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기를 카펫으로 쓰는 여자 한명숙(자유의 깃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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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자유의깃발 작성일11-05-26 12:15 조회20,621회 댓글2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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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한장이 있다.
<2011년 5월23일 대한문 앞. 노무현 대통령의 마지막 소원, 작은 비석하나 세우기를 실천하기 위한 기자회견 준비 중>
태극기..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얼굴..
그리고 그 얼굴을 사뿐히 즈려밟고있는 한 여자..
태극기의 관리 등에 대한 조항에 이런 것이 있다.
'국기(태극기)는 제작 보존 판매 및 사용시 그 존엄성이 유지되어야 하며, 국기를 영구(시신)와 함께 매장하여서는 안된다'
그럼에도 태극기를 노무현 추모비의 깔개로 사용하는 것도 모자라, 태극기를 밟고 자랑스레 포즈를 취하고 있는 한명숙.
그리고 주위의 그 누구도 당연한 듯 괘념치않는 모습이다.
뭐 김대중의 관을 덮었던 태극기를 관과 함께 매장했다가, 이것이 법에 위반됨을 뒤늦게 알고는 다시 꺼내기도 했던 자들이니..
웃기는 건 이 사진을 두고 비판이 일자, "그래도 신발은 벗었으니.." 등의 말로 두둔하는 자들도 있다.
신발벗고 태극기를 밟으면 예의를 차린거라 괜찮은 건가?
나로서는 외려 신발을 벗은 '맨발'이란 것이 '발냄새'를 연상시켜 더 무례하게 보이는데.
뭐 비유가 적절한지는 모르지만, 상대방 얼굴을 신발을 신은채로 밟는 거하고, 신발을 벗고 양말신은 발 혹은 맨발로 지그시 밟아대는 거하고 어느게 더 상대를 기분나쁘게 만들겠나?
예전 전국학생투쟁위원회라는 종자들이, 이라크 파병 반대 집회를 빌미로 백주대낮에 태극기를 불태우기도 했었다.
잘한다고 박수까지 쳐대며 말이지.
윗 대가리들이 태극기를 이렇게 철저히 모욕하고 있음에, 같은 사고를 가진 어린 것들이 뭘 보고 배웠겠나?
이명박 대통령이 대선 예비후보 시절이었던 2007년 5.18 묘역을 찾았을 때, 묘비 앞 상석(床石)을 밟았다며 그토록 눈을 부라리며 욕을 해대던 이들은, 저 한명숙의 사진에는 그 어떤 말도 없다.
위로하기 위해 간 자리에서 실수로 상석에 발을 올린 건 죽을 짓이고, 땅바닥에 펼쳐 노무현 비석의 깔개로 사용한 태극기와, 그 태극기를 보란 듯 밟고 서있는 건 이해하고도 남는 모션이냐?
이제부터 국경일엔 태극기를 달지말고, 땅바닥에 펼쳐두고 밟고있어도 되겠구만.
신발벗고 말이지.
혹 정말 지금까지 그랬던 건 아닐까..
노무현을 대한민국을 사랑한 대통령으로 보이기 위해 태극기를 동원했다면, 뒷 배경으로 펼쳐 걸어두면 될터인데, 이걸 좀더 극적으로 보이겠다고 머리짜낸게 땅바닥에 펼쳐 깔개로 사용하고 있으니, 참 개념이라곤 없는 작자들이랄 밖에..
한명숙.
태극기는 당신같은 사람 발밑에 있어야 할 깔개가 아니다.
그래도 한 때는 대한민국 국무총리까지 지냈던 이가, 어찌 이런 어이상실의 행태를 보이는지..
사과하라!
http://www.dailynk.com/korean/read.php?cataId=nk00300&num=90767
댓글목록
용바우님의 댓글
용바우 작성일
뒈중 슨상 묻을때도 태국기 접어 관과 함께 묻엇다가 국기 관리법에 위배되어 다시 파내고 회수 했다고 한다. 태극기는 묻어도 안되고 흙을 묻혀도 안되고 파손해서도 안된다.
꼬랑내 나는 발로 밟고 지랄하다니 국기 관리법에 의거 처단해야한다.
아이러브님의 댓글
아이러브 작성일
우리도 인공기 불태우고 짖밟고 올라섭시다.
사진찍어 인터넷에 올립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