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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즐거웠던 저녁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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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1-07-23 14:51 조회17,27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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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처럼 즐거웠던 저녁식사


미국 뉴욕에 사시는 송-김 부부께서 며칠 전 각기 500만 야전군의 발기인이 되시겠다며 각 1,000달러 씩을 보내주셨습니다. 그리고 한국에 오시면 잠시 만났으면 한다는 메일을 주셨습니다. 약속일은 어제(7월22일)였습니다.


서울 서부 지역에서 병원을 하시는 김 원장님도 얼마 전 발기인이 되시겠다며 100만원을 보내 주셨습니다. 그 원장님도 저를 만나고 싶다 하셨습니다. 그래서 어제 저녁 뉴욕에서 오신 내외분과 병원 원장님을 조용한 식당에서 만났습니다. 함께 일하는 송대표, 윤대표 그리고 사무실 참모들과 함께 8명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그리고 모처럼 여러 차례에 걸쳐 크게 웃으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송대표와 윤대표는 각기 ROTC 5기와 6기인데 미국 어른은 ROTC 1기였습니다. 서울법대를 나와 전방에서 고생을 하신 후 중정에서 5년간 일하신 후 도미하셨다 합니다. 그러니 죽이 더 잘 맞아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던 것입니다.  


밤 10시, 집에 돌아갈 시간이 되었습니다. 바로 그 때 미국에서 오신 ROTC 대선배님이 “집사람 통장에서 좀 덜어 왔습니다” 하며 봉투를 내놓으셨습니다. 저는 봉투를 받아가지고 “미국에서는 선물을 받으면 그 자리에서 펴 보는 거야” 하면서 송대표에게 넘겨주며 세어 달라 했습니다. 한참을 세더니 5천 달러라고 선포하였습니다. 며칠 전에도 2천 달러를 보내주셨는데!


바로 이 때 옆에 계시던 병원 원장님도 봉투를 내놓으셨습니다. 봉투에는 “지 박사님, 성공만을 빌겠습니다. OOO드림, 이백만원 재중) 이렇게 적혀 있었습니다. 너무 고맙고 감격적인 순간이라 받는 사람들 모두가 숙연해 했습니다.


이 아름다운 이야기를 하는 것은 많은 돈을 받아서만이 아닙니다. 저와 그리고 저와 함께 이 일을 시작한 지휘부 사람들을 신뢰하지 않으면 절대로 이런 돈 내놓을 수 없습니다. 신뢰를 해주신 분들이기에 그리고 애국심이 깊으신 분들이기에 그 자리에 있던 모든 식구들이 잠시나마 숙연했던 것입니다.


뉴욕에서 천 달러를 보내주신 또 한 분이 계십니다. 금 선생님입니다. 그분은 저를 잘 모르시는 분입니다. “이러 이러한 일인데 지원 좀 하지?” 송 선생님의 이런 권유에 금 선생님은 처음에 이렇게 반응하셨다 합니다. “그 사람들 믿을 만한 사람들이야? 하도 나쁜 사람들이 많아서 하는 말일세!” “내가 보증함세” 이런 대화를 통해 송금이 되었던 것입니다. 돌아가시면 또 다른 이웃에게 권고하시겠다며 수첩형 전단지를 좀 가져 가셨습니다.


그러면 송선생님 내외분은 어떻게 해서 저를 믿게 되었느냐, 여쭈어 보았습니다. 사모님께서 시스템클럽의 구석구석을 다 읽어보신다 했습니다. 특히 특이하게 작성된 ‘프로필’과 ‘나의 산책세계’를 재미있게 읽으셨다고 합니다. 바로 시스템클럽이 가장 좋은 신뢰의 매체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말씀 해 주신 것이라 할 것입니다. 그래서인데 모든 회원님 그리고 전사님들께서는 홈페이지 ‘시스템클럽’을 널리 권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저는 매달 ‘월간 시국진단’을 발간합니다. 오늘은 8월호 원고를 작성하기 시작하는 날입니다. 다른 월간지들과는 달리 저는 190여 쪽에 해당하는 월간지를 저 혼자 다 씁니다. ‘최근글’에 게시한 제 글들 중 한 달 치를 뽑아, 다듬고 정리하여 말끔한 책을 만드는 것입니다. 이 책을 매월 1만원씩에 고정 구독하시는 회원님들이 좀 계십니다. 일부 구독회원님들 중에선 생활이 어려워 꼬박꼬박 내시지 못하시지만 그 대신 많은 도움을 주시고, 수십 권씩의 책을 구매하여 돌리시거나 병원에 놓아두시는 회원님들이 꽤 계십니다. 


하여튼 이들 2천여 회원님들은 길게는 8년 전부터 꾸준히 시국진단을 구독하시는 분들로 대한민국에서는 가장 시국파악에 앞장서 계시는 분들이라 할 것이며 따라서 가장 모범적인 야전군 전사라 할 것입니다.


지난주부터 500만 야전군 사무실을 얻으려고 찾아다니는데 좁은 지역 내에서 사무실을 얻어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좀 걸리는군요. 곧 사무실이 준비되면 자원 봉사하실 분들이 오실 수 있을 것입니다. 지금 수첩 형 전단지가 많이 확보돼 있습니다. 필요하신만큼 사무실에 전화하셔서 야전의 전사 자격으로 널리 권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홈페이지라도 가서 보라 해주시기 바랍니다. 검색어로 지만원을 치거나 시스템클럽을 치라 해 주십시오.


이렇게 미국에서 캐나다에서 인도에서 베트남에서 성금을 보내주시는 것은 여러분들께서 많이 뛰시는데 필요한 군자금인 것입니다. 멀리서 돈을 보내주시는 분들은 “내가 뛰지 못해 미안하다”는 말씀을 하십니다. 그러니 돈을 내지 못했다며 미안하게 생각하시지 마시고 뛰어 주시기 바랍니다. 우리는 수가 중요합니다, 500만 말입니다.  


드문드문 광고를 낼 것입니다. 앞에 나선 사람을 따르는 분들은 그 리더가 정말로 이 일을 중간에 그만두지 않고 끝까지 추구해 나갈 것인가에 대해 불안해합니다. 수많은 리더들이 어제 한 말을 잊어버립니다. 하지만 훌륭한 리더는 어제 한 말을 매일 매일 확신시켜 줍니다.


제가 추구하는 이 운동은 ‘어쩌다 한번 해본 것’이 아니라 ‘이 세상을 하직 할 때까지 계속하는 운동이며, 후손들에게 넘겨줄 운동이며 일생을 걸만한 가치 있고 아름다운 운동인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 모두가 남기고 갈 묘비에는 “대한민국대청소 500만야전군 전사”라고 반드시 기록해 주십시오.


이 이름은 애국을 대표하는 로고 말이 될 것이며, 우리 사회에서 가장 명예롭고 아름답게 빛나는 글귀가 될 것입니다. 모두가 이런 영광을 만들기 위해 독립군 심정으로 뛰어주시기 간절히 바랍니다.



2011.7.23. 지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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