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의 하버드 그이후 > 최근글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최근글 목록

박원순의 하버드 그이후

페이지 정보

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1-10-15 14:49 조회22,258회 댓글0건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본문


                                             박원순의 하버드 그이후


박원순 선대위 우상호 대변인은 14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박 후보는 1991년부터 92년까지 영국 런던정경대(LSE) 대학원 과정을 수료한 후 잠시 귀국하였다가 동년 9월 15일 미국 보스턴으로 출국, 하버드 법대 객원연구원으로 체류하다 1993년 5월 워싱턴으로 옮겼다”고 설명했다.

이 말을 뜯어보면 박원순은 런던정경대(London School of Economics and Political Sciences)에 불과 1년 남짓 있다가 일단 귀국한 후 92년 9월 중하순으로부터 93년 5월 어느날까지 불과 7-8개월 동안만 하버드법대에서 사무실을 얻어 있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1년을 단위로 하는 정식 객원연구 과정과는 턱없는 차이가 있는 것이다. 필자가 알기로는 어느 고교출신도 '하버드대학 1년연수'라는 학력을 내세우고 있으니 하버드대학은 도대체 얼마나 많은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는지 모를 일이다.   

LSE는 1895년에 개교된 이래 옥스포드, 캠브리지와 함께 영국의 3대 명문대학으로 꼽히며,   B.러셀, 버나드 쇼와 같은 세계적인 철학가와 문장가, J.F.케네디 이탈리아 총리 R.프로디 아소 전 일본 수상 등을 비롯한 각국의 지도자를 40명 정도 배출했고,  2009년까지 노벨상 수상자를 15명 배출했다. 


우상호의 해명이 맞는다면 박원순은 36세에 이런 명문대학원으로부터 석사과정의 입학허가를 받아 학교에 다녔고, 불과 1년 남짓 있다가 귀국했다. 이는 중간에서 학위를 포기했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그런데 그는 2곳에서 학위를 받았다고 했다 한다. 뉴데일리에는 2007년 3월 27일 인도네시아 주간지 템포의 율리 이스마르토노 편집장이 박원순씨를 인터뷰한 기사(인터넷)가 소개돼 있다. 
 
"박원순은 서울대에서 법학 학위를 받고, 런던 정경대학(London School of Economics and Political Sciences)에서 국제법 학위를 받았으며, 하버드 로스쿨에서 인권 프로그램의 객원 연구원이었다."

박원순이 소속했던 법무법인 '산하'의 구성원 소개란에는 박원순을 '서울법대 중퇴, 런던 LSE 디플로마 취득(international law)'이라 소개돼있었다고 한다. 박원순의 몸값이 올라갔을 것은 틀림 없을 것이다. 

하지만 그가 쓴 책들에서는 위 대학에서 국제법을 공부한 것으로만 적혀 있다고 한다. 성적이 모자라 중간하차했다는 뜻으로 해석되는 대목이다. 명문대학원들의 퇴학률은 매우 높다. 필자 같으면 중간에 퇴학당한 학교라면 창피하고 치사해서라도 그 학교를 학력 난에 올리지 않았을 것이다. 

박원순은 학위에 대한 열등의식이 대단한 것으로 보이며, 위 사실들만 보아도 성격과 영혼이 깔끔하지 못한 것 같다. 



2011.10.15. 지만원

http://systemclub.co.kr/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최근글 목록

Total 13,864건 343 페이지
최근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3604 박근혜여! 나라를 구하라 (EVERGREEN) EVERGREEN 2013-10-27 10294 311
3603 광수영상 분석에 공신력 있는 조직체(entity)에 대해 지만원 2016-08-19 5394 311
3602 제2의 5.16을 기다리는 심정! 지만원 2011-05-16 14747 311
3601 국민의 3대 역린 자극한 문재인 패거리 지만원 2020-09-08 3420 311
3600 조갑제. 김진 두 대기자, 늦지 않으니 사과하라 지만원 2015-03-05 5070 311
3599 희대의 추태 ‘검수완박' 지만원 2022-04-17 2718 311
3598 시국진단 회원님들께 드리는 5월의 인사말씀 지만원 2019-04-25 3444 311
3597 5.18역사의 진실 대국민보고회에 초청합니다 지만원 2015-03-11 6787 311
3596 제49광수 조연준을 통해 본 국정원의 실력 지만원 2016-01-10 5758 311
3595 5.18과 박근혜 (일조풍월) 댓글(1) 일조풍월 2014-06-30 6973 311
3594 [채증]박지원 한국언론 김정일에게 바치다 김제갈윤 2016-06-13 5018 312
3593 전략 없이 싸우면 애국이 매국된다 지만원 2016-12-10 6147 312
3592 북한은 세계의 공적 지만원 2013-02-01 14745 312
3591 영혼 없는 국가, 기풍 없는 군대 지만원 2014-11-04 5427 312
3590 ‘한변’(‘한반도 인권과 통일을 위한 변호사모임) 고맙다 ! 지만원 2015-03-23 3749 312
3589 윤석열, 곧 죽는다 지만원 2020-07-11 4090 312
3588 주체사상 키워드 ‘사람’이 점령한 남한공간 지만원 2013-04-15 12308 312
3587 오늘의 광화문 1인 시위 지만원 2015-07-09 4987 312
3586 5.18의 진실, 매우 간단하게 증명됐다 지만원 2016-06-24 5227 312
3585 노무현 일당의 NLL포기 행위 덮을 일 아니다 지만원 2013-02-22 13276 312
3584 친일이냐 종북이냐 지만원 2019-07-26 3530 312
3583 북한특수군과 무등갱생원 지만원 2013-02-24 18288 312
3582 광주 빨갱이들, 전두환 상대 제발 고소 좀 해봐라 지만원 2017-04-24 4760 312
3581 적조했습니다. 지만원 2011-10-12 21222 312
열람중 박원순의 하버드 그이후 지만원 2011-10-15 22259 312
3579 10.26과 5.18은 한 세트의 기획물 지만원 2015-10-12 7879 312
3578 내 젊음의 무모함과 G선상의 낭만 지만원 2013-05-31 10748 312
3577 반의 반쪽 프레임으로 진행하는 역사전쟁은 필패 지만원 2015-11-13 5212 312
3576 옛날이야기 지만원 2010-07-20 27959 312
3575 반값 등록금에 대한 나의 생각 지만원 2011-06-08 21654 312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