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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4.3 시리즈를 연재하며 (비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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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비바람 작성일11-03-21 21:23 조회16,543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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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쩌면 광주5.18보다 더 시급하고 더 황당한 진상규명이 제주4.3 진상규명입니다.

 좌익위원회가 만들어놓은 제주4.3진상에는 거짓이 진실로 둔갑하고, 정의와 불의가 자리를 바꿔 앉았습니다. 자리 바꾼 것을 뛰어넘어 이제는 그 때의 ‘불의’가 지금의 ‘정의’로 둔갑하여, 불의가 정의를 향하여 이렇게 일갈하고 있습니다.

 “네 이놈들! 네놈들이 네 죄를 알렸다!”

 이런 문초를 받는 사람들에게는 대한민국을 세운 죄, 대한민국의 건국에 피땀을 쏟았던 죄, 대한민국을 사랑했던 죄가 있습니다.


 왜 대한민국 건국의 공로자들은 학살자로 매도당하며 이런 문초를 받고 있는 것입니까.

 역사에 패배했기 때문입니다. 역사는 승리한 자의 몫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대한민국의 우파는 아직도 패배 중임이 확실합니다. 전쟁에서 승리해도 역사에서 승리하지 못하면 여전히 ‘유죄’입니다. 그래서 역사에 무지한 지도자는 패배한 지도자보다 더욱 치명적입니다. 그래서 김영삼 이명박은 대한민국에 전혀 도움이 안 되는 지도자들입니다.


 4.3에 대한 책을 써야겠다고 마음먹고 작년 말부터 시간이 날 적마다 조금씩 썼습니다.

 제 본업이 직장인이라 저녁에 몇 시간만이 저에게 할당된 시간이었고, 몇 달 동안은 회사업무가 밀려 한 줄도 쓰지 못하기도 했습니다. 많은 자료를 참조하느라 걸음은 느리기만 했지만 우공(愚公)이 이산(移山)하듯 한걸음 씩 걸었습니다.

 그래서 이 글은 제가 지금까지 게시판에 쓰던 글과는 차원이 다릅니다. 품이 많이 들어간 글입니다. 그만큼 영양가도 있을 것이라 자부합니다.


 저는 4.3 피해자의 친족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제 글에는 팔이 안으로 굽는 곡필(曲筆)은 없습니다. 저는 제주도민으로서 이 글을 씁니다. 그러나 제 글에는 싸구려 감상(感想)은 없습니다. 저는 대한민국의 무명시민으로서 이글을 썼고 앞으로도 쓸 것입니다. 근래에 쓰여졌던 제주4.3에 관한 글 중에서 그 어떤 글보다도 대한민국에게 피가 되고 뼈가 되는 글을 쓸 것입니다.


이번에 연재되는 글은 두 편으로 하루에 1편씩 게시할 예정입니다. 4.3폭동이 발발하기 1년여 전에 일어났던 3.1절사건과 김익렬 중령의 수수께끼에 관한 글입니다. 두 편의 글은 대략 원고지 500여장 분량입니다.

두 편은 시스템클럽과 조갑제닷컴의 게시판에 각각 올릴 예정입니다. 그리고 두 편의글은
올인코리아(http://www.allinkorea.net/)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바라옵건데 관리자께서는 대문에라도 올려주시면 개인적으로 영광이옵고, 많은 사람들에게 제주4.3의 실태를 이해하는 도움이 될 것입니다.


【제주4.3】1947年 3月 1日


1. 3.1절 사건의 개요

2. 발포의 과정

3. 3.1절 집회에는 3만 군중이 모였을까

4. 3.1절 발포는 4.3의 도화선인가

5. 3.1절 집회의 정체

6. 좌익들의 3.1절 발포사건 숭배

7. 3.1절 시위의 주인공들

8. 왜 47년 3월인가



【제주4.3】김익렬의 미스테리


1. 김익렬 중령

2. 김익렬의 4.3

3. 김익렬의 난투극

4. 김익렬 난투극의 비밀

5. 김익렬의 기고(寄稿)와 유고(遺稿)

6. ‘4.28 평화회담’은 없었다.

7. ‘평화회담’이 아니라 ‘면담’이었다

8. 붉은 9연대

9. ‘평화’에 속은 대가(代價)


 댓글로 질타와 격려를 남겨주시면 글값으로 요긴하게 쓰겠습니다.

 많은 지도편달을 바랍니다.



비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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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itaph님의 댓글

epitaph 작성일

크게 기대합니다. 건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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