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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행진 부탁합니다. 경남도민일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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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1-11-30 12:30 조회13,40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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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화행진 부탁합니다. 경남도민일보는 알박이한 노동신문 분국인가?

              


경남도민일보가 있습니다. 인터넷을 여니 모든 기자가 유료화 돼 있습니다. 사설에는
“고 윤이상 용공조작, 더는 안 된다”는 제목이 있습니다. 요지는 이렇습니다.

"윤이상이 해외에서 민주화운동을 열심히 한 애국자인데 과거 정권이 용공혐의를 조작하여 그에게 뒤집어 씌운 것은 참으로 억울한 일이다. 그것도 모자라 지금 또 보수 수구세력이 나서서 죽은 윤이상을 향해 용공조작을 범하고 있다." 

실로 해괴한 이적 논설인 것입니다. 경남도민일보가 경상도에 알박이한 북한 노동신문 분국인 모양입니다. 이런 이적 신문을 그냥 둘 수는 없습니다.


경남도민일보 대표전화번호는 055-250-0100입니다. 사장실, 논설위원실, 편집국장 등을 대 달라 하여 혼을 내주시기 바랍니다.    


아래에 경남도민일보의 사설과 윤이상의 정체를 차례로 소개해 드립니다. 참고로 경남도민일보는 골수 반미주의자 인천지법의 최은배 판사를 격려하는 모양입니다. 좌파들이 연동돼 있는 것입니다.



▲ 최은배 좌익판사를 지원하는 경남도민일보의 트위터 글(붉은 선 안/사진캡쳐@올인코리아)
 

                              [사설]고 윤이상 용공조작, 더는 안 된다

 

2011.11.28  (월)

경남도민일보 (webmaster@idomin.com)



북한 수용소에 억류 중이라는 탈북자 오길남 씨의 아내 신숙자 씨 모녀 구출 운동이 벌어진 후,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이 최근 해결 의지를 피력하였다. 북한에서 부당한 구금을 당한 사람들이 있다면 국제사회가 나서는 것은 옳다. 그러나 국제사회의 관심을 빌미로 오 씨 입북과 고 윤이상 선생의 관계가 엉뚱한 방향으로 확대되는 건 막아야 한다.


윤이상 선생이 오 씨 입북에 관여했다는 건 현재로선 오 씨 입에서 나온 일방적인 진술이 전부다. 선생이 생존하던 당시에도 남한 정보기관이 비슷한 주장을 한 적은 있다. 그때 선생은 혼자 탈북한 후 가족과의 재회를 꿈꾸던 오 씨에게 아내와 딸의 육성 녹음과 편지를 구해 전해주었다고 하면서, 자신이 오 씨 입북 공작을 벌이거나 그를 협박했다는 당국의 주장을 부인한 바 있다.


윤이상 선생과 오 씨에 얽힌 일들은 분단과 독재가 할퀴고 간 역사의 상처를 되새기게 한다. 80년대 살벌하던 군부독재 당시 해외에서 민주화 운동을 전개하던 인사 중에는 북한 체제를 동경하던 이들도 없지 않았다.


그 중 하나가 오 씨로서 그는 가족과 함께 입북을 감행했고 북한에서 고위직을 지내다 혼자 탈북하는 곡절을 겪었다. 윤이상 선생의 경우 주변인들은 선생이 북한 정권과 거리를 유지한 일로 친북 재독 인사들의 모함을 받아 고통을 당했다고 증언하고 있다.


설령 오 씨 주장이 사실이라고 해도 그의 죄가 모면되는 건 아니다. 자진입북은 현행법상 처벌을 피할 수 없다. 그런데도 석연찮은 전력의 인물이 보수세력의 응원에 기대어 북한인권 운동가인 양 행세하는 건 이해하기 어렵다. 그가 지목한 대상이 하필 윤이상 선생이라는 사실도 개탄스럽다.


선생은 남북 분단과 색깔 공세의 최대 피해자 중 한 사람이다. 해외 민주화 운동의 구심점 역할을 했던 고인은 꿈에도 그리던 고향 통영을 다시 밟지 못했다. 생전에 동백림 사건 등 용공 조작의 가장 큰 피해자가 사후에도 같은 모함을 당한다면 남은 가족에게 씻을 수 없는 고통일 것이다.


오 씨의 일방적 주장을 기정사실화한 보수세력과 수구언론들은 통영국제음악제 등 고인을 기리는 사업을 매도하고 가족까지 괴롭히고 있다. 이명박 정부에서 제 세상을 만난 수구세력이 분단과 이념 왜곡 없이는 하루도 연명할 수 없다는 사실이 명백해진 셈이다.

ⓒ 경남도민일보(http://www.idomin.com)



                                                   윤이상의 정체


윤이상은 1967년 ‘동백림 사건’ 에서 ‘구라파 거점 북한문화공작원’으로 연루되어 무기징역을 받았습니다. 유학생 등을 중심으로 동백림 주재 북한대사관과 북한을 왕래하며 벌어진 간첩사건이었습니다. 종신징역을 받은 그는 어찌된 일인지 2년 후에 형집행정지로 풀려났습니다. 그 후 95년 11월 사망할 때까지 27년 동안 간첩 활동을 했습니다. 1990년11월 20일에는 대법원에서 이적단체로  판명 난 범민련의 공동의장이 됐습니다.


당시 안기부는 이렇게 발표했습니다. “윤이상은 80.11 북한 조국통일 민주주의 전선 중앙위로부터 ”고려연방제 창립준비위원회 결성을 위해 해외대표로 참석하라“는 지령을 받았을 만큼 북한의 지령에 의해 움직였다.  84.12 평양에 북한의 해외문화 공작전위조직인 ”윤이상 음악연구소“를 설립하였고, 88.7 동경에서 정부의 대북교류 및 개방화 추세에 편승, 휴전선에서 ”남북 합동음악제“개최를 제의, 북한 측으로부터 즉각적 찬동을 얻는 등 북한의 문화공작에 따라 남북음악제를 추진했고, 17회에 걸쳐 음악제 구실 등으로 입북하여 김일성을 접촉하는 한편, 김일성 75회 생일선물로 작곡하여 바친 반미, 반파쇼, 통일투쟁을 내용으로 한 ”나의 땅 나의 민족이여“ 등 자작곡을 10회에 걸친 연주회를 통해 발표하는 등 북한의 조종을 받아 활동하고 있는 북한의 문화공작원이다”


예술문야에서의 윤이상은 세계적 작곡가이지만, 정치적으로 그는 김일성에 충성한 간첩입니다. 예술이 국가의 정체성을 능가할 수는 없습니다. 주지하는 바와 같이 평양에는 1992년 10월 ‘윤이상 음악당’이 건립되었고, 통영에는 2009년에는 ‘윤이상 음악당’이 건립을 추진하였습니다. 통영시(당시시장 진의장)가 국비와 도비 1,480억원을 투입해 경남 통영시에 ‘윤이상 음악당’건립에 나섰습니다.


2000년 북한이 펴 낸 김일성 교시집 ‘재서독교포 윤이상 일행과 한 담화’ 등에는 아래와 같은 문구들이 있습니다. 


“윤이상 선생은 범민족통일음악회의 성과를 통하여 조국통일 위업에 커다란 공적을 쌓아올렸습니다....선생은 범민족통일음악회를 통하여 북에서 남조선당국자들의 기만선전을 깨는데도 크게 이바지하였습니다....선생이 조국통일을 위해 앞으로 자기의 힘과 재능을 다 바치겠다고 하는데 대단히 좋은 일입니다. 나는 선생이 이 사업에서 큰 성과를 거두리라고 믿습니다.”(재서독교포 윤이상 일행과 한 담화 주체89-2000년 1월20일)


“선생이 민족의 단결과 조국의 자주적 평화통일을 위한 북남동포호의 소집문제를 제기하였는데 그에 대하여 간단히 말하겠습니다. 나는 북남동포회의를 하자는 선생의 제의가 매우 좋은 발기라고 생각하면서 전적으로 지지합니다...나는 선생과 같이 민족 분렬을 끝장내고 조국통일을 실현하기 위하여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애국지사들이 있기 때문에 조국통일 위업은 반드시 앞당겨지리라고 확신합니다.”(재서독교포 윤이상과 한 담화. 2000년 1월20일)


“선생이 주체사상은 현시대에 맞는 사상이라고 하는데 그것은 옳은 말입니다. 우리가 혁명과 건설에서 백전백승하며 커다란 승리를 거두고 있는 것은 주체사상을 지침으로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아무 때든지 선생이 다시 와서 만날 기회가 있기를 바랍니다.”(재서독교포 윤이상과 한 담화. 2000년 1월20일)


“위대한 김일성 대원수님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내가 윤이상 선생을 아껴야 한다고 한 것은 음악계에서 그런 재간 있는 사람을 찾아보기 드물기 때문입니다...그는 우리 민족의 귀중한 재산이고 재간둥이입니다.”(북한 발간 음악연구 2000년 28호, 리철우가 쓴「내가 체험한 윤이상 음악」中)

 

윤이상은 1989-91년 사이에 황석영과 함께 김일성에게 불려가 북한의 5.18영화 ‘님을 위한 교향시’를 제작했습니다. 황석영은 시나리오를 써서 25만 달러를 보상받았고, 윤이상은 배경음악 ‘임을 위한 행진곡’을 깔아주었습니다. 임을 위한 행진곡은 골수좌익 황석영이 5.18에 바치기 위해 작사한 노래이며 좌익들은 공식행사에 애국가를 부르지 않고 ‘임을 위한행진곡’을 부릅니다. 애국가를 부르지 않는 것은 애국가를 작곡한 안익태 선생이 친일반민족행위자이기 때문이라 합니다. 이들 좌익들은 박정희도 친일반민족행위자라며 친일인명사전에 수록해놓고 온갖 욕을 퍼붓습니다.


윤이상은 김일성이 직접 만든 5.18영화 ‘님을 위한 교향시’에 ‘임을 위한 행진곡’을 배경음악으로 깔아주었으며 그 대가로 5,500평 대지에 15층짜리 음악당을 선사받았습니다. ‘님을 위한 교향시’에서 ‘님’은 김일성을 의미하는 것이며, ‘님을 위한 교향시’라는 말은 5.18이 김일성님에게 바치는 교향곡이라는 뜻입니다. 5.18영화 ‘님을 위한 교향시’는 여기에 계신 여러분들도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서울 국립중앙도서관 5층에 있는 ‘북한자료센터’에서 개별적으로 비디오를 빌려서 볼 수도 있고, 미리 전화로 신청하면 60명 이하의 사람들이 일시에 관람할 수도 있습니다. 영화의 마지막 자막에서 황석영과 윤이상의 이름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2011.11.30. 지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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