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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가는 길에 벌렁 누운 이명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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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1-10-15 10:57 조회19,37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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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경원 가는 길에 벌렁 누운 이명박!


-나경원과 한나라당은 민주당보다 더 빨리 그리고 더 크게 목청을 키워 이명박을 성토해서 국민적 카타르시스를 불러 일으켜야 살 수 있다-


이명박의 잔여임기는 무려 1년 반이나 남았다. 이제까지 자기가 살던 집은 팽개쳐 버리고 내곡동에 형제들의 촌을 구성하고 그 형제 촌 안에 황제 정구장 등 레저시설까지 연결하는 현대판 황궁을 지으려 하고 있다. 이 모든 것을 편법과 속임수로 하고 있어 세인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이것이 야권의 공격대상이 되고 국민들 역시 이에 적극 동조하기 때문에 이번 선거에서 최대의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한마디로 공적 개념은 없고 자기만 아는 편법-장삿꾼이다.


사저 부지는 취직한 지 3년밖에 안 된 아들 시형이의 이름으로 구입해 증여세 회피목적이라는 의혹을 사고 있다. 경호시설 부지는 국고로 지원하게 돼 있다. 그래서 금싸라기 땅에 경호부지를 무려 2,143㎡씩이나 확보했다. 이는 김영삼 경호실의 904㎡, 김대중 경호실의 228㎡ 노무현 경호실의 1788㎡보다 가당치 않게 넓다.


그런데 ‘편법의 마왕’ 이명박은 사저부지와 경호시설 부지를 한 덩어리로 사들였다. 이명박이라면 일단 건축을 시작할 때 사저 부지를 넓히고 경호실 부지를 좁힐 것이다. 아마도 2,143㎡(700평 정도)의 부지 중 1,000㎡ 훨씬 미만의 부지를 경호실 부지로 사용하고 사저의 부지를 대폭 넓힐 것으로 추측된다.


그런데 이명박 개인이 부담하는 사저부지는 공시지가의 1.2배, 국고부담인 경호시설 부지는 공시지가의 4배로 구입했다한다. 4배 가까이 차이 나는 것이다. 이명박 개인이 부담해야 할 돈을 2중으로 국고에 떠넘긴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같은 땅인데도 아들의 이름으로 사면 공시지가의 1.2배, 국가예산으로 사면 공시지가의 4배라는 것은 분명한 편법이다. 여기에 더해 이명박은 건축이 시작될 때 경호실 부지의 3분의 2정도를 빼앗아 사저로 편입시킬 것이 뻔해 보인다. 노무현보다 더 장대하고 호화로운 아방궁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을 사람 없을 것이다.


대통령이라는 인간이 이런 짓을 획책하다니! 이에 대해 편법증여, 아들 이시형 씨 재산증식목적, 부동산실명법 위반 등의 논란이 일고 있다. 만일 야당 등의 주장이 사실로 밝혀진다면 내곡동 사저 매입계약은 취득세 추징, 과태료, 과징금, 벌금, 증여세 추징 대상이 될 수 있을 뿐 아니라 배임죄 위반으로 처벌될 수도 있다 한다.

민주당은 "정부 예산에서 대통령 사저 부지 구입에 최소 8억7000만원을 지원한 의혹이 있다"고 공격했지만 여기에는 경호실 부지로부터 이명박이 빼앗아 갈 것으로 의심되는 경호실 부지의 값은 치지 않았다.


민주당은 또 "사저 부지 거래를 중개한 부동산 관계자와 제반 정황에 따르면 땅 주인과는 9필지 전체에 대해 54억원에 매매하기로 약정하고 54억원을 대통령실과 이 대통령의 아들 시형씨에 배분함에 있어 대통령 아들에게는 시가보다 훨씬 적은 금액을 배분하고 나머지는 대통령실이 배분하는 식으로 계약서를 작성한 의혹이 매우 짙다"고 밝혔다. 시형씨는 9개 필지 중 3개 필지를 3.3㎡(1평)당 800만원에 구입했고, 대통령실은 나머지 6개 필지를 3.3㎡(1평)당 2,083만원에 구입했다는 것이다. 아무리 민주당의 의견이지만 이는 정당한 문제 제기다.


이 뿐이 아니다. 조만간 건설될 이명박 사저 바로 옆에는 테니스장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명박은 테니스광이다. 이 정구장 컴플렉스는 서초구가 조성했고, 조성하는 과정에서 또 조례를 어겨가며 수억 원의 특별교부금을 사용한 사실이 밝혀졌다한다.


이 테이스장 콤플렉스에는 테니스 코트 6면이 있고, 배드민턴, 게이트볼장 등이 있으며, 주말농장과 쉼터도 조성돼 그 규모가 지나치다는 비판들이 주위에 자자하다. 이런 호화 레저 콤플렉스가 바로 이명박의 사저와 이상득 땅의 중간 지점(1.5km)에 공공예산으로 조성된다는 것이다. 가히 편법의 마왕인 것이다. 일부 보도에 따르면 서초구는 내년 1월 개관을 목표로 서초구비 8억4000만원과 서울시 특별교부금 4억6000만원 등 총 13억원을 투입하여 이 시설을 건설한다고 한다.


이명박은 서울시장 재임시, 장충동의 남산테니스장을 주말에 전용해 사용하고도 비용을 내지 않아 이른바 ‘황제 테니스’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서초구 측은 “내곡동 체육시설 건립은 지난해 주민들의 요청에 따라 추진한 것으로 이 대통령의 사저와는 전혀 관계가 없는 사항”이라고 해명했지만 언론에 의하면 내곡동 주민 중 테니스 동호인은 불과 100명에 불과하다고 한다. 이런 소수의 동호인들을 위해 이런 매머드 테니스 콤플렉스를 지어줄 지자체는 서초구 말고는 없을 것이다.


이 뿐만이 아니다. 경기도 이천에는 MB 가족 묘소가 있다. 이명박의 아버지 이충우(원명 이덕쇠)를 필두로 하는 가족묘 단지가 있다. 그 인근에 나들목(IC)이 들어설 계획이고 이로 인해 주변에 많은 토지를 소유하고 있는 이명박의 형 이상득 의원이 돈 벼락을 맞게 되었다는 소리가 시끄럽게 들린다. 이에 대하 이명박은 10월 14일 미국에 나가 “한국은 시끄러운 나라”라고 불만을 표했다. 이명박이 균형감을 잃은 것이다.


민주당은 13일 이명박 대통령의 서울 서초구 내곡동 사저 터 매입과 중부고속도로 남이천 나들목 신설을 둘러싼 의혹을 규명하기 위해 국정조사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내곡동 사저 논란, 남이천 나들목(IC)의 부당한 신설 등 대통령과 친인척에 대한 비리가 잇따르고 있다. 다음 주에 이런 문제에 대한 국정조사 요구서를 낼 것이다. 특히 남이천 나들목(IC) 신설과 관련해 이 대통령의 선영과 소위 ‘형님 농장’으로 불리는 한나라당 이상득 의원이 소유한 15만 평 상당의 땅에서 5분 거리에 신설된다. 국민 혈세로 이 대통령 성묘 가는 길까지 내주는 꼴이 아니냐는 누리꾼들의 공격이 잇따르고 있다”


이명박은 미국에서 돌아오기 전에 이런 더러운 계획을 백지화하겠다 선언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나경원과 한나라당은 민주당보다 더 빨리 그리고 더 크게 목청을 키워 이명박을 성토해서 국민적 카타르시스를 불러 일으켜야 살 수 있다.



2011.10.15. 지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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