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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하 부서져 내리고 있는 한나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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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2-01-26 19:29 조회17,68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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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하 부서져 내리고 있는 한나라당  

                        한나라당 공천심사위를 빨갱이들로 채운다? 

수많은 보도들에 의하면 한나라당 안팎에서 강하게 거론되고 있는 공천심사위원들이 윤여준, 인명진, 법륜이라 한다. 잘 알려진 바와 같이 윤여준은 안철수 추종자이고, 인명진은 위장취업자를 양성하고 YH사건을 지휘한 골수 빨갱이며, 안철수의 스승으로 알려진 법륜은 빨갱이 친동생이다.  

법륜의 실명은 최석호(1953년생)로 승적이 없는 중이라 한다. 그의 친형 최석진(1951년생)은 이재오에 포섭되어 남민전에 가담한 후 질 나쁜 죄를 저질러 1979년 1심에서 사형을, 2심에서 무기를 언도받았다. 인명진김진홍의 추천으로 한나라당 윤리위원장이 되어 ‘광주는 해방구’라는 정확한 발언을 한 김용갑 의원을 끈질기게 징계한 사람이다. 이런 무시무시한 빨갱이들에게 한나라당의 공천을 맡긴다면 한나라당은 오리지널 빨갱이 남로당이 될 것이다.  

                      김문수는 한나라당을 남로당으로 만들자고 선동 

이에 더해 김문수는 연일 목청을 높여 박근혜를 흔들고 있다. 안철수에게 “국회의원 자리 한 30석 떼어주면서 한나라당 어른으로 영입해야 하고, 박경철은 경상도에 공천하고, 법륜은 서초구에 공천하고. 이렇게 과감하게 제안해야 한다”는 기상천외한 말들을 쏟아낸다. 김문수가 거론하는 사람들은 다 빨갱이들이다. 특히 빨갱이 안철수에게 대권 기회를 주고 국회의원 30명에 대한 공천권까지 떼어주라면 한나라당을 빨갱이 남로당으로 만들자는 것이 아닌가?  

                                      빗나가는 박근혜  

과연 박근혜가 이런 세력들로부터 보수를 지켜낼 수 있을까? 박근혜의 일 처리 능력을 한번 보자. 그가 이끄는 비대위가 당명을 바꾸기로 입장 정리를 했다 한다. 한나라당 이름을 가지고는 승산이 없다는 결론인 것이다. 한나라당은 1997년 11월 신한국당과 민주당이 통합해 창립한 정당이다. 현재 나이 15세이다. 15년 동안 한나라당으로 생존해온 정당의 이름을 살리지 않고 죽여서 폐기처분하기로 결심한 것이다. 여기까지만 보아도 박근혜는 문제를 잘못 풀고 있다. 하수 중의 하수를 두고 있는 것이다.

                               진단과정 생략한 채 선무당식 처방  

비대위는 한나라당이 당면한 문제를 분석하고 새로운 진로를 찾기 위해 구성됐다. 비대위가 가장 먼저 내놓아야 할 연구목록은 현상분석이다. 현재 무엇이 문제가 돼서 국민들로부터 버림받고 있느냐에 대한 적나라한 분석인 것이다. 그러나 비대위는 대포집에 모인 사람들이 중구난방으로 한마디씩 하는 조각들을 파리 잡듯 잡아 백지위에 나열하는 식으로 일을 했다.  

무릇 연구라는 것은 현황문제에 대한 분석으로부터 시작된다. 만일 의사가 진단도 하지 않고 처방을 했다면 환자는 그런 의사를 믿을 것인가? 박근혜의 비대위가 바로 진단 없이 처방만 내놓고 있는 것이다. 문제분석(진단)이 시스템적 패러다임에 따라 이루어지면 곧바로 대안(올바른 처방)이 나오고, 문제 분석에 패러다임이 없으면 대안의 질이 엉망이 된다.  

그런데 이제까지 비대위는 ‘어째서 한나라당이 버림받게 됐는지’에 대한 진단 즉 문제분석을 내놓지 않았다. 지금까지 선보인 판세를 보면 비대위는 ‘현황분석’(진단)이라는 연구단계를 거치지 않았다. 과연 한나라당이 버림받은 이유가 당명이 나빠서인가, 아니면 사람들이 버림받을 짓들을 했기 때문인가? 누구나 후자 때문이라 할 것이다. 그런데 비대위는 거꾸로 가고 있다. 당명부터 버리기로 했고, 원희룡, 남경필 등 버림받을 수 있는 짓들을 할 수 있는 사람들로 한나라당을 채우려 하고 있다. 이게 참으로 위험한 짓이다. 

박근혜 비대위가 착각하고 있다. 많은 국민들은 한나라당이라는 당명을 좋아한다. 그 속에 있는 빨갱이들을 미워하고, 빨갱이들을 따라하기 하는 인간들을 미워하고, 게으른 인간들, 애국은 팽개친 채 온갖 잡질을 저지르는 인간들을 미워하는 것이다.  
 

                                       필자가 진단한 한나라당의 병

필자가 보기에는 한나라당이 버림받은 핵심적 이유는 네 가지다. 
 

첫째, 한나라당 안에 빨갱이들이 들어와 판을 치는 반면 대부분의 한나라당 의원들은 골프나 치고 돈을 밝히는 등 부패하고 학습을 전혀 하지 않는 등 농땡이를 치면서 소수의 빨갱이들에 좌지우지 당하면서 자기들도 모르게 스스로 좌경화되었기 때문이다.  

둘째, 이명박이 너무 무능한데다 거짓말을 잘 하고 논현동 및 내곡동 등 비리-편법을 밥 먹듯 하면서 측근들과 친척들이 떼거지로 몰려들어 부정을 지질렀기 때문이다.  

셋째, 좌파 10년 정권으로 나라의 안보가 위기국면으로 치닫고 있을 때, 보수 세력이 대동단결하여 한나라당 정권을 출범 시켰는데도 이명박은 빨갱이들을 대거 끌어들여 그들과 동거하고, '중도실용'이라는 요설로 빨갱이들을 번식시키고, 북에 대해서는 비굴하게 굴면서 국민자존심을 땅바닥에 놓고 짓밟았기 때문이다.  

넷째, 차기 주자인 박근혜 마저 좌경코드를 가지고 있다는 데 대한 불신과 불안감으로 수많은 애국국민들이 속병을 앓고 있기 때문이다.  

이상의 네 가지를 한마디로 말한다면 한나라당에 국가혼과 도덕과 정의가 사라진 것이다. 짧은 말 좋아하는 박근혜가 "국민 여러분 한나라당이 버림을 받고 있는 이유는 국가혼과 도덕과 정의가 사라진 데 있었습니다. 이를 바로 잡고자 합니다" 만일 이렇게 말했다면 국민은 참으로 감동했을 것이다.

                                                     결 론

위 4가지 지적에 대해 아마도 박근혜는 물론 비대위가 동의하지 않을 것이다. 필자가 보기에 박근혜의 비대위가 위 4가지 지적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 한, 박근혜가 만들 정당은 빨갱이 정당 다시 말해 오리지널 남로당이 될 것이다. 
 

박근혜에 마지막 희망을 걸어온 애국국민들은 이제 어찌 해야 하나?

   

2012.1.26. 지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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