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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에 지어지는 윤이상 음악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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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0-02-20 13:35 조회18,60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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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이상 동상을 북한에서 반입해?

  

황석영과 함께 북한으로 가서 대한민국을 파괴하기 위한 영화 "님을 위한 교향시"를 제작한 역적 윤이상(1917∼95)



통영시 및 문화단체들이 '통일부 허가'를 받아 북한 만수대창작소에 의뢰, 제작한 흉상을 인천항을 통해 반입하려 했으나 국정원이 반대해 흉상은 7개월째 인천세관 보세창고에 유치된 상태라 한다.

애초 1,480억원을 들여 건살할 것을 추진했지만 지금은 총 사업비가 480억원으로 지어지는 사실상의 윤이상 음악당은 지금 한창 건립중에 있다 한다. 음악당의 명칭도 당초에는 '윤이상음악당’으로 할 것을 추진했다가 우익인사들의 반발로 '통영국제음악당’으로 짓고 있다 한다. 보도에 의하면 이 음악당에는 윤이상의 육필 악보를 비롯해 동백림 사건 관련 자료를 전시할 계획이었으나 결국은 동백림 사건 자료를 전시하지 않기로 했다 한다.


        "이명박 대통령도 서울시장 시절 윤이상 평화재단 발기인이었다”
http://news.kukinews.com/article/view.asp?page=1&gCode=kmi&arcid=0003413284&cp=nv

윤이상평화재단 장용철 이사는 이렇게 말했다 한다.

“국정원의 개입은 실무적 차원에서의 판단인 것으로 알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도 서울시장 시절 윤이상 평화재단 발기인이었다”

경남 문화예술단체들은 윤이상의 흉상 반입이 저지될 경우 범시민 서명운동에 나설 방침이라 한다. 



                                     북한에도 남한에도 "윤이상 음악당"
                                              
평양에는 1992년10월 ‘윤이상 음악당’건립, 통영에는 2009년에 ‘윤이상 음악당’ 건립: 이런 게 문화에 의한 통일공작이다. 통영시는 대한민국 땅 아닌가?   



                (평양의 '윤이상 음악당')

통영시(시장 진의장)가 국비와 도비 1,480억원을 투입해 경남 통영시에 ‘윤이상 음악당’건립에 나서면서 작곡가 지하에 묻혔던 윤이상의 간첩-빨갱이-김일성 아첨에 대한 전력이 부상하고 있다. 그런데 통영시는 과거사위가 2006년1월에 모든 혐의를 풀어주었다는 사실을 내걸어 윤이상의 전력은 더러운 전력이 아니라며 발끈 하는 모양이다.(오마이뉴스)    

2003.7.6.뉴스 "재단법인 통영국제음악제 박성용 이사장(금호그룹 명예회장)은 25일 "음악제의 인프라 구축을 위해 오는 2006년까지 '통영음악당'을 새로 건립하는 사업을 최우선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박 이사장은 2003 통영국제음악제 개막일인 이날 오후 통영시내 충무 마리나 리조트에서 열린 개막 공식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히고 "비용은 정부로부터 지원받아 '국립' 음악당으로 짓는다는 계획이며 현재 이를 위해 통영시 등과 함깨 문화관광부, 기획예산처 등을 상대로 협조를 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음악당은 1천500석 규모의, 파이프오르간이 설치된 '윤이상 홀'과 500석 규모의 리사이틀홀, 그외 각종 세미나실 등으로 꾸며질 것"이라며 "세계 건축사, 음악사에 길이 남을 아름다운 음악당을 짓는 것이 꿈"이라고 설명했다."


                                                     윤이상의 지독한 빨갱이 전력

윤이상은 1967년 ‘동백림 사건’ 에서 ‘구라파 거점 북한문화공작원’으로 연루되어 무기징역을 받았다. 유학생 등을 중심으로 동백림(동베를린) 주재 북한대사관과 북한을 왕래하며 벌어진 간첩사건이었다.
  
2년 후 형집행정지로 풀려난 그는 95년11월 사망 시까지 27년간 북한을 계속 오가며 친북반한 조직들에서 중요직함을 가지고 활동했으며 90년11월20일에는 대법원에서 이적단체로  판명 난 범민련의 공동의장이 됐다.

윤이상은 1992년 ‘오길남간첩사건’에서도 큰 역할을 했다. 오길남 박사(현재 서울 거주)는 독일유학 중 정치망명한 뒤 85년 입북하여 한민전 대남흑색방송요원으로 활동하다가 86년 북한을 탈출해 92년 한국으로 돌아왔다. 윤이상은 오길남의 입북을 적극 권장하고 도와주었고, 오길남이 북한을 탈출하여 독일에 체류하는 동안에도 갖은 협박을 하며 재입북을 권유했다. 윤이상이 독일에서 설립한 한국학술연구원(KOFO)은 북한의 자금을 받아 설립, 운영된 조직이라는 사실도 밝혀졌다 한다.
  
92년 안기부는 ‘입북자수간첩 오길남 사건내용’이라는 수사결과에서 다음과 같이 발표했다.

“윤이상은 80.11 북한 조국통일 민주주의 전선 중앙위로부터 ”고려연방제 창립준비위원회 결성을 위해 해외대표로 참석하라“는 지령을 받았을 만큼 북한의 지령에 의해 움직였다.  84.12 평양에 북한의 해외문화 공작전위조직인 ”윤이상 음악연구소“를 설립하였고, 88.7 동경에서 정부의 대북교류 및 개방화 추세에 편승, 휴전선에서 ”남북 합동음악제“개최를 제의, 북한 측으로부터 즉각적 찬동을 얻는 등 북한의 문화공작에 따라 남북음악제를 추진했고, 17회에 걸쳐 음악제 구실 등으로 입북하여 김일성을 접촉하는 한편, 김일성 75회 생일선물로 작곡하여 바친 반미, 반파쇼, 통일투쟁을 내용으로 한 ”나의 땅 나의 민족이여“ 등 자작곡을 10회에 걸친 연주회를 통해 발표하는 등 북한의 조종을 받아 활동하고 있는 북한의 문화공작원이다”

“너(오길남)는 칠보산연락소의 비밀을 빼내간 미제 고용간첩이다. 너 때문에 동독에 있는 공작 총책임자가 평양으로 소환됐다. 경거망동한 행동을 하면 가족을 몰살 시키겠다. 모든 것을 용서할 테니 다시 북한에 들어가서 살아라. 네 문제는 김일성 수령도 해결할 수 없다는 등의 협박을 하며 오길남의 재입북을 권유했다.”

                                                  김일성이 가슴으로 아낀 윤이상

2000년 북한이 펴 낸 김일성 교시집 ‘재서독교포 윤이상 일행과 한 담화’ 등에는 아래와 같은 문구들이 있다.  

윤이상 선생은 범민족통일음악회의 성과를 통하여 조국통일 위업에 커다란 공적을 쌓아올렸습니다....선생은 범민족통일음악회를 통하여 북에서 남조선당국자들의 기만선전을 깨는데도 크게 이바지하였습니다....선생이 조국통일을 위해 앞으로 자기의 힘과 재능을 다 바치겠다고 하는데 대단히 좋은 일입니다. 나는 선생이 이 사업에서 큰 성과를 거두리라고 믿습니다.”(재서독교포 윤이상 일행과 한 담화 주체89-2000년 1월20일)

“선생이 민족의 단결과 조국의 자주적 평화통일을 위한 북남동포호의 소집문제를 제기하였는데 그에 대하여 간단히 말하겠습니다. 나는 북남동포회의를 하자는 선생의 제의가 매우 좋은 발기라고 생각하면서 전적으로 지지합니다...나는 선생과 같이 민족분렬을 끝장내고 조국통일을 실현하기 위하여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애국지사들이 있기 때문에 조국통일 위업은 반드시 앞당겨지리라고 확신합니다.”(재서독교포 윤이상과 한 담화. 2000년 1월20일)

“선생이 주체사상은 현시대에 맞는 사상이라고 하는데 그것은 옳은 말입니다. 우리가 혁명과 건설에서 백전백승하며 커다란 승리를 거두고 있는 것은 주체사상을 지침으로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아무 때든지 선생이 다시 와서 만날 기회가 있기를 바랍니다.”(재서독교포 윤이상과 한 담화. 2000년 1월20일)

“위대한 김일성 대원수님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내가 윤이상 선생을 아껴야 한다고 한 것은 음악계에서 그런 재간 있는 사람을 찾아보기 드물기 때문입니다...그는 우리 민족의 귀중한 재산이고 재간둥이입니다.”(북한 발간 음악연구 2000년 28호, 리철우가 쓴「내가 체험한 윤이상 음악」中)



                                                      윤이상은 북한의 영웅

북한에서는 20여년 전부터 ‘윤이상 음악연구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평양에는 ‘윤이상 음악당’이 건립돼 있다.

92년 북한은 윤이상을 모델로 ‘민족과 운명’이라는 영화를 제작했다. 이 영화는 해외로 망명했다가 친북으로 변신한 사람들을 주인공으로 하는 선전물이다. 이 영화는 북한의 백과사전 등에서 최고의 작품으로 칭송되고 있다 한다.

                                                   윤이상 부부의 더러운 아부행각

위 서신은 북한의 ‘문학예술출판사’(주체92(2003)년 출간)가 펴 낸 ‘영원한 추억’이란 책자에 있고, 같은 책자에는 윤이상과 부인이 쓴 편지도 들어 있다 한다.

“위대한 김일성주석님의 서거 1돐을 맞이하여 그 영령 앞에 심심한 애도와 흠모를 절감하오며 길이길이 명복을 비옵니다. 끝없이 우리 민족의 광영을 지켜주소서. 도이췰란드 베를린의 병원에서 윤이상 삼가 올립니다. 1995년 7월 8일”

“수령님! 위대하신 수령님! 수령님께서 사랑하시고 아끼시고 민족의 재간둥이라고 부르시던 저의 남편 윤이상은 오늘 병원 병석에 누워있어 저와 같이 수령님 령전에 가서 수령님을 뵙지 못하고 있습니다. 우주만사의 원리라고는 하지마는 수령님께서 저희들 곁을 떠나신지 벌써 1년이란 세월이 지나갔습니다. 그러나 저희들은 항상 수령님께서 저희들 곁에 계심을 느끼며 수령님을 추모할 때마다 그 인자하시고 인정 많으시고 눈물 많으신 우주와 같이 넓으신 덕성과 도량, 세상의 최고의 찬사를 올려도 모자라는 수령님, 살아계셨어도 그러하였고 돌아가신 뒤도 부디부디 불우한 저의 민족의 운명을 굽어 살펴주소서. 수령님 령전에 무한한 평화와 명복을 빕니다. 1995년 7월 8일. 리수자.”
  
“아- 수령님, 수령님, 위대하신 수령님!… 수령님께서 떠나신지 벌써 어언 5년이란 세월이 흘렀습니다.  대를 이으신 장군님께서 한 치의 빈틈없이 나라 다스리심을 수령님께서 보고 계실 것입니다. 부디 평안을 누리시고 영생불멸하십시오. 우리의 강토를 지켜주시고 민족의 념원인 통일됨을 열어주십시오.  수령님을 끝없이 흠모하며 수령님 령전에 큰절을 올립니다. 주체88년 7월 8일 리수자”(주:주체88년은 1999년. 김일성 생년인 1911년이 주체1년)

“하늘이 무너진 듯한 충격과 이 몸이 산산이 쪼각나는 듯한 비통한 마음으로 위대하신 수령님의 서거의 통지를 접하고 허탈상태에 있는 이 몸이 병중에 있으므로 달려가 뵈옵지 못하는 원통한 심정을 표현하며 전 민족이 한결 같이 우리 력사상 최대의 령도자이신 주석님의 뜻을 더욱 칭송하여 하루빨리 통일의 앞길을 매진할 것을 확신합니다. 1994.7.9 빠리에서. 치료 중에 있는 윤이상 부부”


사진 맨 위 '영원한 추억'에 수록된 이수자씨의 친필 서신. 그 아래는 '영원한 추억'의 표지. 마지막 아래는 이수자씨를 만나는 노무현씨



2010.2.20. 지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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