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조의 표하면 이명박 퇴진운동 전개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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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1-12-20 12:11 조회16,918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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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조의 표하면 이명박 퇴진운동 전개하자!
1945년의 해방을 맞은 국민들은 어제 김정일의 급사사태가 보도되던 그 순간 1945년에 느꼈던 해방의 느낌을 맛보았다 한다. 그러니 북한에서 수십년 동안 김정일의 학대를 인고해온 북한 주민들은 얼마나 해방감을 느꼈겠는가? 속으로는 해방감을 느끼면서도 표정과 감정을 억제해야 하는 북한 주민들의 얼굴들이 마치 비디오를 보는 것처럼 선명하게 떠오른다.
그동안 김정일이 우리 국가와 국민에게 저지른 만행, 북한의 2,700만 동포에게 저지른 만행은 리비아 가다피의 만행과는 비교조차 할 수 없이 악랄했다. 1976년의 판문점 도끼 만행사건, 1983년의 버마 아웅산 묘지 폭탄테러사건, 1987년의 KAL기 폭파 사건, 2002년의 참수리호 테러사건, 2010년 천안함 폭침사건 및 연평도 포격사건을 통해 우리가 당한 희생을 생각해 보자. 북한에서 굶어죽고 맞아죽고 짐승처럼 학대당하다가 약 한번 써보지 못하고 병들어 죽은 한 많은 인생들을 생각해보자.
리비아의 가다피는 김정일처럼 민족을 대규모로 학대-학살하지는 않았다, 그런데도 리비아 국민들은 가다피를 돌로 쳐 죽였다. 우리야말로 김정일을 돌로 쳐 죽여도 시원치 않은 그런 위치에 있는 사람들이 아닌가? 그런데! 이런 악마가 죽은 것에 대해 삼가 조의를 표한다? 삼가 조의를 표하자고 나선 인간들은 우리가 늘 빨갱이로 지목해온 이단자들이다. 그런데 정부라는 존재가 이런 인간들에게 응징은 하지 못할망정 이들 편에 서서 조문을 긍정적으로 검토한다? 피가 거꾸로 솟는다,
김정일의 급사는 살아남은 2,400만 북한 주민들에게 해방이요 축복이다. 김정일로부터 수없이 당해왔고, 지금도 긴장 속에서 살아야 하는 우리에게도 춤을 추어도 부족할만큼 크나큰 축복이다. 김정일은 세계인들 모두가 제거하고 싶어 하는 제1의 폭군이었다.
리비아에서는 가다피를 제거하기 위해 수많은 주민들이 죽었다. 그런데 매우 고맙게도 김정일은 스스로 제거됐다. 이 얼마나 축하해야 할 일인가? 이런 마당에 만일 대한민국 정부가 ‘애석하게도. . . 삼가 조의를 드린다’? 바로 그 순간 대한민국은 국제사회로부터 정신이상 국가로 보일 것이다.
2011.12.20. 지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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