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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은 국가를 위해 모든 걸 던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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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1-08-18 13:03 조회17,83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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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세훈은 국가를 위해 모든 걸 던져라!



무상 포퓰리즘은 한마디로 공산주의식 배급제를 하자는 것이다. 헌법에는 4대 의무가 규정돼 있고, 그 중의 하나는 근로의 의무다. 모든 국민은 열심히 일하고 일한 만큼의 보상을 받아야 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민주당 민노당 등 좌익들은 물론 황우여 같은 사람들은 국민의 근로의식을 병들게 하자는 망국의 의도를 관철시키려 하고 있다. 이에 대해 가장 외롭게 전쟁을 선포한 사람은 오세훈이다. 그의 의로움에 많은 국민들이 찬사를 보낸다.


8월 24일에는 서울시민이 포퓰리즘 퇴치에 앞장 서야 한다. 나라를 살리는 이 중차대한 행사를 놓고 서울시민이 투표를 외면한다면 서울시민은 1등 시민이 될 자격이 없을뿐더러 이 나라의 장래를 외면한 나쁜 시민이 되는 것이다. 서울시민들은 그들의 마음가짐이 대한민국의 운명을 좌우한다는 숙연한 자세를 가져야 한다.


좌파들은 거리거리에 “나쁜 투표 거부하자”는 현수막을 쳐놓고 온갖 통신 방법으로 서울시민들의 투표행위를 방해하고 있다. 그들은 입만 열면 민주주의를 말한다. 전원 무상급식이 민주주의라는 해괴한 말을 쏟아낸다. 그런데 이에 동조하는 배우지 못한 사람들, 삐딱한 사람들이 많이 있는 모양이다.


그러나 민주주의의 꽃은 바로 투표다. 입으로는 민주주의를 외치면서 민주주의의 꽃인 투표행위를 저지하는 인간들이 바로 겉과 속이 다른 붉은 마귀들인 것이다.  


오세준을 도와주느냐, 마느냐를 놓고 한나라당이 분열되고 있다. 나경원 의원은 총력으로 지원하자 촉구했지만 박근혜의 입인 유승민이 끝까지 결사반대의 목청을 돋운다. 그는 오세훈을 돕지 말자고만 한 것이 아니라 한걸음 더 나아가 오세훈을 공격까지 한다. 


“무상급식 주민투표로 당이 수렁에 빠졌다, 지금이라도 중앙당이 오세훈과 거리를 두어야 한다. 주민투표에 지면 지는 대로, 이기면 이기는 대로 당은 곤란한 위치에 처할 것이 분명하다”


"오세훈 시장이 계백 장군처럼 혼자 싸우다 죽게 해서는 안 된다"며 총력지원을 주장한 나경원과는 정면 대립돼 있는 것이다.


나경원 의원의 말을 들어보면 한나라당이 그야말로 오합지졸이다.


"친박과 소장파는 남의 일처럼 생각하고 있고, 친이는 이미 와해돼서 보이지 않는다, 운명 공동체라는 생각 없이 오히려 오 시장과 차별화하는 게 이익이라고 보는 것 같다. 오 시장은 '대선 불출마' 선언을 하면 박 전 대표가 도와줄 줄 알았는데 전혀 움직임이 없다. 당원이든 의원이든 (주민투표 지원에는) 예외가 있을 수 없지 않으냐"


우리는 누가 우군이고 누가 적군인지 기억하고 있다가 우군은 밀어주고 적군은 도태시키는 일을 시작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오세훈은 한나라당과 의논하는 일을 여기에서 끝마침하고 용감하게 시장 직을 걸어야 할 것이다. 나라를 지키다가 서울시민들과 한나라당이 호응하지 않아 지게 된다면 오시장의 말대로 국가의 장래가 어둡다. 그리고 오시장은 그런 서울시민, 그런 한나라당을 위해 더 이상 헌신할 이유가 없다. 그리고 다른 방법으로 애국운동을 시작해야 할 것이다. 애국의 길은 매우 많다.



2011.8.18. 지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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