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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김정일 죽이기'는 없는가(비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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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비바람 작성일10-02-02 20:08 조회19,53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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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의 족속들은 대륙의 쟁패에서 밀려나 변방으로 쫒겨온 패배자의 후손들이어서 그런가, 아니면 조선시대 숭문억무(崇文抑武) 정책으로 진취적 기상의 무인들은 씨가 마르고 문약한 선비의 후손들만 남았는가, 대한민국에는 악에 대한 분노가 없고, 비겁에 대한 수치가 없고 양심이 없다,

이명박이가 꿈꾸는 '남북정상회담'은 이명박과 김정일에게 액자에 걸 사진 한 장을 남겨줄 뿐, 죽어가는 북녁동포들에게는 위안거리가 될 수 없다, 회담 한번으로 김정일이가 핵을 포기하고 북한을 개방을 할 것이라는 생각을 가졌다면 이명박 역시도 노무현처럼 감상적이고 위험한 인물이다,

2차대전이 종료되었을 때 인류는 경악했다, 히틀러의 수용소에서 600만 명의 유태인을 학살한 잔혹상이 밝혀졌기 때문이다, 이성주의의 칸트를 탄생시켰고 가장 합리적이라는 독일에서 인류사에서 가장 잔혹한 학살극이 벌어진 것에 당혹했던 것은 독일국민도 마찬가지였다,

부끄러웠던 독일국민에게도 그나마 위안거리는 있었다, 그것은 끊임없이 히틀러에 대한 암살 시도를 했다는 것이었다, 밝혀진 암살 시도만 해도 크고 작은 것을 합해 40여 번이 넘었다, 그리고 40번이 넘는 암살 시도가 한번도 성공하지 못한 것은 독일국민에게나 인류에게나 불행 중 불행이었다,

가장 정확하고 확실했던 암살 시도는 슈타이펜베르크 대령의 암살 시도였다, 히틀러의 벙커 '늑대굴'에서 참모회의 탁자 아래에 놓였던 폭탄은 회의 중에 제대로 터졌다, 암살 시도자들이 모두 히틀러가 죽었다고 생각한 이 사건에서 히틀러는 살아 남았다, 두꺼운 회의탁자가 그를 보호한 것이다, 톰 크루즈가 주연하는 영화 '발키리'는 이 사건을 영화화한 것이다,

2차대전 발발 전 뮌헨의 어느 맥주홀에서 히틀러가 연설하기로 예정되어 있었다, 암살자들은 며칠 전부터 밤마다 숨어들어가 기둥을 파고 감쪽같이 폭탄을 설치했다, 시한폭탄은 히틀러의 연단 옆에서 시간에 맞춰 정확하게 터졌다, 그러나 히틀러는 예정을 앞당겨 1시간 전에 연설을 마치고 나간 후였다,

이 사건 외에도 히틀러는 간발의 차이로 여러번 죽음의 고비를 넘겼다, 암살 시도자들은 군인도 있었고 민간인도 있었으며, 장군도 있었고 측근도 있었다, 암살 시도는 40번이 넘었고 모두 독일국민들이었다, 악마에 대한 이런 저항으로 독일국민은 그나마 체면치레를 할 수 있었다,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독일국민의 양심의 소리가 다 죽지는 않았다는 반증이었다,

히틀러는 전쟁으로 자국민 500만 명을 희생시켰다, 그러나 김정일은 총 한방 쏘는 전쟁 없이도 앉은 자리에서 북한주민 300만 명을 굶겨 죽었다, 아사자 300만 명은 김정일의 무능이 아니라 김정일의 고의에서 비롯된 것이었다, 사망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한 함경도는 김정일의 적대계급이 쫒겨가는 변방이고, 수용소가 몰려있는 곳이기도 하다,

히틀러가 유태인 거주지역인 게토를 봉쇄하여 천천히 유태인들을 죽어가게 했던 것처럼, 가스실로 가지 않은 유태인들을 수용소에서 굶주림과 중노동으로 천천히 죽이듯이, 김정일은 자기에게 적대감을 가진 자들을 고의적으로 방치하여 죽음으로 내몰았다, 그렇게 300만 명이 죽었다, 이명박의 눈에는 이런 자가 친구로 보이는가,

대한민국에는 평화민주개혁양심세력이라는 기다란 이름을 가진 정치집단이 있다, 애초에 대한민국으로 김정일을 끌여들인 건 이 정치집단이었다, 평화와 민족이라는 이름으로 국민들을 쇄뇌시키고 악마를 동반자로 둔갑시켰다, 그리고 10여 년동안 악마가 요구하는 대로 갖다 주었다, 그러나 얻은 것은 악마에게 핵무기를 안겨준 것 뿐이었다,

그리고 국민은 이 정치집단에게 퇴장명령을 내렸고, 새로운 선장에게 대한민국을 맡겼다, 그것은 악마에 대한 행동을 바꾸라는 국민의 명령이었다, 그러나 이명박 역시도 상황 파악에 무능한 무이념자이거나 악마의 위협에 굴복하는 비겁자였다, 쌓여가는 동포의 시체를 옆에 두고서 이명박의 행보는 세계인류 앞에 대한민국의 마지막 양심마저 부끄럽게 만들고 있다,

김정일에게 갖다줄 만반의 준비가 되어있는 달러는 다시 북한동포들을 옥죄는 수용소가 되고 우리에게 돌아오는 총칼이 된다, 그것은 역사가 증명하고 있다, 차라리 그 돈으로 김정일의 모가지에 현상금을 걸어라, 대한민국에 안중근의 후계자는 많이 있다, 반도땅에서 누군가가 김정일을 향해 쏘는 한방의 총성은 사해만방에 살아있다 외치는 대한민국의 양심의 소리가 될 것이다,

백령도 앞바다에 쏟아지는 포탄 세례가 무서운가, 그렇다면 일본으로 이민가는 것은 어떠한가, 악마에게 저항할 줄 모르고, 국민의 명령을 듣지 못하고, 이명박이가 할 줄 아는게 악마에 대한 굴종과 비겁 뿐이라면 지금 이명박이가 해야 할 유일한 하나는 단상에서 내려오는 것 뿐이다,



비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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