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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면상황>'제주도인민유격대 투쟁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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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1-02-14 19:41 조회17,77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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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한림면(翰林面) 상황


3월 20일 경, 새별오름 공동묘지에서 전원 67명이 합숙 훈련 중 애월 지서원 1명, 서청 2명, 구엄 대청원(대한청년단원) 6명 계 9명이 미명(未明)에 취사장을 습격했다. 부대에서 응전 발포 1발을 했고, 적은 도주했다. 이를 추격하다가 동무 1명이 경상을 입었다.


4월 3일 오전2시를 기하여 한림지서, 저지지서, 한림여관, 신창여관, 매립지여관 및 기타 반동 집을 향해 일제히 습격을 단행했다. 한림지서의 개(경관) 7명에 대하여 아 부대 15명 (99식 총 1정, 다이너마이트 12발, 가소린탄 12발)을 배치했고, 한림여관의 개(경관) 7명에 대하여 아 부대 6명(99식총 3정, 군도 1본, 나머지 창)을, 신창여관의 서청(서북청년단) 7명에 대해여는 아 부대 15명 (99식 총 1정, 군도 1본, 나머지는 창)을, 각 경관급 반동 가택에는 나머지 31명 배치했다.


매립지여관에서는 개 1명 및 대청 1명을 숙청했고, 신창여관에서는 서청 7명을 숙청했다. 한림여관에 숙박했든 기동대와도 접전했지만 성과가 없었다. 이어 각지에서 투쟁을 전개한 결과 1명은 사택에서 숙청하고, 면장 1명과 독촉(獨促, 독립촉성회) 최고간부 1명에게 각각 부상을 입혔고, 한림지서 습격부대 동무들은 다른 부대들이 적 기동대와 접전하는 총성에 놀라 전부 도피하는 바람에 소총수 1명만 남은 상태였기에 투쟁이 불가능했다.


저지지서 습격은 직전의 누설(푸로파카-트의 발생)로 사전 중지됐고, 전선절단 4개소, 도로파괴 2개소 등의 전과를 올렸다. 사전에 지정된 집합장소인 ‘미마루 동산’에 전원 집합한 후,  금악(今岳)에 이르기까지 무장 시위를  단행했다. 금악에서 반동이 소지한 일본도 1정을 압수하고 오전 9시 아지트에  귀환하자, 저지지서원 6명과 경찰 후원회원 25명이 금악을 습격하고 있다는 정보를  접수하고 즉시 출동하여 적을 격퇴시키고 후원회원 3명을 포로로 잡아 개전시킨 후에 석방했다.


4월 8일 오전 4시에는 저지지서를 습격했다. 적은 개(경관) 13명에 후원회원 70명에 대항하여 아 부대 18명(99식총 5정, 군도 5본, 휘발유탄 5발, 나머지는 창)가 접전했다. 접전 40분 후 적의 탄환 전부를 소비케 하고 적을 퇴각케 하여 돌격한 결과, 지서를 완전소각하고, 후원회 간부 3명을 숙청했고, 피검자 7명(갇혀 있던 사람)을 완전히 탈환했다. 인민공화국 만세를 부르면서 무장 시위를 단행했다. 


우리의 피해는 동지의 총에 의해 1명이 희생당하고, 1명이 중상을 입었다.


4월 9일 오후 5시경, 적 기동대 약 25명이 산(山) 아지트 부근으로 습격함에 따라 20분간 교전 후 이를 격퇴했다.


4월 16일 오전 2시, 전선절단 7개소, 도로파괴 3개소의 전과를 올렸다.


5월 12일에는 저지지서원과 반동을 합하여 총 15명이 우리 아지트에 침입했다. 아 부대에서 응전태세를 갖추자 적이 도주했다. 지서에 귀환하자마자 개(경관) 4명이 탈출하여 도주했다.


5월 13일 오전 2시를 기하여 전선 57개소를 절단하고 도로 2개소 파괴한 후 오전 7시를   기하여 저지지서를 제2차 습격했다. 적은 4명이고 아 부대는 60명(99식총 13정, 수류탄 15  발, 기타 창), 아 부대가 지서를 포위 습격하자 적은 무저항으로 도주했고, 개 3명이 즉사하고, 지서가 완전 소각됐다. 피검자(갇혀있던 사람) 30명을 완전 탈환하고, 반동 12명을 숙청하고, 반동 가옥 112동을 소각했다. 금악에서도 반동 2명을 숙청하고, 귀덕 2구에서 2명, 명월하동(明月下洞)에서 각각 반동 가옥 6호를 소각했다.


5월 14일 오후 1시에 한림지서를 습격했다. 적은 개 7명, 서청 14명 계 21명. 아 부대는 60명 외 동명, 명월의 자위대 30명 합계 90명(총 13정, 수류탄 90발, 다이너마이트 9발, 군도 1본, 기타 창). 접전 2시간 만에 지서 토치카까지 육박하였으나 때마침 적 기동대를 실은 차 1대가 오고, 서쪽에서는 국교(國校)에 주둔하고 있는 국경 약 50명이 달려옴으로 아부대가 협공을 당하게 되어 퇴각했다. 이 과정에서 적 개 5명, 반동 7명 합계 12명을 숙청하고. 서청 숙박소를 소각했다. 우리 피해 4명, 4명 부상, 군도 2본, 99식소총 1정을 군경에 빼앗겼다. 한림지서 습격 시에 개(경관)의 총에 대청(대한청년회) 한림 위원장(翰林 委員長)이        즉사했다. 


5월 14일 밤8시 적 개(경관)가 국경 소대장을 학살하고 이간정책으로서 이를 인민군에      전가시키려고 하다가 음모가 발각되었다. 이에 국경 1개 소대가 지서를 습격, 지서를 향하여 기관총을 난사했다. 지서원은 전부 어선(漁船) 또는 비양도(飛揚島)로 도주했고, 국경은    지서에 돌입하여 문서를 전부 소각했다.


5월 15일, 전일 희생당한 우리 동무에 대해서 인민장을 하도록 국경에서, 인민에게         자유를 주었음으로 리민(里民) 전부 모여 인민장을 거행했다.


6월 6일 정오 12시 반, 저지의 개(경관) 12명과 반동분자 50명이 금악리를 습격했지만 아부대는 1개 소대(10명)로 이를 맞아 15분 동안 접전 후 이를 격퇴했다. 개 2명이 즉사했고, 이 중 1명은 기관총수였다.


7월 21일, 엿장사로 가장한 스파이 1명을 산간부락에서 숙청했다.

이날 작전의 총 전과는 이래와 같다.

    

       一. 지서 습격 4회, 지서 소각 2

       一. 경관 사망 12명

       一. 반동 사망 42명, 동 부상 2명, 동 포로 3명, 가옥 소각 84호

       一. 전선절단 64개소, 도로파괴 7개소

       一. 무기 노획 일본도 1본

       一. 피검자(구속된 자) 탈환 39명

       

一. 우리의 피해: 희생 5명, 부상 6명(완전치료), 99식총 1정, 일본도 분실 2본              



2011.2.14. 지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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