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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어 있는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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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1-07-25 15:41 조회18,99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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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국영웅들을 친일파로 먹칠하는 종북세력의 妄動


문화일보 사설     


김일성의 6·25 남침전쟁에 맞서 목숨을 바친 전쟁영웅 김백일 장군의 동상에 검은 비닐을 씌우고 쇠사슬로 묶어 자물쇠를 채우는 인격살인의 미친 짓이 대한민국 안에서 벌어졌다. 김 장군의 동상은 1950년 12월 흥남철수작전 당시 10만여명의 함경도민을 피란시키는 데 결정적 공헌을 한 업적을 기려, 지난 5월27일 거제포로수용소유적공원에 건립됐다.


그런데 ‘거제시민단체연대협의회’라는 단체 회원 10여명이 지난 20일 나타나 김 장군이 친일파라며 동상에 만행을 저질렀다. 이번 망동(妄動)도 대한민국의 정체성과 역사적 정통성을 부정하는 종북세력의 집요한 대한민국 뒤집기 전략의 연장선상에 있다. 맥아더 동상 철거 시도, 이승만·박정희 전직 대통령에 대한 매도, 백선엽 장군 등 전쟁영웅에 대한 인격살인을 해오다가 이번에 또 김 장군을 표적으로 삼고 있다.


2002년 대선 때 효순·미선양 사건, 국가보안법 폐지, 주한미군 철수, 평택 미군기지 건설 반대, 전시작전통제권 환수, 2008년 쇠고기 촛불시위는 물론 최근 제주 강정마을 해군기지 반대에 이르기까지 반미·종북 시위를 주도해온 세력들이다.


김 장군은 흥남철수 당시 에드워드 아몬드 미 10군단장에게 “한국군이 탈 배가 있으면 동포들을 태워달라. 우리는 여기서 방어하다 전사하겠다”고 말해 피란민들을 승선할 수 있게 했다.


만주로 이주한 항일지사의 집안에서 1917년 태어난 김 장군은 만주육군군관학교를 다녔으나 해방과 함께 국방경비대에 투신해 여순반란진압 등에서 공을 세운 뒤 6·25 남침 직후 제1군단장에 보임돼 낙동강 전선 사수는 물론 북진 때 최선봉에 섰다. 김 장군의 1군단이 38선을 돌파한 10월1일은 국군의 날로 지정됐다. 김 장군이 만주육군군관학교를 다녔다는 사실 하나만을 갖고 친일파로 낙인찍으려 하고 있다.


김 장군을 친일파로 먹칠하려는 저의는 뻔하다. 6·25 당시 포로수용소가 있었고, 흥남철수작전으로 남하한 함경도민들의 도착지였던 거제시는 2곳의 대형 조선소 등으로 주민소득이 3만6000달러에 이를 정도로 대한민국의 성공 신화를 보여주는 상징적 도시다. 바로 이런 곳을 타격해 종북세력을 결집시키고 대한민국 전체에 치명상을 입힐 수 있다고 생각했을 법하다.


더 개탄스러운 사실은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이 이런 망동에 수수방관하거나 동참하고 있는 대목이다. 국방부가 손놓고 있는 가운데 대한민국재향군인회가 지난 22일 성명을 발표해 “군신(軍神) 김백일 장군을 모독말라”고 규탄한 데 이어 언론에 광고를 내며 싸우고 있다.


한나라당이 압도적 다수인 거제시의회는 만장일치로 동상철거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김 장군의 동상에 망동을 저질렀는데도 공권력은 침묵하고 있다. 이명박·한나라당 정권이 “이념의 시대는 갔다”는 환상에 빠져 있기 때문에 이런 종북세력의 준동이 이어지고 있다. 안보는 무기와 돈만으로 지켜지지 않음을 월남 패망은 분명히 보여준다. 대한민국은 국가반역세력의 도전 앞에서 정신을 똑바로 차리고 척결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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