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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철 같은 특이종들에 왜 휘둘려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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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1-04-08 15:45 조회15,38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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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상철 같이 번지수도 없는 특이종들에 왜 휘둘려야 하나?


                                             더럽히는 자와 줍는 자


아침마다 길가와 개울가에 버려진 쓰레기를 줍는 사람들이 있다. 반면 이런 쓰레기를 버린 사람들이 있다. 쓰레기를 버리는 사람들은 누구이고 이를 줍는 사람들은 누구인가? 털옷과 모직 옷을 입고 거리를 걷는 사람들이 있다. 바람이 부는데도 이들 사람들 틈에서 담배를 피우고 걷는 사람들이 있다. 담배 재가 귀한 옷에 날아들면 수십만 원짜리 옷에 구멍이 난다.


이렇듯 남을 배려하지 않는 사람, 자연과 사회를 파괴하는 DNA를 가진 사람들이 있는 반면 사회를 가꾸고 기여하는 사람들이 있다. 남들이 가꾸어 놓은 사회에서 온갖 혜택을 누리고 살면서도 가꾸는 사람들의 마음에 상처를 주고 불필요한 비용을 강요하고 사회를 파괴하는 인간들이 많다.


                                          북한이 조국인 빨갱이 인간들


이런 저질적인 인간들 중에 오늘 가장 크게 부각된 인간은 아마도 신상철이라는 존재일 것이다. 2010년 3월 26일, 천안함이 맹수보다 더 악한 북괴집단으로부터 테러를 당했다. 바로 이 시각에서부터 국가파괴세력들은 천안함의 폭침이 북한의 소행이 아니라는 인식을 확산시키기 위해 온갖 유언비어와 소설들을 창작하여 인터넷을 도배했다. 5월 20일, 미국인 전문가 15명을 포함하여 호주, 영국, 스웨덴 등이 보내준 총 24명의 전문가들을 포함한 70여명의 합동조사단이 분석한 결과를 냈다. 미국정부에서 가장 중요한 국무부와 국방부 장관이 날아와 정부의 발표에 힘을 실어주면서 북한에 대해서는 확실한 의지를 시위했다. 


그런데도 아래와 같은 인간들이 체면 같은 건 돌보지 않고 ‘인간 같지 않은 소리’들을 냈다. 


박지원: "북한 공격 가능성은 낮다. 민주정부 10년을 지나오면서 국민은 속아 넘어가지 않는다"


강기갑: "한미 군사훈련 과정이라 미군이 많은 걸 알고 있을 것이다.(미군의 오폭가능성을 넌지시 띄움) 수구세력들이 대북 증오감을 부추기고 있다. 북한 공격설을 예단하면 안 된다. 소문이 나도는 것 자체가 상당히 우려스럽다(북한의 공격가능성을 미리부터 차단)"


박영선(민주당): "인터넷에서는 미군 잠수함의 오폭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대응책은 무엇인가?"


김효석(민주당): "좌초와 피로파괴가 겹쳤다. 두고 보면 여러 곳에서 양심선언이 있을 수 있다"


이종걸(민주당): "천안함이 작전 수행 중 침몰했을 가능성이 있다"


이강래(민주당): "북한 소행으로 단정하려는 건, 지방선거를 염두에 둔 선동정치다"


천정배(민주당): "이명박 정권과 보수언론이 증거 하나 없이 북한의 어뢰공격으로 기정사실화하는 의도는, 新북풍 뒤에 숨어 이득을 보려는 간악한 술수다"


정세균(민주당): "북한 연루설은 정치적으로 이용해보려는 속셈이다" "5월 20일 대통령의 발표는 명백한 안보장사다"


유시민(국참당): "북한 어뢰설은 근거없이 원인을 주장하는 것이다. 폭발에 의한 침몰로 보지 않는다. 어뢰설 기뢰설 버블제트 등은 억측과 소설일 뿐이다. 정부에서 북의 소행이라고 주장하려면, 국민이 볼 때 그럴 수 있겠네라는 근거를 단 하나라도 밝히면서 한다면, 국민이 믿고 나도 믿는다"


박선원(노무현 비서관): "버블제트로는 천안함이 두 동강 날 수가 없으며, 장병들의 부상정도와 스크류 상태 등을 감안하면 좌초 가능성이 높다"


신상철(민주당이 추천한 조사위원, '서프라이즈' 대표): "천안함은 북한의 어뢰 공격때문이 아니라, 어떤 다른 선체와 충돌한 것이 직접적 원인이다. 충돌한 선체는 미국 측 군함일 가능성이 높다" 5.24일, “사고의 1차 원인은 좌초에 의한 것이고 이후 충돌이 있었던 것 같다”


이정희(민노당): 5.23일 노무현 추모식에서 “정부·여당이 선거에 이기려고 전쟁까지 일으키려 하고 있다” “북한의 반론권이 보장돼야 한다”


도올 김용옥(62): 5.23일, 서울 봉은사에서 열린 ‘불기 2554년 부처님 오신날 특별 대법회’에서 “천안함 조사 결과 발표에 0.00001%도 납득 못 하겠다. 서해에는 미국 이지스함 2대와 13척의 함대가 있었는데 거길 뚫고 들어와 어뢰를 쏘고 유유히 사라졌다는 게 말이 되느냐”


한국진보연대 우리민족연방제통일추진회의 등 친북 좌파단체들: 5.19일, “이명박 정부는 국민과 국제사회가 신뢰할 수 없는 조사 결과 발표를 중단하고 증거 없는 북풍몰이를 그만두라”


인터넷 포털: “미국 핵잠수함 하와이호가 천안함과 짜고 친 고스톱이다.” “미 해군과 MB가 짜고 천안함을 폭파시켰다.” “미 해군이 천안함을 파괴한 결정적 증거를 금양호(캄보디아 선박과 부딪혀 침몰한 쌍끌이 어선)가 건지자 입막음하기 위해 수장한 것이다.”

     

                             신상철 편들었다 만신창이 된 오마이뉴스


천안함 폭침 1주년인 지난 3월말, 난데없이 멍게 논란이 불거졌다. 번지수도 없는 신상철이 또 다른 의혹을 제기한 것이다.


“천안함 어뢰추진체에 붉은 물체가 묻어 있는데 이는 동해에만 서식하는 붉은 멍게일 수 있어 서해에서 폭침했다는 정부 발표는 근거 없다”


신상철은 2010년 민주당 추천으로 천안함 민군합동조사위원회에 들어간 뒤, 이틀 만에 “군이 다 조작하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좌초설과 미 항모와의 충돌설 등을 쏟아내면서 ‘천안함 괴담’에 앞장섰던 인간이다.


오마이뉴스는 신상철이 제기한 이 해괴한 ‘붉은 멍게 의혹’을 2차례에 거쳐 확대보도했다.


이에 국방부 조사본부는 지난 3월 29일부터 4월3일까지 농림수산식품부 국립수산과학원에 의뢰해 어뢰추진체 부착 물질에 대한 성분과 유전자(DNA) 분석을 진행한 결과 붉은 멍게가 아닌 것으로 판단된다고 발표했다.


“어뢰 부착 물질에서 생물체 종류를 확인할 수 있는 어떤 DNA 조각도 검출되지 않았으며 세포 하나만 있어도 증폭된 DNA를 검출할 수 있는 유전자 증폭실험을 통해서도 아무런 DNA가 확인되지 않았다. 어뢰추진체에 붙어 있는 물질에서 채취한 시료와 유사한 분량으로 붉은 멍게 시료를 채취해 분석한 결과 DNA가 검출됐으며 유전자 증폭실험에서도 증폭된 DNA가 나타났다. 결과적으로 어뢰추진체에 붙어 있는 물질은 무생물일 가능성이 크다”

이런 조사결과가 보도되자 오마이뉴스가 4월 6일 공식 사과했다. “‘붉은 멍게’ 보도, 사과드립니다”라는 제목의 입장문을 통해 사과한 것이다.


 “국방부 조사결과를 존중하기로 했다.”


“(붉은 멍게 의혹) 보도는 최근 신상철 전 천안함 민.군합동조사단 민간조사위원으로부터 입수한 천안함 ‘1번 어뢰추진체에 붙어 있는 붉은 멍게 사진 3장’을 토대로 한 것이었다. 이 사진을 입수한 직후, 공직생활 중 수년 간 멍게 양식 지도에 종사했던 양식업자 A씨로부터 ‘사진에 나오는 붉은 물체는 동해안에서만 서식하는 붉은 멍게로, 유생 상태로 헤엄쳐 다니다가 갓 고착된 상태로 보인다’는 증언을 얻어냈고, 국내 한 수산대학의 B교수에게도 ‘사진속의 물체가 붉은 멍게가 맞다’는 확인을 거쳐 보도했다”


“보도문에 비록 복수의 전문가들의 확인이 들어 있었지만, 보도의 결정적 근거였던 ‘사진 속 작은 물체’를 육안으로 식별하는 것만으론 붉은 멍게라고 확신할 수 없다는 판단에 의한 것이다. 후속 취재 중 만난 양식업계와 학계 전문가들도 의견이 엇갈려 명확한 판단을 내릴 수 없었다”


“결과적으로 근거가 명확치 않은 보도로 인해 독자 여러분들께 혼란을 드린 점 정중하게 사과드리고, 보도 과정에서 철저하게 사실을 검증하지 못한 점에 대해서도 뼈저리게 반성한다”. 이번 일을 계기로 보도 검증 매뉴얼을 강화해 이 같은 일의 재발 방지에 노력할 것을 독자 여러분께 약속드린다”


            민주당 패거리를 보면 1948년 제주도에서 기승하던 인민유격대 떠올라


신상철 믿었다가 오마이뉴스가 부정확한 매체로 전락했음을 자인한 것이다. 그런데도 이 신상철이라는 자는 ‘붉은 멍게는 의혹들 중의 사소한 문제’였고 더 큰 의혹들이 아직도 남아 있다며 요설을 떠는 모양이다. 이 정도 되었으면 이런 자를 앞세워 민란을 일으켰던 민주당은 넙죽 엎드려 국민에 사죄해야 할 것이 아니겠는가.


그들의 조국 북한을 감싸는 데 혈안이 되어 대한민국에서 공당이라는 깃발을 버젓이 내걸고 이런 근본도 없는 자를 앞세워 대국민 사기를 친 민주당 패거리들을 보고 있노라면, 1948년 제주도 한라산서 인공기를 내걸고 적기가를 부르며 밤마다 경찰을 ‘개’라 부르며 습격을 일삼던 제주도 인민유격대를 보는 것 같아 모골이 쭈삣해 진다.


국민이 낸 세금으로 호강을 하면서 한없는 분열을 일으키고, 국민 에너지를 축내면서 국가발전을 더디게 만들고 국가를 파괴하지 못해 발광들을 하는 이런 빨갱이 집단에게 우리는 언제까지 농락당하면서 속을 끓여야 하는가?



2011.4.8. 지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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