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량미보급투쟁" 정상회담은 NO! (소나무) > 최근글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최근글 목록

"군량미보급투쟁" 정상회담은 NO! (소나무)

페이지 정보

작성자 소나무 작성일10-01-07 08:45 조회18,353회 댓글0건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본문

“군량미보급투쟁” 정상회담은 NO!

MB가 그랜드바겐을 준비할 때 김정일은 탱크부대 남침훈련 참관

1982년 1월 1일 신년사에서 김일성은 “쌀은 공산주의다”라고 선언하면서 먹는 문제해결에 최우선을 둘 것을 천명한바 있다.

그 후 연이은 흉작과 농업실패로 식량난이 지속되는 가운데 1993년 김일성 신년사에서는 “모든 사람들이 흰쌀밥에 고깃국을 먹으며 비단옷을 입고 기와집에서 살려는 우리 인민의 숙망을 실현하는 것은 사회주의건설의 중요한 목표입니다.”라고 귀에 익은 너스레를 떨면서 경제자립토대와 인민들의 물질문화생활을 하루빨리 향상시켜야 한다는 푸념을 늘어놨다.

김일성이 사망하던 해인 1994년 1월 1일 마지막 신년사에서는 농촌의 수리화, 전기화, 기계화, 화학화를 강조하면서“협동농민들과 전체농업근로자들은 나라의 쌀독을 책임진 주인다운 입장에서 모든 농사일을 알뜰하고 깐지게 하여 올해에 당이 제시한 알곡생산의 높은 목표를 반드시 실현하여야 하겠습니다.”라고 다그쳤다.

1970년대 이래 경제파탄과 연이은 흉년으로 인한 만성적 식량부족에 시달려온 김일성이 <공산주의 즉 쌀 문제 해결에 실패>하고 죽고 나자 1995년부터 김정일은 노동신문과 조선인민군, 청년전위 3개 신문 공동사설형식으로 ‘신년사’를 발표 해 왔다.

김정일은 식량문제와 관련해서 매년 ‘농업의 중요성’을 강조 해 왔으며, 2004년 신년사에서는 “농업생산을 획기적으로 늘이기 위하여 종자혁명을 기본 고리로 틀어쥐고 감자농사혁명을 힘 있게 밀고 나가며 두벌농사를 대대적으로 발전시켜야 한다. 콩농사와 과수업발전에도 깊은 관심을 돌려야 한다.”고 해 묵은 레퍼토리를 반복해서 강조 하였다.

2005년 신년사에서는 “올해 사회주의경제건설의 주공전선은 농업전선이다.”라고 선언하고 종자혁명방침, 두벌농사방침, 감자농사혁명방침과 콩농사를 잘할 데 대한 방침을 강조하면서 “우리는 올해에 농사를 잘 짓는데 모든 력량을 총집중, 총동원하여야 한다.”고 독려 했다.

2006년 신년사에서는 “올해에도 농업전선을 경제건설의 주공전선으로 내세우고 다시 한 번 농사에 모든 력량을 총동원, 총집중하여야 한다.”면서 “쌀은 곧 사회주의다.” 라고 한 “위대한 수령님의 유훈을 강령적 지침으로 삼고 온 나라가 농업전선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야 한다.”고 독려하고 나섰다.

2007년 신년사에서도 “지난 시기와 다름없이 농사를 천하지대본으로 틀어쥐고 인민들의 먹는 문제 해결에서 획기적인 전진을 이룩하여야 한다.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당의 농업혁명방침관철에서 주인다운 책임과 역할을 다하며 자체로 농사짓기 위한 투쟁을 힘 있게 벌려나가야 한다.”고 주민들을 조여 댔다.

2008년 신년사에서는 “현 시기 인민들의 식량문제, 먹는 문제를 해결하는 것 보다 더 절박하고 중요한 과업은 없다.”고 비명을 지르고 2009년 신년사에서는 “식량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현실의 절박한 요구이다.”, “우리는 어떤 일이 있어도 자체의 힘으로 먹는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비상한 각오를 가지고 올해 알곡생산목표를 점령하는데 총력을 집중하여야 한다.”고 주장하기에 이르렀다.

이런 절박한 상황에서 김정일은 “땅을 파서 농사를 짓는 대신”에 친북정권 10년간 “김대중을 협박하고 노무현을 회유”하여 70억 $ 의 현금과 현물을 갈취한 가운데 금액으로 쳐서 26억 7천 588만 $에 해당하는 식량 270만 t, 비료 256만 t이나 힘 안들이고 네다바이 해 간 것이다.

이처럼 간특(姦慝)한 방법으로 손쉽게 공산주의=쌀을 얻어 낸 김정일이 보기에 되지도 않을 자연개조와 농사개량에 매달린 김일성의 쌀=공산주의가 가소롭기까지 했을 것이다.

김정일이 2010년 신년사에서《먹는 문제를 원만히 푸는 것은 인민생활을 높이는데서 가장 중요하고도 선차적으로 나서는 과업입니다.》라고 넋두리를 늘어놓고 또 다시 ‘농업과 경공업’을 강조하면서 “6.15와 10.4선언 실천 우리민족끼리” 주문(呪文)과 함께 남북정상회담개최를 졸라대고 있는 것은 南쪽 호남평야 김제평야 서산간척지 김포평야에서 우리 농민들이 피땀 흘려 지은 ‘’을 네다바이 해 가겠다는 속셈을 드러낸 것이다.

김정일이 2010년 신년사를 통해서 “6.15와 10.4선언 실천”을 거듭 거듭 강조하고 나선 것은 MB정부도 김대중이 바친 것만큼, 노무현이 했던 것처럼 “$도 내고, 쌀도 바치고, 비료도 달라”는 이야기이며, “우리민족끼리” 구호를 내세워 정상회담개최 압박을 가하는 것 역시 김정일의 “대남 식량갈취투쟁 탁상 農事”에 들러리 노릇을 해달라는 주문이다.

지금까지 대북 “쌀 지원” 문제와 관련, “인민군대 군량미 제공”이라는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는 사실에 비춰 볼 때 ‘북괴군총사령관’ 김정일이 새해 벽두인 5일 6.25남침 수도 서울침공 선봉에 섰던 ‘근위 서울류경수제105땅크사단’을 방문하여 춘천-부산 중앙고속도로 374km를 돌파, 남침훈련장면을 참관 격려했다는 사실하나만 때문만으로도군량미제공 정상회담은 NO"라야 한다.

삼국지에도 초한지에도 동서고금을 통틀어 적군(敵軍)에게 군량미(軍糧米)를 바치는 장수는 없다.


          

[조선중앙TV:조인스닷컴] 북괴군 총사령관 김정일이 5일 현천해 등을 대동 '근위 서울 류경수105땅크사단을 방문 남침훈련을 참관 격려, "단숨에 때려부술 준비가 잘 됐다" 만족, 중앙고속도로 춘천-부산 374km 소름끼치는 화면이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최근글 목록

Total 13,858건 401 페이지
최근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858 5.18역사의 증인 김창길과 김종배 지만원 2014-08-06 6919 130
1857 "5.16과 유신"이 대한민국 빛냈다!!(5분동영상) 시스템뉴스 2012-07-21 12967 130
1856 생명을 살린다던 MB가 생명을 죽이고 있다(commonsens) commonsense 2010-04-23 20261 130
1855 2005년 연천 530GP의 진실 밝혀질까? (프리존뉴스) 지만원 2010-06-09 18949 130
1854 [지만원 메시지(68)] 지만원 족적 10~12 관리자 2023-04-28 3661 130
1853 5.18은 북 게릴라전, 입증증거 42개 [19~20] 지만원 2022-11-01 1513 130
1852 5.18은 민주화운동(?)인가 무장반란폭동인가?(청만) 청만 2014-05-17 4289 130
1851 5월20일 대한문 태극기집회 지만원 박사 연설 관리자 2017-05-20 4325 130
1850 망명객 황장엽 5.18광주에 왔던 특수군이었다 (영상8) 시스템뉴스 2015-07-02 6548 130
1849 5.18역사의 진실-대구,경북 보고회 (동영상) 시스템뉴스 2015-06-12 4657 130
1848 21일 도청 앞 사망자 분석 지만원 2021-05-27 1763 130
1847 전교조 교사 개개인 이마에 붙을 주홍글씨 지만원 2010-03-13 26010 130
1846 거짓과 위선의 정치꾼들, 민보상위법에는 침묵(만토스) 만토스 2012-02-12 12585 130
1845 지만원tv, 제60화, 경제전쟁은 유도된 것 지만원 2019-07-08 3257 130
1844 '6·25 영웅' 백선엽 장군 별세 mozilla 2020-07-11 2276 129
1843 김영희 여사, 시낭독, 하모니십 제작 지만원 2019-07-22 3253 129
1842 강기갑이에 이어 이번엔 문성근이를 당선시킨다?(경기병) 댓글(4) 경기병 2012-02-20 12797 129
1841 경기병 선생님의 그림 지만원 2013-12-04 5177 129
1840 제주4.3평화공원에 모셔진 폭도들(3) (비바람) 비바람 2013-08-05 5945 129
1839 현재 500만 야전군이 해야할 일 (기린아) 기린아 2011-07-02 13197 129
1838 뒤통수 처맞는 너무나 한심한 중도(팔광) 팔광 2011-06-03 15251 129
1837 도발에는 응징보복 밖에 대책이 없어(소나무) 소나무 2010-04-05 18858 129
1836 김정은 전용기가 동원된 청주유골 북송작전 지만원 2020-04-19 2817 129
1835 국가안보와 대통령 책무는 포기해선 안 돼(소나무) 소나무 2010-04-12 17199 129
1834 부산 동서대 B.R. 마이어 소장의 한국민 비판(무궁화) 무궁화 2010-05-31 21391 129
1833 김대중의 정읍 동학제와 정의구현사제단의 난(시사논객) 댓글(1) 시사논객 2013-12-16 6585 129
1832 헌법소원 심판청구서 제출내용 (2021 1207) 해머스 2021-12-08 2082 129
1831 극우꼴통, 한국판 갈렐레오 지만원 박사 (뚝섬무지개) 댓글(1) 애국자3 2020-12-19 2136 129
1830 5.18상고이유서 표지 지만원 2022-03-17 1066 129
1829 8·15 광화문 에서 할 일 [하모니십TV] 제주훈장 2019-08-13 2916 129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