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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의 비대위? 싹이 노랗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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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1-12-27 23:39 조회22,87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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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근혜의 비대위? 싹이 노랗다.


아직은 평가하기가 좀 이르다. 하지만 박근혜가 선택한 비대위 인물들의 면면을 보면 희망보다는 절망이 앞선다. 선택된 인물들은 오랜 동안 박근혜가 손때 묻혀 길들여온 사람들이 아니라 무언가에 갑자기 떠밀려 급조된 인선으로 보인다. 그야말로 엉성하기 그지없다.

비대위 좌장인 김종인은 비대위의 얼굴이다. 그는 시류에 따라 정당을 파란 정당에서 빨간 정당으로 경계선 없이 옮겨 다녔고, 부정을 해서 자그만치 2년 6개월의 실형을 받은 때 묻은 인물, 기피의 인물이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그는 ‘과장이 심하고 거짓말을 잘 하며 쇼맨십이 너무 강한 안철수’의 멘토였다가 또 다른 미소를 짓고 박근혜에 발탁된 기생이다.

이런 사람이 모든 ‘국민이 그토록 기대해왔던 박근혜’가 국민을 향해 “기대하시라, 나를 믿어 달라”하면서 뜸을 들이다가 선을 보인 인물인 것이다. 김종인은 아마도 최근 여론의 수온계가 안철수로부터 박근혜로 이동하면서 박근혜로 옮겨온 기생일 것이다.

그 다음으로 각광을 받는 인물은 이상돈, 필자가 아는 한 그는 이념의 뿌리가 없이 좌와 우 사이를 오락가락하면서 자신의 주가를 높이는 즉 안철수를 빼닮고 싶어 하는 듯한 냄새를 뿌리고 다닌 나름의 교수다. 그는 우익행세를 하면서 결정적인 순간에 좌익의 편에 서왔다. 그가 좌익이냐, 우익이냐, 결론 내는 일은 불가능하다. 하지만 판명 난 사실은 그가 좌와 우를 넘나드는 경계인이라는 사실이다,

결론적으로 박근혜 비대위가 얼굴 마담으로 내세운 두 얼굴은 바로 좌와 우를 넘나드는 경계인들인 것이다. 그리고 두 인물 다 신선하지가 않은 것이다. 이렇게 때묻고 애매한 두 인물에 더해 개념 없이 그리고 주책없이 촐랑대는 황우여를 더 얹어 비대위의 큰 얼굴이요 얼굴마담으로 내 세웠다는 사실은 비대위의 다른 인물들을 따질 필요 없이 낙제점수를 받기에 충분하고도 남을 것이다.

애국 보수 우익 진영의 마지막 희망 박근혜, 모자란 것인가, 나쁜 것인가?

대한민국에는 남자들 중에 박근혜를 능가하는 인물이 정녕 없는가? 그나마 내가 조금 믿었던 김무성과 정몽준은 뭐하는 인간들인가?

대한민국 국회에 내가 존경하는 인간들은 없다. 그런데 하나는 있다. 바로 자유선진당에 파묻혀 있는 박선영 의원이다. 나는 박근혜 대신 그가 대통령이 되기를 바란다. 박선영 의원만이 내가 존경하는 국회의원상이고 대통령상인 것이다. 이회창은 참으로 노욕이 많은 사람이다. 내가 이회창이었다면 죽기 살기로 ‘박선영 의원 대통령 만들기’에 올인했을 것이다.

나는 박선영을 박근혜보다 수백배 유능하고 수백배 더 애국자라고 생각한다. 훌륭한 젊은 인재를 키워주는 것이 애국인들의 도리라고 생각한다.







2011.12.27. 지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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