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여대 총학생회 방문 그곳은 대한민국이 아니었다(gold85) > 최근글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최근글 목록

숙명여대 총학생회 방문 그곳은 대한민국이 아니었다(gold85)

페이지 정보

작성자 gold85 작성일11-12-05 21:13 조회13,706회 댓글11건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본문

12월 5일 월요일, 금년도 내 전공분야 일의 최종보고서 마무리하였고
하루 봉사하기 위하여 12월 5일 본부 사무실에 10시에 출근했다.

본부장님을 비롯하여 윤대표, 송대표, 사무총장 모두 자리를 차지하고 일에 열공 중이었다.
안녕하십니까!!
인사를 하면서 사무실로 들어 섰다. 지난 주에 하던 미진한 공공기관의 주소록 정리를 마무리하려고  관심을 가지고 컴퓨터를 켰다.

조금있으니까 여성회원 2분이 들어섯다. 너무 반가웠다. 사실, 남자 회원 두분이 오시는 것보다 여성 회원 2분이 오시는 것은 각별한 의의가 있는 것이다, 가정 사정을 고려할때 남자보다 더 어려운 입장에 있다는 것을 짐작한다.


그런 사정을 감지하고 지만원 박사님이 오신 손님에게 각별히 신경 쓰시면서 대화를 하고 있는데 사실 지 박사님은 지금 월간조선이 추진하는 12월7일 백범김구선생의 기념관에서 행사하는 건에 대하여 원고 쓰시느라고 정신을 분산시키기 어려운 입장이었다. 그래서 내가 대타로 나섰다. 우리가 스스로 해야 할 일을 찾아서 기획하고 토론하다가 문제가 있을 때 지만원 박사님에게 자문을 구하되 어지간한 문제는  우리 스스로 해결해야 합니다.


오늘은 여성회에서 두분이 오셔서 뭔가 해야 할 일이 있을 것 같다고 하면서 주문했다. 그래서 오늘 기왕에 만났으니 대학가를 탐험해 봅시다. 어느 대학으로 갈까 논의하다가 숙명여자대학으로 결졍했다. 왜냐하면 [통영의 딸 신숙자 모녀 구출하기]에 대하여 이야기 하자면 이 문제가 여성인권문제이고 또 ROTC여자대학이고 전쟁이 난다면 가장 큰 피해를 받는 것도 여성이라는 점을 설명하고 그래서  숙대를 첫방문대학으로 선택햇다.

오후3시30분경, 우리 일행 넷은 지하철 4호선을 타고 숙대입구역에서 하차, 숙대 정문쪽으로 걸었다. 그때는 마침 학생들의 하교시간이어서 많은 학생들을 마주 볼 수 있었다. 준비해 가지고 온 수첩 [윤이상과 신숙자를 통해 본 일그러진 한국의 자화상]을 학생들에게 나누어 주었다. 어떤 학생은 반갑게 받아서 읽어 보고 또 어떤 학생은 받으려고 하지도 않고 굳은 얼굴표정으로 지나가는 학생, 또 어떤 학생은 받아가지고 몇발자국 걸어가다가 땅 바닥에 내 팽개치는 못된 넘도 있었다.

그런데 학교 정문 안쪽에서 수첩을 나눠주고 있으니까 수위 아저씨가 닥아와서 못하게 만류하는 것이었다. 학교 안에서는 그런 것을 못하게 되어있다.

우리는 학생회관 4층에 있는 총 학셍회실로 올라 갔다. 기말시험기간이라 혹시 학생들이 없으면 어떻게하나 걱정도 하였지만 다행히 문이 열려 있었다. 우리 일행 4명이 함께 총학생회실로 들어 섰다.

어떻게 오셨어요?
통영의 딸 구하기 아시지요? 캠프스 행사를 협의하기 위해서 왔다고 하니까 저쪽에 앉아있던 멀쑥하게 생긴 남자녀석이 우리는 그런 것을 받아 줄 수 없으니 나가 주세요하는 것이었다. 그 사내의 눈초리는 매우 날카롭고 벌써 우리의 정체를 간파하고 학생들을 따 돌리려고 회의시간이라고 하면서 저쪽 방으로 여학생들 들어가라고 재촉하였다.

우리는  통영의 딸 수첩 자료를 내 놓고 이것을 읽어 보라고 했지만
필요 없다고 하면서 거부하였다.

그래서 왜 자료를 거부하냐
너희들 입장을 알고 싶다. 물러서지 않고 말을 해라고 하니까
여학생 대표라는 학생이  앞에 나와서

사실, 우리는 통영의 딸 이야기를 믿을 수 없다
너무 많은 사건들의 왜곡이 있어서 그렇다
KAL기 폭파 사건도 왜곡되었고
연평도 포격사건도 왜곡되었다.
통영의 딸 사건도 진실이 무엇인지 알 수 없다.

학생대표의 이런 말을 들으면서 여기가 대한민국인가
의심하지 않을 수 없었고 이 어린 학생들에게 누가 이렇게 잘못된 사실을 주입시켰는가
참으로 분노, 어이 없다고 생각하면서
이것을 어떻게하면 바르게 재교육시킬 수 있을까 걱정이 되었다.

학생회실을 나와서
3층에 학생처장실로 갔다.
마침, 학생처장은  자리에 없고 잠시 기다렸으나 오지 않아서
메모지에 방문목적과 학생회실에서 나누었던 대화내용을 A4용지 한장에 정리하고 끝에는 내 이름과 전화번호, e-메일 주소를 남겼다. 준비해 가지고 갔던 자료 [통영의 딸 구하기 동아일보 신문광고, 언론보도 종합자료, 서명용지, 수첩5개]를 여비서에게 건네주고 학생처장의 명함1장 달라고 해서 받아 가지고 나왔다.  학생들의 염려스러운 점을 지적하고 돌아왔지만 학생처장의 반응이  궁금하여 저녁시간에 핸드폰으로 전화를했지만 받지 않았다. 


 

댓글목록

청곡님의 댓글

청곡 작성일

수고하셨습니다 ^^

gold85님의 댓글

gold85 작성일

참으로 난감합니다. 이 어린 학생들이 완전히 멍청이 그대로 입니다. 도저히 정상적인 사고를 가진 학생이라고 볼 수 없지요. 이런 학생을 어떻게 기업체에서 채용하겠습니까?

이런 사실을 기업체에 알려서 면접때 반드시 사상검정을 하도록 권유합시다

rokmc56님의 댓글

rokmc56 작성일

참으로 큰일이 아닐수가없네요,비단 숙대뿐이겠습니까..학생들의 시국관이 이렇게 엄청나게 비뚤어있으니 이게 전부 누구탓이겠씁니까..? 우리기성세대에게도 책임있겠지만 노무현 정부에서
전교조를 합법화시킨 결과라고 보는데....? gold85님 말마따나 기업체에는 물론 정부기관에도 널리
알려야됩니다,쾟심한넘들.....

피안님의 댓글

피안 작성일

순수와 낭만 학구적인 눈망울 일말의 호기심과 기대감에 들어선 숙대! 그러나 한순간에
깡그리 무너져버린 참담한 내심정 울고 싶어라!

대부분의 여학생들은 내가 내민 통영의딸 구출하기 수첩을 피해갔다!

처음은 순간적으로 당혹감에 설마 왜 이럴가했는데 총학생실에서 그답이나왔다.
정내미 떨어지는 뾰족한 날카로운 인상의 남학생이 통영의딸 구출 책자를 믿을수없다고
 단칼에 거부했고 수첩을 받아든 여학생에게 명령했다 받지말고 돌려주라고 단호히!

좌익들의 세뇌가 여학생들을 좀비로 만들고 있고 성공한것같다.
무서운 현실을 보았다!

만토스님의 댓글

만토스 작성일

여성이 깨어있지 않는 나라는 일류국가에 절대로 진입할 수 없다고 하지요. 그들이 아이를 낳고 교육시키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김일성의 대남적화전략인 민주화라는 망령으로 결국 나라가 풍전등화의 위기에 처해 있는 듯합니다. 참으로 아이러니 하다고 봅니다. 김일성 때문에 민주화가 빨리 되기도 한 것 같고, 한편으로는 민주화 과잉으로 온 세상이 빨갱이 천국으로 변하여 이 지경으로 변했기 때문이지요. 김일성의 전략이 맞아 떨어진 것일까요? 그걸 깨려면 지금이라도 제2의 박정희가 하늘에서 내려 와야 할텐데.

군사혁명, 내전사태, 남북전쟁 중 어느 하나의 사태가 발생하지 않으면 저 좀비 젊은 여성들의 정신을 깨우칠 기회는 참으로 어려울 듯 합니다. 너무도 오랫동안 학교에서 사회에서 철저하게 망가 뜨려 놓았기 때문이지요. 대도무문 멍청이 영삼이, 역적 김대중이 저들을 저렇게 망가뜨려 놓았지요. 참으로 황당하셨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한글말님의 댓글

한글말 작성일

고마운 님들, 큰 수고 하셨습니다!
전교조 붉은교육 20년..
김영삼 김대중 노무현 이명박 20년..
민주주의 국가의 기본인 투표와 선거로, 대한민국은 이렇게 합법적으로 적화통일 되는가 싶군요.

gold85님의 댓글

gold85 작성일

회원님들도 근처 대학의 총학생회실을 방문하여 [통영의 딸 구하기 서명 좀 받으러 왔다]고 말하면서
대화를 나눠 보시기 바랍니다. 수첩은 대화를 진행하면서 자연스럽게 건네주면되고 절대로 큰 소리 치지 말고 싸우지 말고 조근조근 학생들의 생각을 듣고 싶다고 말을 유도하여 그들의 속내를 살펴 보시고 여기 글을 올려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여기 가까운 대학 두곳을 혼자서 찾아 가려고 합니다. 좀 더 확인 해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며 그들과의 대화를 통하여 많은 것을 느끼게 됩니다.
지금까지 통영의 딸 서명 300여명 받았는데 거부하는 사람을 만나지 못했는데 오늘 처음입니다. 저의 근처에 경원대, 동서울대가 있고 다음 주에는 연세대, 건국대 등에 방문해 보려고 합니다

장학포님의 댓글

장학포 댓글의 댓글 작성일

gold85님! 정말 훌륭한 일을 하십니다.
각 대학 총학생회를 방문하셔셔  대학별 종합평가를 내 보심도 매우 중요한 자료가 되겠군요!

보다 많은 분들이 함께했으면 좋겟습니다.
대학을 방문시는 님께서 말씀하신바와 같이  방문목적과 신분을 밝히면서 격을 갖춘 메너도 있어야 하겠습니다.

 님의 충정과 활동에 깊은 감사와 찬사를 드립니다!!!!!!

雲井님의 댓글

雲井 작성일

어제 날도 추운데 고생이 많으셨습니다.  동행하지 못해서 죄송했습니다.
좌편향된 학생회도 있겠지만 대부분의 학생들은 무관심하고 엄친아들은 숙고하고 저절로 깨우칠 것입니다.

우리는 두번째, 세번째 학생들을 관심에 두고 실행하면 좋은 결과가 오리라 확신합니다.

gold85님의 댓글

gold85 댓글의 댓글 작성일

어제 사무실에 반가웠습니다. 컴퓨터 사진 편집, 종편방송 보는 법 직접 가르쳐 주시고 한수 배웠지요. 컴퓨터는 1대1로 배워야 확실하고 쉽지요. 새로운 것을 혼자서 해 봐도 배워지질 안습니다.

자주 사무실에서 만나 대화도 나누고 기술도 배우고 본부 일 도와주기도 하고 친목 높여 나갑시다

장학포님의 댓글

장학포 작성일

이 모두다 그들이 지난 어린 학생시절부터 전교조에 의해 쇄뇌된것 아니겠습니까?
때려죽일놈은  이를 방관한 그놈(?)밖에 없습니다!

최근글 목록

Total 13,863건 349 페이지
최근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3423 또 하나의 비전향장기수 안희숙, 내일 발인 지만원 2013-04-09 13679 234
3422 야전군 반란 시기에 들고 일어난 빨갱이들의 봉기 지만원 2012-04-27 13680 227
3421 고고한 박근혜, 귀족답게 북괴 짐승들과 말 섞지 마라 지만원 2013-04-17 13681 284
3420 김용준에 대한 유감과 당선인에 주는 조언 지만원 2013-01-29 13690 305
3419 북한핵, 헛수고의 산물-북에도 골치꺼리 지만원 2013-02-13 13690 396
3418 민보상위 결정은 전체가 무효 지만원 2012-06-08 13694 226
3417 조중동 중에서 어느 매체가 매춘지인가? 지만원 2011-11-23 13696 286
3416 국회 탈북영농인 전시회 장에서 받은 충격(김유송) 김유송 2012-03-04 13697 213
3415 서정갑과 유튜브에 동영상 올린 참깨방송에 알린다 지만원 2013-01-22 13697 218
3414 TV조선 시사탱크, 서석구 변호사의 통쾌한 반격 댓글(6) 우주 2012-10-25 13700 216
3413 5.18답변서(제6차) 지만원 2011-06-09 13705 128
3412 이성 잃은 북한에 미소 짓지 말라! 지만원 2012-04-07 13705 249
열람중 숙명여대 총학생회 방문 그곳은 대한민국이 아니었다(gold85) 댓글(11) gold85 2011-12-05 13707 245
3410 500만 야전군의 전단지 내용 지만원 2011-07-09 13719 204
3409 대통령을 보면 숨이 막힌다 (문암) 문암 2011-12-21 13724 295
3408 제2차 5.18폭동 주모자 김동철의 만행을 고발함 지만원 2013-05-27 13732 318
3407 뜻으로 양보한 게 아니라 누군가에 떠 밀린 듯 지만원 2012-11-24 13733 291
3406 남재준과 채동욱 지만원 2013-09-04 13734 500
3405 빨갱이들의 역사뒤집기 속지 말자! 지만원 2012-05-25 13736 275
3404 서울광수(탈북자광수)들에 드리는 최후통첩 지만원 2015-11-06 13739 377
3403 철퇴 맞은 전교조 지만원 2013-10-24 13747 365
3402 4. 가슴이 머리보다 앞서면, 애국하려다 매국합니다! 지만원 2011-08-27 13749 111
3401 1월 16일(월) 서울중앙지검 정문앞 모임 시간 변경 지만원 2023-01-15 13750 204
3400 경제민주화는 경제용어가 아니라 빨갱이 정치용어 지만원 2012-09-21 13750 209
3399 뻥 뚫린 전방, 허위보고 만연한 군, 이대로는 안 된다. 지만원 2012-10-16 13752 294
3398 신 국가전략과 3∙1정신 지만원 2012-03-03 13755 159
3397 친일파 공격하는 일본인의 자식들(마르스) 댓글(1) 마르스 2011-07-14 13758 221
3396 4차 폭동버스저지, 우파는 진정 용감했다.(우국충정) 댓글(4) 우국충정 2011-08-28 13761 280
3395 북한에 비친 임수경 지만원 2012-06-08 13770 208
3394 한 '군인(예)'의 투철한 '책임감'을 배우자(김피터) 김피터 2011-09-22 13770 264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