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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인으로 길이 남을 이희호와 현정은의 반역행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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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1-12-27 13:06 조회17,11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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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인으로 길이 남을 이희호와 현정은의 반역행위




김정일은 우리나라에 수 없이 많은 테러를 가해 수도 없이 많은 국민들을 유가족으로 만들어 일생 내내 슬픔과 고통을 안겨준 살인마요, 우리 국민 모두를 향해 망나니 칼춤을 추며 우리를 불안에 떨게 했다. 2,400만 북한 주민들은 김정일과 그에 충성하는 당원들에 의해 생지옥에서 죽어가고 신음하고 있다.


이런 세기의 망나니요 세계의 살인마가 죽었는데 검은 옷을 입고 보란 듯이 수많은 식솔들을 거느리고 ‘위대하신 김정일 장군께서 서거하셔서 슬프다’며 눈물을 흘렸다. 언론에 반복적으로 소개된 두 쪽의 사진을 보면서, 이 두 사람을 증오하고 김정일을 증오하는 수천만 원혼들은 물론 지금도 남북한 땅 모두에서 고통 받는 사람들로부터 증오와 칼날 같은 저주를 받게 될 것이다.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왼쪽에서 세번째)와 셋째 아들 홍걸씨(맨 왼쪽), 큰 며느리, 둘째 아들 홍업씨(오른쪽에서 두번째), 장손(맨 오른쪽)이 26일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시신이 안치된 평양 금수산기념궁전에서 조문하고 있다<왼쪽 사진>.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가운데)과 수행단이 같은 장소에서 머리 숙여 조의를 표하고 있다. /AP 뉴시스 


보도에 의하면 이 두 인간들은 12월 26일 오전 북측 출입사무소(개성)에 도착해 리종혁 아태평화위원회 부위원장의 영접을 받았다. 이어 정오쯤 북한을 방문한 최고위 귀빈들이 묵는 백화원초대소에 여장을 풀었다. 오후 6시 20분쯤 금수산기념궁전에 들어있는 김정일 시신에 조문했고, 밤 10시쯤 "김정은 동지께 그들(조문단)은 깊은 애도와 위로의 뜻을 표시했고, 그이(김정은)께서는 이에 깊은 사의를 표했다"고 한다.


반역자의 처 이희호는 조의록(방명록)에 '김정일 국방위원장님께서 영면하셨지만 6·15남북공동선언의 정신을 이어 하루속히 민족 통일이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썼고,


또 다른 반역자 현정은은 '민족의 화해와 협력을 위해 노력해주신 국방위원장님을 길이길이 우리의 마음속에 기억할 것이다'라고 썼다 한다.


남한에서 호의호식하면서 마음은 온통 북한에 가있는 이 두 반역자들에게 영원한 주홍글씨가 새겨질 것이다. 이 두 인간들의 모습을 밤낮 없이 보여주는 TV 방송들은 무슨 뜻으로 그런 행동을 하는가? TV화면을 볼 때마다 애국자들의 가슴은 새까맣게 타들어가고 분노가 하늘을 찌른다.


방송인들의 마음속에는 연평도와 천안함에서 그들을 위해 싸우다가 전사한 용사들의 원혼과 수많은 유가족들의 울부짖는 모습이 전혀 상상조차 안 되었던가? 천안함과 연평도에서 자식을 잃은 유가족들이 털어놓는 비수 같은 짧은 말들이 이 두 빨갱이 가슴에 화인으로 새겨지기를 간절히 바란다. 그리고 이들의 아픔을 기억하지 못하고 무당 집에나 있을법한 28세의 동자귀신에 잘 보이기 위해 촐랑대는 이명박의 가슴에도 꽂혀주기를 간절히 바란다. 


                            산화한 유가족들에서 분출하는 피눈물                   


“밤새 뒤척인다는 어머니, 자식 같은 병사엔 무관심하더니 악당 죽음엔 조문이 도리라 하는가? 김정일의 도발로 상처 입은 국민부터 먼저 보살피는 게 정치 아닌가?”


“조문이란 죽음에 대해 안타까워하며 애도하는 표현인데 김정일에게 그런 용어를 쓸 수가 있는가?”


"조문이란 말이 나올 때부터 마음이 불편했다. 외국 정상이 사망하면 당연히 예의상 조문해야겠지만 김정일은 우리에게 온갖 만행을 저지른 장본인이다. 유가족을 떠나 국민 입장에서 조문을 반대한다"


"하늘에 있는 아들과 대화하고 싶었다. 김정일이 조금만 빨리 죽었다면 아들도 살았을 텐데 . .김정일 사망 소식을 접한 아들 영혼이 기뻐할 것 같아 처음으로 인터넷에 글을 올렸다."


“아들 빈소에 조문 방명록 8권을 일일이 뒤졌다. 명단을 확인하는 데 5시간이 걸렸다. 내 아들에 조문이나 애도를 표하지 않았던 사람들이 유독 ‘김정일 조문이 도리’라 하는 데 화가 치민다”


“도리라는 말이 뭔지 사전을 찾았더니 '사람이 어떤 입장에서 마땅히 행해야 할 바른 길'이라고 나오더라, 자식 같은 병사들이 무참히 희생당할 땐 무관심하게 침묵으로 일관했던 사람들이 그 '악당'의 죽음엔 안타까워하는 게 사람 도리인지 묻고 싶다"


"대통령 부인(이희호)이 조문 간다는 소릴 듣고 속이 뒤집혀서 병원에 다녀왔다. 사람이 어떻게 그럴 수가 있는가! 그분은 천안함, 연평도 사건 때 유가족 손 한 번 잡아준 적 없고, 애도한다는 말 한마디 건넨 적 없었다."


"내 자식을 죽인 김정일은 내겐 원수다. 저 원수가 언제 죽나 했는데, 드디어 죽어서 속이 조금 후련해지나 했더니 많이 배우고 높은 자리에 있는 분들이 조문을 간다고 하니 억장이 무너진다“


"천안함의 생때같은 아들 46명이 죽었을 때는 김정일 소행인지 확실치 않다고 헛소리를 하더니, 이제는 조문까지 하겠다는 거냐. 천안함 희생자 가족들을 더 이상 아프게 하지 말아달라"


"지난 24일에도 대전현충원에 천안함 46용사 가족 50여명이 모였다. 한 유족이 '김정일이 죽었으니까 샴페인이라도 마시자'고 해서 현충원에서 샴페인을 마셨다"


 "영감님도 김정일 죽었단 소리에 '죽어도 여한이 없다'고 하더니 조문 소리에 말을 잃고 한숨만 푹푹 내쉰다"



2011.12.27. 지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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