라는 대통령제요 소득3만 달러의 부자 나라는 의원내각제를 해야 한다고 운을 띄는 것을 보니 이명박 정권 이후의 발 붙일 곳을 무척 걱정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재오의 눈에 미국은 가난하고 부패한 나라로 보이는 모양이다. 가소로운 궤변이다. 유신잔재의 헌법도 국민투표에 의해 92.2%라는 당시 국민들의 찬성을 얻어서 정해 놓은 헌법이었다.

 

눈만 뜨면 정쟁으로 가난한 국민들 배고픔도 팽개쳤던 소위 말하는 민주화 정치모리배들을 박정희는 유신헌법으로 한시적으로 잠 재우고 혼신을 다해 이만큼 대한민국을 만들어 놓았으니, 이재오가 인간이라면 자신의 입으로 국민 앞에 박정희라는 위인에게 진정한 찬사를 아끼지 않아야 할 것이다. 

 

 

이재오처럼 1국가 2체제의 연방제를 지지하는 세력이 지금처럼 대한민국 대통령 곁에서 국가를 좌우지 하면서도, 그 엄청난 영광의 자리가 유신헌법을 만들어 나라를 이만큼 살려 놓은 박정희의 은혜를 입고 있다는 사실을 외면 할뿐만 아니라 오히려 그 유신헌법을 저주하는 마음 자세를 견지하고 있다면, 그런 사람들은 자신들의 잘못은 잊고 결국 대한민국을 파멸로 이끌려는 반역자로 낙인 찍을 수 밖에 없다.

 

저런 마음속에서 진정한 화해나 평화적 정치활동을 기대하기는 애초에 틀렸다. 저런 사람은 자신의 권력이 높아질수록 한풀이의 도를 더 해 갈 것이 불을 보듯 뻔하다. 저런 자들이 이명박의 주위에 진을 치고 있으니 대한민국이 조용하게 붉은 물로 변해 가고 있는 것이다. “김정일 집단을 괴멸시켜야 하고 그에 따라 자동적으로 이 땅의 종북반역세력이 사라지면, 대한민국 국민과 2300백만 북한 동포들이 화해와 평화를 이룰 수 있다는 말을 못하는 이재오 부류의 사람들은 잠재적 利敵罪人들이다.

 

 

박근혜는 이재오의 유신잔재와 개헌타령에 무슨 말을 할 것인지 궁금하다. 중도주의의 비겁한 싸움으로 국민들이 보고 배울 것이 없는 나라에 대한민국의 국가관, 가치관, 정의감은 찾아 볼 수 없고 몸을 도사린 기회주의적 인간들만 제 몸뚱이가 천국에서 하늘을 나는 꿈에 젖어 날새는 줄도 모른다. 이재오와 황석영을 버리지 못하는 이명박 정부는 화해와 평화라는 옷으로 치장된 좌파의 꼭두각시로 전락했다.

 

박근혜 세력, 선진당, 민주당, 민노당이 모두 중도와 평화에 마취되어 6.15선언의 망령에 넘어가고 헌법3조와 4조를 훼손하도록 방치하면 당장에 숨을 거두려는 김정일 집단이 무너져도 북한 땅을 대한민국이 영토로 귀속시켜 북한 동포를 자유스럽게 하는 한반도 자유통일을 무슨 근거로 중국과 소련에게 주장할 것인가? 망해가는 김정일 집단을 두고 대한민국 스스로 북한을 포기하려는 개헌이라면 결사반대 해야 한다.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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