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전사자 1명 위해 弔旗건 美웨스트버지니아州(문화사설) > 최근글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최근글 목록

6·25전사자 1명 위해 弔旗건 美웨스트버지니아州(문화사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1-08-22 15:47 조회18,887회 댓글0건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본문


 

              6·25전사자 1명 위해 弔旗건 美웨스트버지니아州

  

미국 웨스트버지니아주(州)가 20일 6·25 전사자 1명의 유해를 맞기 위해 주 전역에 조기(弔旗)를 게양했다. 아무리 시간이 흘러도 국가를 위해 희생한 사람을 잊지 않고, 반드시 찾아내 데려오며, 최대한의 예우를 하는 미국의 전통을 다시 한번 보여주었다. 미국이 최강국 지위를 계속 유지하게 하는 원동력이다. 김일성의 6·25남침 직후 한국에 파병된 제임스 새뮤얼 머리 상병은 1951년 2월 포로가 됐다가 연합군이 4월22일 황해도 수안의 포로수용소 인근 보급창고를 폭격할 때 숨졌다. 미 국방부의 끈질긴 추적 끝에 확인된 그의 유해는 부모의 생전 뜻에 따라 알링턴 국립묘지 대신 고향으로 돌아왔고, 주 전체가 그의 고귀한 희생을 기렸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 9일 아프가니스탄에서 숨진 네이비실 장병 유해를 직접 맞았으며, 3월에는 제1차 세계대전 참전 마지막 생존자의 하관식에 조 바이든 부통령과 함께 참석했다. 대한민국은 지난해 천안함 폭침 뒤에야 ‘전사·순직 통보절차’ 개선안을 마련해 유가족을 직접 찾아 통보하는 초보적 예우를 갖추기 시작했다. 6·25전사자 13만여위(位)의 유해 중 지난해까지 3380구만 발굴됐다. 400명 가까운 국군포로 송환 노력도 전혀 없다시피하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군대에서 썩는다”고까지 했다. 지도층의 병역 회피도 심각하다. 나라를 위한 희생을 높이 기리는 전통을 바로세우는 게 국가 존립의 최소 조건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최근글 목록

Total 13,862건 401 페이지
최근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862 철 안든 이명박, 언제나 들려나! 지만원 2011-09-05 18756 381
1861 [지만원 메시지(223)]그리운 회원님들께 관리자 2024-04-11 18759 259
1860 차차기 대선주자 나경원 내쫓는 언어도단의 비대위 지만원 2012-02-01 18775 307
1859 박원순 후보의 병역의혹(문화일보) 지만원 2011-10-10 18776 349
1858 나도 '민주화투사'가 되고 싶다 (비바람) 비바람 2010-01-21 18780 133
1857 평화상시상식참가 왜 망설여(소나무) 소나무 2010-11-20 18786 151
1856 공중부양 민노당의 해괴한 장난질 지만원 2010-02-12 18787 113
1855 박정희와 전두환의 차이 지만원 2012-05-22 18794 281
1854 김일성 재간둥이 황석영 통합위가 웬 말(소나무) 소나무 2009-12-28 18795 89
1853 남남갈등 덮는만큼 국가 자멸 재촉한다(만토스) 만토스 2010-12-01 18797 195
1852 진중권 및 김상영을 상대로 한 사건, 상고할 것 지만원 2010-06-01 18806 218
1851 전두환- 장세동은 역사 앞에 침묵을 깨라(김피터) 김피터 2011-03-03 18813 366
1850 사회통합이 아니라 개헌 겨냥?(소나무) 소나무 2009-12-25 18819 111
1849 대통령, 해야 할 일은 안 하고! 지만원 2011-02-24 18832 337
1848 김대중 우상화에 환장한 전라도(gelotin) 댓글(10) gelotin 2011-08-10 18833 225
1847 간교-간악한 사람들 이야기 지만원 2011-03-18 18837 124
1846 새누리 당명, 도루묵 됐다. 지만원 2012-02-08 18842 206
1845 세월을 무서워하라, 오명 전장관의 사례 지만원 2012-12-26 18847 294
1844 500만야전군 긴급 진로회의 소집 공고 지만원 2012-03-17 18847 161
1843 사법부는 국회에 무릎을 꿇어야 지만원 2010-03-19 18848 178
1842 해방 이전의 공산당 지만원 2011-06-28 18848 126
1841 오늘 밤은 가장 기쁜 밤, 그리고 가장 비참한 밤 지만원 2011-09-10 18854 338
1840 법리논쟁2) 비상계엄전국확대가 폭동인가? 지만원 2009-12-14 18855 38
1839 해외에 계신 500만야전군 전사님들께 올립니다. 지만원 2011-11-29 18858 225
1838 박원순 ‘검증 여론’을 확산하자 지만원 2011-10-04 18861 347
1837 대북전단 보내기 대규모 확대 계획 (최우원) 최우원 2010-01-18 18862 97
1836 국민 몰살할 한수원 지만원 2012-03-22 18864 313
1835 짓밟히는 박관현의 의미! 지만원 2012-01-21 18866 314
1834 빨갱이들의 로고말: ‘투표 날, 노인들을 멀리 보내라’ 지만원 2011-10-25 18866 188
1833 또 광주출신! 법제처장 정선태(민사회) 민사회 2011-06-10 18868 197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