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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가 쏟아내는 붉은 가랑비에 대한민국 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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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2-01-18 23:52 조회14,60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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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일보가 쏟아내는 붉은 가랑비에 대한민국 젖는다!


고대교수
장하성 하면 참여연대가 떠오른다. 그 장하성 교수가 조선일보에 고정 칼럼을 쓰고 있다. 1.17. 아침 조선일보 사외칼럼 란에 그는 “희망은 이념이 아니라 새로운 세대에 있다”는 제목으로 이런 취지의 글을 썼다.

“어린 학생들에 대한 무상 급식을 정책이 아닌 이념 대립으로 몰고 간 기득권층에게 국민은 표로써 답을 했다. 역사의 주인공은 젊은이다. 과거 성공시대의 경험적 자산은 젊은이들에 걸림돌이 될 뿐이다. 불공정 경쟁이 판을 치고 있는 데서 시장경제가 제대로 작동되지 않는다는 것을 젊은 세대는 배웠다. 친기업 정책이 사실은 친 재벌 정책이었고, 이 때문에 재벌 독점 구조와 양극화가 심해졌다는 것도 깨달았다.”

이 장하성의 글에는 크게 세 가지 메시지가 담겨있다.

1) 장하성의 이념은 빨갱이다. 2) 산업화 시대의 지혜는 의미가 없고, 젊은 세대가 세상을 주물러야 한다. 3) 그는 무식한 경영학자다.

1). 장하성은 왜 빨갱이인가? 무상급식은 분명히 이념문제였다. 빨갱이들이 이 나라 예산을 밥 먹이는 데로 집중함으로써 우선순위의 균형을 깨고, 학생들의 정신을 공짜 정신으로 병들게 하고, 국가재정을 파탄시키려 했다. 그런데 장하성은 빨갱이들의 이 주장이 표로 심판해 이겼다고 호도하며 빨갱이 편을 들었다.

2) 산업화 세대는 조용히 있어라, 젊은 홍위병들이 주도권을 잡아야 한다는 말은 무슨 말인가? 요사이 젊은 세대는 독서가 없는 인스턴트 종족들이다. 생각이 짧고, 오랜 동안의 전교조 교육으로 인해 극단주의자이고 감성적이며 좌경화 돼 있다. 교육돼 있는 인간들이 아니라 붉은 목적에 사용하도록 사육된 일회성 소모품들인 것이다.

장하성은 정치 및 비즈니스 분야에서 성공한 세계적인 인물들이 40대라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 어려 개의 예를 들었다. 그 많은 예를 들면서도 세계가 다 존경하는 박정희 대통령의 예는 들지 않았다. 그러나 이 세상의 영웅들은 맥아더, 처칠, 이승만 등 정치적 인물들처럼 나이 60-70에 탄생한 사람들도 많고 정치 이외의 분야들에는 토인비처럼 늙어서 존경을 받는 인물들도 허다하다. 단지 필자가 과문해서 그 이름들을 일일이 찾아내지 못했을 뿐이다.

이 세상은 간판스타들로만 경영되는 것이 아니다. 위와 아래가 맞물려야 한다. 이 세상의 수많은 분야에는 각기 1인자들이 존재한다. 그 1인자들은 60-80대에도 수 없이 많이 존재한다. 장하성에게 묻는다. 대한민국 각 분야에서 40대에 지도가 된 사람이 있으면 열거해 주기 바란다.

필자는 이 세상의 응용수학을 리드해가는 미 해군대학원에서 응용수학으로 박사학위를 땄고, 고급수학에서 6개의 정리와 2개의 공식을 발명해 냈다. 미 미해군대학원이 왜 응용수학을 선도하는가? 미국의 군은 해군이 주력이다. 해군이 있기에 세계를 통제한다. 이른바 장거리 투사력(Long Range Power Projection Forces)은 오직 미 해군력에서 기인한다.

2차대전 때 신출귀몰하던 독일의 U-보트를 섬멸한 것은 역전의 용장들이 아니라 새파란 수학자들이었다. 그래서 미 해군이 응용수학자들을 가장 먼저 그리고 대규모적으로 양성하기 위해 시스템공학 과정을 미 해군대학원에 설치했고, 그 후 지금까지 세계의 응용수학을 미 해군이 스폰서해 왔다. 미해군이 매년 책정하는 응용수학 프로젝트 예산 규모를 보라. 미공군이나 미육군과는 비교가 안 된다. 미국의 일반 학자들치고 미 해군 응용수학 프로젝트에 가담해 보지 못한 수리공학 학자들은 명함조차 내밀지 못한다. 미해군대학 프로젝트 참여 기록이 바로 핵심 프로필이다.

미해군대학원 에서 공부하는 기간과  박사학위를 딴 이후의 기간에 필자는 그 학교에서 천재로 통했다. 그리고 문과 석사에서 이과 박사로 전향한 유일한 기록을 남긴 전설의 인물로 통했다.

그리고 학위를 딴 후 만 32년이 지난 지금까지 필자는 사회를 과학화시키는 일에 쉴 새 없이 매진해 왔다. 나이 70인 지금 뒤돌아보면 필자가 50대였을 때에는 40대가 어린애 같았고, 60대에는 50대가 어린애 같았고, 지금 70대에는 60대가 어린애 같았다.

그래서인데 이제 나이 60이 된 장하성 교수를 필자는 어린애로 보는 것이다. 나는 장하성 교수가 필자만큼 공부를 많이 하고 있다는 생각을 하지 않는다. 대학의 문화를 알기 때문이다. 나는 한국 대학교수계의 그 게으르고 빗나간 문화를 아주 잘 알고 있다.

필자는 한국의 젊은 세대를 대체적으로 불신한다. 그런데 장하성은 젊은이들에 사회 경영의 전권을 주자한다. 과연 장하성은 젊은이들에게 사회의 경영을 맡길 수 있을 만큼 그들을 잘 키웠는가? 어떻게 세운 나라인데 안철수 같은 뻥쟁이요 거짓말 장이요 자기 과시적인 병에 걸리고 거기에 더해 빨갱이가 된 젊은이에게 이 나라를 내 맡긴다는 말인가?

3) 장하성은 왜 무식한가? 그는 불공정 경쟁이 판을 치고 있는 데서는 시장경제가 제대로 작동되지 않았다는 것을 배웠다고 했다. 그는 미시경제학의 대부인 맨스필드를 읽지 않은 것 같다. 맨스필드는 시장경제의 전제조건을 3가지로 들었다. 시장경제란 아담스미스의 가격결정 이론이 작동하는 공간을 의미한다. 이런 시장경제가 작동하려면 첫째, 모든 경제주체가 합리적인 의사결정(Rational Decision Making)을 할 것, 둘째 공정한 경쟁(Fair Competition)이 보장될 것, 셋째 모든 시장 정보가 투명하게 흐를 것 들이다.

이 세 가지가 동시에 만족되는 시장공간을 만들어야 아담스미스가 정의한 시장경제가 작동하는 것이다. 그런데 장하성은 이런 3개를 전체적으로 인지하지 못하고 시장경제 3대 전제조건들 중 오직 제2의 조건 하나만 내걸면서 이래서 시장경제가 제대로 안 된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한다.

마치 김진홍이 15년 동안 북한식 공동농장을 실험해 보고 나서야 “아하, 공산주의는 못 쓰겠구나, 그래도 자본주의를 고쳐서 쓰는 게 낫겠구나!” 하고 깨달았다는 것과 같은 것이다.

얼마나 머리가 나쁘면. 통상인들이라면 불과 1-2분이면 판단할 수 있는 내용을 15년씩이나 실험을 했겠는가? 사기꾼의 능청스런 거짓말인지, 아니면 진짜 바보인지, 지금도 아리송하다.

장하성 역시 거의 김진홍 스타일인 것이다.

결론적으로 조선일보는 이런 장하성을 고정 칼럼니스트로 추대하여 빨갱이 이론을 은근히 전파하여 수많은 국민들의 정신을 붉게 물들이고 있다. 가랑비로 가장하여 국민들의 옷을 붉게 염색하고 있는 것이다. 앞으로 필자는 특히 장하성의 칼럼을 세심하게 관찰할 것이다. 다른 회원님들도 이런 일에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

2012.1.18. 지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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