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겁한 중도 기회주의자들이 판치는 국회(만토스) > 최근글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최근글 목록

비겁한 중도 기회주의자들이 판치는 국회(만토스)

페이지 정보

작성자 만토스 작성일11-07-01 19:54 조회14,689회 댓글1건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본문

박근혜 615선언 贊反에 緘口

 

김대중과 김정일이 멋대로 맺어 놓고 서명한 6.15선언에 대해 지난 523일 북한민주화위원회(위원장 홍순경)가 현역 국회의원 299명을 상대로 찬반을 묻는 설문조사를 했었는데, 참으로 어처구니 없는 결과가 나왔다. 6.15남북공동선언을 찬성하는 사람은 강기갑과 홍사덕 의원이었고, 반대를 표한 의원은 정몽준, 심재철 그리고 이인제 모두 3명이었다고 한다. 299명 중 반대는 겨우 3명이요, 찬성이 강기갑과 홍사덕 2명이었다. 나머지 294명은 모두 입을 꾹 다물고 대답을 하지 않더라는 것이다.

 

나는 여기서 여당 야당을 따지지 않겠다. 다만 차기 대권 주자라는 사람들 중에 오직 정몽준 의원만 반대를 했고 모두 입을 다물어 버렸다는 점이다. 참으로 비겁한 기회주의자들임을 자인하는 결과라고 본다. 특히 국민들로부터 그 지지도가 40%를 넘는다는 박근혜마저 6.15선언에 대한 찬반을 묻는 설문조사에 철저하게 입을 다물어 버렸다는 점이다. 헌법을 무시한 반역문서 6.15선언을 천성도 반대도 하지 않는 기회주의자들은 여차하면 찬성도 하겠다는 음흉한 속셈으로 간주할 수 있다.

 

 

무엇을 근거로 6.15선언이, 위헌이고 반역적이라고 말하는가? 6.15선언 제2항은 남과 북은 나라의 통일을 위한 남측의 연합제 案과 북측의 낮은 단계연방제 案이 서로 공통성이 있다고 인정하고 앞으로 이 방향에서 통일을 지향시켜 나가기로 하였다라고 명시하고 있는데, 김대중의 연합제와 김정일의 낮은 단계연방제 안은 전혀 공통성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이런 문구를 명시한 것이 바로 국민에게 사기를 친 것이고, 설혹 공통성이 있다고 해도 그런 통일 방안은 우리 헌법에서 명시한 자유민주주의 지향, 영토조항, 자유민주주의 식의 한반도 통일의 의미를 정면으로 위반하고 있는 것이다.

 

 

김대중의 연합제는 2개 이상의 주권국가가 국가 주권을 포기함이 없이 서로 조약체결을 통해 상호협조관계를 설정하는 매우 느슨한 국가결합형태이며, 중앙정부 개념이 없고 구성국가간에 협조와 협력 관계만 있을 뿐, 수평적인 관계이고 2 국가 2 정부 체제이며, 김정일의 연방제는 2 개 이상의 주권 국가들이 국가주권을 포기하는 지방정부로 하고 이들이 결합하여 국제법상 단일국가주권을 행사하는 연방국가를 이루자는 방안이다. 1 민족 1 국가 2 체제의 방안이다. 전혀 다른 방안을 공통성이 있다고 사기를 친 것이다.

 

 

전혀 다른 통일 방안을 속이고 마치 공통성이 있는 듯이 말한 것뿐이 아니다. 통일이 된 후의 국가 체제가 어떤 것이라는 점은 전혀 명시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자유민주주의의 대한민국과 공산주의 북한 체제가 어떻게 한 국가를 이룰 것인지도 전혀 언급이 없다.  연방제건 연합제건 이를 실시하기 위한 남북간에 체제수호를 위한 주도권 확보에 사활을 건 內戰상황으로 치달아 마침내는 전쟁을 야기시킬 수도 있음을 전혀 언급하지 않았다.

 

 

이런 모든 내막을 알고 나면, 6.15남북공동선언이라는 것이, 북한 인민의 선거에 의해 선출된 대표자격을 얻지 못한 독재자 김정일과 대한민국 국민들을 속인 대통령 김대중이 맺은 사기적 반역문서임을 입증하는 것이다. 그런데도 그 반역문서에 대해 찬성하겠는가 반대하겠는가를 묻는 질문에 답을 하지 않는 것은 비겁한 기회주의자들의 전형적 기만행위로 받아 들여진다. 모두 헌법을 어길 준비가 되어 있고 대한민국을 김정일이 원하는 연방제 적화통일의 제물로 바치겠다는 음흉한 속내가 아니고 무엇인가? 이상.

 

댓글목록

경기병님의 댓글

경기병 작성일

나머지 294명을 보고 우리들은 세상에서 가장 더러운 政商輩라 하지요....

최근글 목록

Total 13,862건 392 페이지
최근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2132 평창 선수권, 북에 왕창 떼어준다. 지만원 2011-07-08 22803 351
2131 제주도에는 대통령도 국가기능도 없다 지만원 2011-07-08 25010 320
2130 부끄러운 줄 알아야지 (오소리) 댓글(1) 오소리 2011-07-08 12478 377
2129 남북 단일팀? 당신들 돌았지? (자유의깃발) 댓글(3) 자유의깃발 2011-07-08 12045 213
2128 어둠의 잔치, 5.18광주인권상 (만토스) 만토스 2011-07-08 14832 187
2127 김영삼, 박근혜, 박지만은 들어라! 지만원 2011-07-07 21271 536
2126 ys, 노망난 박정희 스토커(소나무) 소나무 2011-07-07 14773 239
2125 이 사회는 거저 만들어진 게 아니다. 지만원 2011-07-06 19056 328
2124 오세훈과 박근혜 지만원 2011-07-06 23171 367
2123 10.1대구폭동 사건 지만원 2011-07-05 15983 113
2122 홈페이지 일부를 변경하였습니다. 지만원 2011-07-05 25382 170
2121 1946년 9월 총파업 지만원 2011-07-05 14509 82
2120 나도 놀란 뜨거운 반응 지만원 2011-07-05 19495 379
2119 500만 야전군을 위한 50만원 (천지신명) 댓글(3) 천지신명 2011-07-05 12761 195
2118 단합을 강조-주문하시는 분들게 지만원 2011-07-04 15315 322
2117 정판사 사건 지만원 2011-07-04 18555 173
2116 대한민국대청소500만야전군 명예전사 증서 지만원 2011-07-04 19946 205
2115 빨갱이 진영의 내분 지만원 2011-07-04 20607 344
2114 무엇이 아름다운가? 지만원 2011-07-03 19569 214
2113 조선-동아 광고문을 적극 활용! 지만원 2011-07-03 17476 295
2112 패망전 월남과 너무 유사한 대한민국(만토스) 댓글(6) 만토스 2011-07-03 12975 115
2111 김대중-전두환의 역사가 왜곡 전승 될까가 두렵다(하족도) 하족도 2011-07-03 18245 192
2110 김일성 졸개 인신매매범, 윤이상 앙모하는 남한사람들(조박사) 댓글(1) 조박사 2011-07-03 13016 134
2109 500만 전단지 광범위 배포 방안(박병장) 댓글(1) 박병장 2011-07-02 14461 119
2108 소련의 대남공작사 지만원 2011-07-02 16393 114
2107 시장경제란 무엇인가? 지만원 2011-07-02 15110 141
2106 현재 500만 야전군이 해야할 일 (기린아) 기린아 2011-07-02 13205 129
2105 [시안] 대한민국 대청소 500만 야전군 헌장 지만원 2011-07-02 17163 127
2104 조세희.. 서글픈 정신적 난쟁이(자유의깃발) 댓글(2) 자유의깃발 2011-07-02 13315 95
2103 반기문이 사고쳤다. 지만원 2011-07-02 20688 268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