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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를 벼랑끝에 놓고 장난치는 이명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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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1-12-23 18:19 조회17,88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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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를 벼랑끝에 놓고 장난치는 이명박

            일본 총리에는 증조 이상의 선조들이 저지른 만행에 대해 책임지라 하고!


2월 18일 오전, 일본 교토에서 열린 한일 정상회담은 일본군 위안부 문제가 핵심 의제였다. 1시간가량 진행된 정상회담에서 이명박은 90% 정도의 시간을 위안부 문제에 집중했다 한다. 역대 한일 정상회담에서 우리나라 대통령이 일본 총리에게 직접 위안부 문제를 제기하고, 해결을 공식적으로 촉구한 것은 처음이라고 한다. 이는 무슨 뜻인가? 위안부 문제는 지금으로부터 70여 년 전에 있었던 일이다. 일본 총리의 증조 할아버지들이 저지른 만행이었다. 그런데 이명박은 일본인들의 증조 이상의 선조들이 저지른 죄를 지금 살아 있는 총리에게 60분 중 54분 동안에 걸쳐서 면전에서 무안을 주며 냉혹 차게 물었다. 


                    천안함-연평도 책임은 김정은에 물을 수 없다 한다!


김정일 장례식도 끝나지 않은 오늘(12.23)상황에서 이명박 정권이 급기야 “천안함·연평도 도발의 최종적 책임은 김정일에게 있다”는 해괴한 논리를 만들어 사자(死者)에게 전적으로 책임을 돌리고, 더 이상 북한의 새 지도부를 향해 시인·사과·재발방지 약속을 추궁하지 않겠다고 돌아서고 있는 어처구니없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


청와대와 정부 고위 관계자들은 22일 이곳저곳에서 “김정은이 얼마나 책임을 져야 할지 확실한 정보가 없어 판단하기 어렵다”‘김정은 = 책임없음’이란 얼토당토않은 궤변을 언론에 흘렸다. 김일성의 6·25 남침 책임도 김일성이 죽어 사라졌으니 김정일이고 김정은이고 책임질 일이 아니라는 뜻이다, 


이명박 스스로는 12월 22일 여야대표 회담에서 “(김정일 사후) 우리가 취한 조치들은 북한을 적대시하지 않고 있다는 것을 북한에 보이기 위한 것”이라 했다.김정일이 죽었으니 북한은 우리의 적국이 아니라는 뜻이다. 노무현보더 더 앞서 가는 발언인 것이다.

이명박 정권은 또 “앞으로 대북관계는 북한이 비핵화에 대해 진정성을 보일 때 달라질 것”이라는 궤변도 내놓았다. 김정은 시대에는 북한이 핵을 포기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그러니 앞으로 북한과 잘 지내며 북한을 지원하겠다는 뜻으로 들린다. 실제로 대북 경제지원도 해야 한다는 얘기까지 한다.


이에 반해 노동신문은 22일 1면 전면(全面) 사설을 통해 “우리는 김정은 동지의 선군 영도를 높이 받들고 나라의 자위적 국방력을 백방으로 강화하겠다”고 천명했다. 김정일의 유훈을 그대로 따르겠다는 것이다. 이 중요한 시기에 이명박이 대통령답지 않게 아무 것도 모르는 것이다. 28세의 김정은 앞에서 도리도리 짝짝 하는 대통령의 모습이 우리 국민의 체면을 한없이 깎아내리고 있다.


이명박은 지금 대한민국의 운명을 벼랑 위에 올려놓고 장난질을 치고 있는 것이다.



2011.12.23. 지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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