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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우의 놀라운 곡학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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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2-01-03 22:33 조회18,15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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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태우의 놀라운 곡학아세

"천안함·연평도 도발에 대한 북한의 사과가 없더라도 금강산 관광 재개 협상을 시도해야 한다. 도발의 최종 책임자였던 김정일 위원장이 사라진데다 북한 역시 기로를 맞이했기 때문에 더 많은 유연성을 발휘해 남북관계 개선을 시도할 필요가 있다."   -김태우-  

국방연구원에서 맹활약을 하여 ‘핵박사’라는 명예를 얻은 김태우 정치학 박사가 지난 8월에 통일부 산하의 통일연구원 원장으로 영전한 모양이다. 오늘 그가 갑자기 뉴스화면에 떴다. 뉴스 내용을 보니 과거의 그와는 전혀 다른 매우 충격적인 발언들을 쏟아내고 있었다. 충격적인 것은 두 가지다. 하나는 곡학아세의 변절이고 다른 하나는 주장의 파격성이다. 빨갱이들도 눈치보며 하지 못하는 말을 그가 대담하게 쏟아낸 것이다.

통일연구원 원장 자리가 얼마나 좋은 자리인지 그가 그 자리를 얼마동안 지킬지는 몰라도 그것들을 위해 명예를 한 순간에 던져버린 것은 선뜻 이해가지 않는다. 오늘 그는 그를 알던 수많은 사람들을 배신했다. 앞으로 그가 무슨 주장을 하든 그 주장을 신뢰할 사람은 드물 것이다. 뉴스매체에 보도된 내용을 그대로 소개한다. 이명박-류우익을 위해 총대를 멘 것으로 보인다.

                                 2012.1.3.의 김태우 관련 뉴스

통일정책 분야 국책 연구기관의 책임자가 천안함·연평도 도발에 대한 북한의 사과가 없더라도 금강산 관광 재개 협상을 시도해야 한다고 주장해,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통일연구원 김태우 원장은 최근 홈페이지에 올린 글에서 관광객 신변 안전 보장 이외의 요구 조건을 철회하고 금강산 관광 재개 협상을 시도해볼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원장은 도발의 최종 책임자였던 김정일 위원장이 사라진데다 북한 역시 기로를 맞이했기 때문에 더 많은 유연성을 발휘해 남북관계 개선을 시도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국책 연구기관장인 통일연구원장이 그동안 금기시돼온 "천안함, 연평도 사건에 대한 사과 없는 대북 유화조치"를 직접 언급한 것은 최근 정부의 대북정책 변화 기류를 반영한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정부는 그동안 금강산 관광 재개를 위해선 고 박왕자 씨 피격 사망 사건에 대한 합동조사, 천안함·연평도 도발 사과, 관광객 신변안전 보장 등이 있어야 한다는 입장을 유지해왔습니다.


http://www.ytn.co.kr/_ln/0101_201201031824172642

2012.1.3. 지만원
http://www.systemclu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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