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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익정권 재창출 불가피론 (이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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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상진 작성일12-01-06 15:26 조회11,43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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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익정권 재창출 불가피론



내년에는 총선과 대선이 치려 지는 해이다. 이들 선거에서 필자는 다음과 같은 5가지 이유를 들어 좌익세력이 다시 정권을 잡을 것으로 추정한다.

 

첫째는 우리나라의 국민들(유권자들)이 대체로 건전한 인격을 갖추지 못한 것이 그 하나의 이유이다. 국가사회가 잘 되어야 개인도 잘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이해하지 못하는 이기주의적 속성의 국민들은 좌익세력들의 <인기영합주의적> 달콤한 공약(국가가 망할 수 있는 독약)을 쉽게 받아 먹을 수 있는 어리석은 유권자들이라는 것이다.

 

둘째는 우리나라의 거의 모든 언론을 좌익세력이 장악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드라마 때문에 중.노년층이 즐겨 찾는 공중파 방송은 지난날 대중.노무현 정권시절보다도 더 좌편향적으로 보도하고 있고, 젊은이들이 즐겨 찾는 인터넷매체는 거의 전부를 좌익세력이 장악하여 좌익의 선동.선전장으로 되어 있고, SNS 등 스마트폰의 대량 보급으로  근래에 새로 등장한 의사소통수단들은 아예 좌익세력의 전유물이 되어 있다는 것이 문제이다. 이런 언론 상황 하에서 선거를 할 경우, 우익정당이 승리하려는 것은 연목구어(緣木求魚)라 할 수 밖에 없다.

 

셋째, .우익세력의 정치지도자들의 자세가 문제이다. 좌익의 정치꾼들은 다시 좌익정권 창출을 위해서 올인 하고 있는 것에 비하여, 우익의 정치꾼들은 나라 걱정을 안 하는 것은 물론, 우익정권 창출보다도 차기 선거에서 자신들의 재 당선에만 매달리고 있는 형국이니, 어떻게 우익정권이 재창출 될 것으로 기대할 수 있겠는가?

 

넷째, .우익세력간에 지휘체계에서 우열의 차이가 극명하다는 것이다. 좌익세력은 정권재창출이라는 그들의 목표(장차 한반도 적화)와 전략을 수립하는 최고 지휘부가 건재하여(평양정권으로 추정), 남한내의 각계각층의 좌익조직들은 각기 역할분담을 하여 일사불란하게 목표달성을 위해 매진하고 있다고 본다. 이에 비하여 우익세력은 최고지휘부가 없어서, 수 많은 우익조직들이 애는 쓰고 있으나, 지리멸렬하여 아무런 성과도 얻지 못하고 있는 형국이다. 좌익이 평양정권을 추종하는 세력인 반면에, 우익은 대한민국을 지키겠다는 세력이다. 그렇다면 청와대가 당연히 우익의 최고지휘부 역할을 해야 하는데, 소위 중도실용 노선으로 그 역할을 포기하고 있으니, 우익세력이 힘을 모을 수도 없고, 정권을 재창출 할 수도 없고, 대한민국을 지킬 수 없는 지경이 된 것이다.

 

다섯째, 마지막으로 기대를 걸었던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회가 상황판단을 잘못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지금 한나라당이 지지를 받지 못하는 것은 보수우익정당으로써의 역할을 잘못했기 때문인데, 비대위보수우익의 정체성을 완전히 포기하고 좌익의 인기영합주의를 좇아가야만 한다고 헛다리를 짚고 있다. <좌익의 인기영합주의를 추종하는 것>으로는 당면한 <정권창출의 목표>도 달성하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결국은 대한민국이 망국의 길로 가게 되는 것이다.

 

앞으로 애국세력들은 선거 전에 이 5가지 문제를 풀 묘안을 찾지 못하는 한, 좌익이 다시 정권을 창출하게 될 것이고, 장차는 한반도가 적화되어, 우리들의 후손들이 혹독한 동토에서 참혹한 생존을 영위해야만 되는 미래를 각오해야 할 것이다.



이상진
(자유시민연대 공동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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