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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종 않을테니 앉아서 굶어 죽어라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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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초록 작성일11-02-13 14:53 조회14,42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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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좌로부터 연평도 폭격, 북한 군사회담 실무단 철수, 천안함 함수 인양]

[해방 후 상종못할 무뢰배들은 김일성 김정일 집단]

『더 이상 남한과 상종할 필요를 느끼지 않는다』...『겉으로는 대화에 관심있는 듯이 흉내 내고 속으로는 대화 자체를 거부해 6자회담 재개와 주변국들의 대화 흐름을 막는 게 역적패당의 속내』... 이 말들은 남북 군사 실무회담 중 북한 실무단 대표들의 전격적 퇴장과 판문점을 통해 북한으로 철수한 뒤 북한이 2월 10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말들이다.

이어서 조선중앙통신은 『북남군사회담 북측대표단 공보』를 통해 고위급 군사회담을 위한 실무회담의 결렬 책임을 대한민국에 떠 넘기면서 『이번 예비회담은 본회담 개최를 위한 실무절차나 간단히 협의확정하는 것이 목적이었으나 예상 외로 무려 이틀 동안에 걸쳐 7차례나 휴회를 거듭하며 시간만 허비하다가 결렬됐다』고 실무회담 결렬 책임을 아주 구체적으로 대한민국에 전가하였다.

정말 상종 못할 것들이 누가 누구를 상종 못하겠다는 것인지 혀를 찰 일이다. 북한이 군사실무회담을 제의한 저의를 알고도 순진하게 북한 인민군이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폭격에 대하여 사과를 하고 책임자 처벌 및 재발 방지에 대한 약속을 할 것이라고 실오라기만 한 희망을 가지고 실무회담제안을 덜컥 받아들인 국방부와 통일부, 나아가서 청와대는 인민군들의 뒤통수 치기에 또 당하고 말았다. 이래 당하고 저래 당하고... 대한민국은 박정희 대통령 이후 30년을 넘게 정부와 군대할 것 없이 북한의 김일성 김정일 父子에게 늘 이렇게 당해 왔다.


[인민군들의 속셈은 북방한계선(NLL)을 없에는 것이 목적이었다]

애시당도 김정일의 인민군들은 천안함 폭침도 연평도 폭격도 사과할 뜻이 전혀 없었다. 미국의 오바마 대통령과 후진타오 중국 주석의 정상회담이 끝나자 기다렸다는 듯이 정부측과 국군을 향하여 대화 제안을 해 온 것은 미·중 정상 회담에서 미국은 6자 회담 이전에 남북 간의 대화가 우선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했기 때문이다.

이 말이 무슨 뜻이냐 하면... 북한은 진정으로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폭격 도발에 대하여 사죄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해야 6자 회담도 성사가 될 수 있다는 뜻인데도 불구하고 인민군들은 이런 뜻을 누구보다 잘 알면서도 대화와 평화에 아주 적극적인 것처럼 세계를 향해 너스레를 떤 쇼에 불과 했다는 얘기다. 우리는 대화를 원했고 대화를 하려고 했으나 남한이 『겉으로는 대화에 관심있는 듯이 흉내 내고 속으로는 대화 자체를 거부해 6자회담 재개와 주변국들의 대화 흐름을 막는 게 역적패당의 속내』를 드러 냈다고 뒤통수를 친 것이다.

이번 실무회담에서 한국 측은 고위급 군사 본 회담의 의제에 있어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포격』이란 두 의제에 국한해서 본 회담을 개최하자고 분명히 선을 그었다. 그러나 인민군들은 『천안호 사건, 연평도 포격전, 쌍방 군부 사이 상호 도발로 간주될 수 있는 군사행동』을 의제로 삼자고 했다. 천안호 사건과 연평도 포격전이란 말이 들어가서 그럴듯해 보이지만 실상 본회담이 열렸다고 가정한다면 『쌍방 군부 사이 상호 도발로 간주될 수 있는 군사행동』에 대하여만 집중적으로 물고 늘어 질 노림수가 있다는 것쯤은 삼척동자도 알 일이다.

『쌍방 군부 사이 상호 도발로 간주될 수 있는 군사행동』에 대하여 얘기하자면 끝이 없어 진다. 상호 도발로 간주될 수 있는 행동의 발단은 바로 북방한계선(NLL)이므로 북방한계선(NLL)을 없에야 도발로 간주될 수 있는 군사 행동을 막을 수 있다고 우겨 댈 것이며, 또한 상호 도발로 간주될 군사 행동에 있어 연례적 한·미 군사훈련을 북침을 위한 무력 군사 행동으로 규정하여 이를 중지해 줄것을 요구할 것이며, 연평도 폭침 이후 벌이고 있는 대북 심리전과 대북 삐라 살포도 역시 『쌍방 군부 사이 상호 도발로 간주될 수 있는 군사행동』으로 주장 할 것이다.

이럴 경우 인민군 고위급들은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폭격에 대하여는 논의할 틈을 주지 말자라는 물타기 작전 계획을 미리 짜 놓았을 것이다. 그러므로 애시당초 이루어질 수 없는 남북 군사 실무 회담이었던 것이다. 그런데도 『밤을 새워서라도 계속 논의 하자』『다음주에 본회담(고위급 군사회담)을 열자』고 너스레를 떨었던 것이다. 아무튼 전 세계를 향해 북한 김정일은 북한이 대화에 매우 적극적으로 나섰다는 것을 보여 주었고 대 내외적 정치적 목적은 달성 한 셈이다.

그들이 남북 군사 실무회담장에서 천안함과 관련하여는 『특대형 모략극』이라 했고, 연평도 폭격에 대하여는 『남쪽이 연평도를 도발의 근원지로 만들었기 때문』이라고 말도 안되는 억지를 마지막 발언으로 뱉어 놓고... 가방들고 북으로 되먹지 못하게 사라졌던 것이다. 북한과의 관계에 있어서 항상 민주당과 민주 노동당이 문제이긴 했으나 이번 군사 실무회담과 관련해서는 의외로 민주당과 민주신당이 논평을 내 놓지 않은 가운데 오직 민노당만 『고위급회담에서 다뤄질 내용을 무리하게 관철하려다가 결렬로 이어졌다. 필요하다면 회담 대표를 교체해서라도 반드시 성사시켜야 한다』고 했다. 역시 인민군과 함께 상종 못할 정당인 것이다.

초록은 절대로 그런 일이 일어날 수 없겠지만... 김정일이 개과천선(改過遷善)을 해서 남북 고위급 회담에서 북한이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폭격에 대하여 진심으로 사과하고 관련자들을 처벌하겠으며 앞으로 어떤 무력 도발도 하지 않겠다는 재발 약속과 함께 한반도 비핵화를 위해 핵 시설을 폐기하겠다는 세기적 발언을 하여 천안함 기뢰설과 좌초설을 들먹인 남한의 친북 좌빨들과 민주당, 민노당은 물론 한나라당 내 친북 빨갱이들과 남한 내 간첩들이 가만히 앉아서 똥물 세례를 받은 행복한 장면을 잠시나마 상상했다.


[대한민국이 김정일과 인민군을 상종 않을테니.. 니들은 그냥 굶기만 해라]

북한의 김정일은 올해 1월로 예정되어 있었던 미중 정상회담에서 미국이 무엇을 강조할 것이며 중국에 어떤 주문을 할 것인가를 미리부터 알고 계산하여 두었다. 따라서 북한 김정일은 2011년 1월 1일 예의 공동 사설을 통해서 남북 대화를 화두로 내놓고는 남북 군사 실무회담이 열리기까지 남한의 가계 각층을 향해 각양 각색의 다양한 대화를 제안해 왔다. 그러나 이번 남북 군사 실무회담에서 보듯이 이는 미국과 중국 또는 세계를 향한 쑈에 불과하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대화 단절에 대한 책임을 남한에 전가하면서 미북 양자 회담에 대한 어리석은 속내를 보여 준 셈이다.

이제 몇일 있으면 김정일 생일이다. 올해 북한에서는 모든 인쇄물에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 동지의 건강을 삼가 축원합니다』라는 문구가 들어 가 있다고 한다. 북한의 모든 예술단은 『21세기의 태양 김정일 동지의 건강』과 『김정일 장군의 만수무강』을 위한 주제의 공연이 이어지고 있다고 한다. 제 백성들은 굶어서 여기 저기에 죽어 나 자빠지고 있는데... 이태리에서 피자 전문 요리사를 초청했다는 뉴스를 보며 김정일이 뒈질 날이 이제 멀지 않았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김정일은 신묘년을 맞아 전 세계의 북한 대사관에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말고 쌀을 얻어 오라고 했다 한다. 그렇게 빌어 먹으면서 또 버티고 버텨 보겠다는 심산일 것이다. 그러나 북한 내부가 심상치 않다. 북한 후방에 위치한 부대의 장교들이 주축이 되어 집단으로 항의하는 소요 사태가 있었고 그 이유는 바로 식량 난에 항의하기 위해서였다 한다. 또한 1월 말에는 황해남도 장연군 주둔 4군단 28사 탱크사단 대대장이 유서를 써 놓고 권총으로 자신의 머리를 쏘아 자살했다고 한다. 그 인민군 대대장의 유서에는 『내 부모님이 굶어서 돌아가시도록 나는 도대체 뭘 하고 있었나』라고 쓰여 있었다고 한다.

현재 북한 전체 인민군의 70% 이상이 된장국 대신 소금국을 먹고 연명한다고 한다. 22년만에 찾아온 한파로 인민군 동절기 훈련도 추위를 피할 수 있는 방한복이 없어 못하고 있다고 한다. 북한 특수군이 12년째 고공 낙하 훈련을 하지 않고 개구리만 잡았다고 한다. 중국에서 사료로 수입한 곡물을 임시로 인민군들에게 먹였다고 한다.

이런 상황에 이태리에서 피자 전문 요리사를 초청해 갔다는 김정일이 살면 얼마나 살겠는가 싶다. 북한에 쌀은 고사하고 식량이라곤 없다. 중국이 두만강과 압록강에서 북한으로 건너가는 곡물과 비료의 밀수꾼들을 대대적으로 체포하고 있다. 그래 21세기의 태양인지 손전등인지는 몰라도 이제 저승사자가 김정일 가까이 다가서고 있는 것이 보인다. 그래! 이제부터 대한민국이 김정일과 인민군을 상종 않을테니.. 니들은 그냥 앉아서 굶기만 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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