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사태의 교과서 기재를 놓고 논쟁 벌어져(올인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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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1-11-15 11:42 조회16,05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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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만원 '5.18이 논쟁무대 위로 올라왔다' |
광주사태의 교과서 기재를 놓고 논쟁 벌어져 |
▲ 2010년 7월 9일 '광주사태 실체규명위원회'의 광주 기자회견을 방해하는 광주의 깽판꾼들 5.18 광주사태가 지난 30년 동안 폭동과 민주항쟁으로 양분되어 평가되어가 이제부터 역사의 공정한 판단을 받을 때가 되었다. 교육과학기술부가 중학교 새 역사교과서의 집필기준에서 '5.18민주화운동'을 삭제하자, 광주사태 관련단체들이 청와대 항의서한, 총리-교과부장관 항의방문, 좌익진영의 연대투쟁 등을 하자, 지만원 박사의 5백만야간군 등이 이에 대응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지만원 박사는 "지금 국민이 알고 있는 5.18역사는 북한이 황석영의 책을 통해 확산한 유언비어들이다. 필자는 오늘 밤부터 5.18바로 알기 팸플릿을 준비할 것이다. 대규모 기자회견으로부터 총공격을 시작할 것이다. 역사적 투쟁에 모두가 동참하자"고 선언했다. 지만원 박사는 "광주시를 비롯해 80여개 기관 및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하는 '새 역사교과서 5.18 민주화운동 삭제 철회를 위한 광주지역 범시민단체 연석회의' 대표들이 11.14일 청와대에 항의서한을 전달한데 이어 김황식 국무총리와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을 방문해 새 역사교과서 집필기준에 대한 정부의 책임 있는 조치를 요구했다"며 "이날 항의방문에는 강운태 광주시장과 김영진 국회의원, 장휘국 광주시교육감을 비롯해 김준태 5.18 기념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고 전했다. 광주의 5.18 관련단체들이 총망라된 것으로 보인다. 광주는 아직도 광주사태를 '순수한 민주화 운동'으로 미화시킨 상태에서 조금도 벗어나지 못한 것 같다. 지만원 박사는 "중학교 새 역사교과서 집필기준 즉각 폐기와 교과부 장관사퇴, 대통령 사과를 요구하고, 중.고등학교 역사 교과서에 5.18이 국내외 민주화운동에 미친 영향과 5.18 기록물의 UNESCO 세계 기록유산 등재 사실 수록, 5.18 민주화운동 정신의 헌법전문 반영을 비롯해 다음 세대들이 민주주의 정신을 배우고 실천할 수 있도록..."이라는 항의서항 내용을 전하며, 손학규 대표의 "집필기준을 바꾸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지만 만약 정부가 이를 강행할 경우 교과부 장관 해임건의안 제출과 국정조사 요구 등 강도 높은 대책을 강구하겠다"는 주장도 전했다. 지만원 박사는 물론이고 우익애국진영에서도 광주사태의 민주화 측면만 강조한 것에 대해 반감이 고조되어 있다. 강운태 광주시장은 "우리의 뜻이 역사교과서에 제대로 반영되지 않을 경우 올바른 역사교육 관철을 위해 전국의 민주세력과 연대해 모든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다"고 밝혔고, 광주시도 새 역사교과서 집필기준 폐기와 올바른 역사인식촉구를 위한 '온라인 국민서명운동 사이트'를 개설까지 했다고 한다. 이에 대해 지만원 박사는 "오늘(11.15) 필자의 출판기념회 행사가 끝나는 대로 기자회견 장소와 시간을 정하고 유인물을 준비할 것이다. 모두가 동참하여 이 절호의 기회를 놓치지 맙시다!"라고 주장했다. 5.18 광주사태는 2008년 김대중이 '아테네 이후에 최고의 직접 민주주의'라고 칭찬한 광우난동사태 때문에 국민여론의 재심판을 받을 운명이다. [임태수 논설위원: ts79996565hanmail.net] ▲ 2010년 7월 9일 '광주사태 실체규명위원회' 기자회견자들을 폭행하는 광주의 깽판꾼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