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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죽기 전까지 조갑제 같은 인간을 상종하지 않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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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2-02-01 00:05 조회19,26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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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죽기 전까지 조갑제 같은 인간을 상종하지 않는 이유


많은 애국자들은 어째서 지만원과 조갑제가 가슴을 터놓고 합치지 않는가에 대해 안타까워 합니다. 적을 앞에 두고 우익끼리 불목하는 것은 적을 이롭게 하는 것이라 합니다. 하지만 누가 무슨 소리로 원망하던 저는 그 사람과 절대로 만나지 않습니다. 최근 허문도씨가 여러 차례 집요할 정도로 화합을 강권했지만 허사였습니다.

함께 살던 남녀간에도 싫으면 그림자도 보기 싫다합니다. 제가 바로 조갑제의 그림자도 보기 싫은 사람입니다. 도대체 무엇 때문인가? 막말로 부모 때려죽인 원수인가? 차라리 원수라면 맞붙어 싸우기라도 하지요. 하지만 이 자는 10리 밖에서도 소름이 끼치는 그런 사람입니다. 무명인들끼리라면 이런 이야기는 사실 공개해서는 안 되는 말입니다. 하지만 이번 1월 29일부터 30일까지 저와 조갑제 사이의 악연이 또 노출되었고, 전에도 여러 차례 공개되었기 때문에 공개적으로 마무리를 지으려 하는 것입니다.

저는 2003년 강동구 다래웨딩문화원에서 매월 1회씩 강연을 했습니다. 그때 조갑제를 초청연사로 초청하여 연설을 시켰고, 그의 월간조선을 팔도록 해주었습니다. 그런데 웬 일인지 바로 그때부터 그의 홈페이지 조갑제닷컴이 저를 음해하는 공간으로 이용됐습니다. 당시만 해도 저는 조갑제닷컴이 있는지 몰랐습니다, 누군가가 여러 달 후에 조갑제 홈페이지가 저를 음해하는 공간으로 이용된다고 하더군요.

제가 음해자를 상대로 고소를 하기 위해 캡처라는 걸 처음 해보았습니다. 그중 남아 있는 기록은 아래와 같습니다. 2003.10.24일 파아란이라는 여성이 쓴 글이 참으로 지독했습니다. 그녀가 조갑제닷컴에 올린 글, 그래서 4차례 민형사상의 소송을 당했던 글들은 대략 이러했습니다.

1. 지만원이 소위 때 강간을 했다.

2. 지만원이 유부녀 네 명과 번갈아가며 엽색행각을 벌이며 스태미나를 과시하고 있다. "자기 부인 외에 4명의 우부녀를 애인으로 거느리고서 암암리의 또는 공공연한 엽색행각을 일삼으면서 자기의 스테미너를 자랑하고 다닌다.자기도취에 빠져 언행이 일치되지 않는 자이며, 도덕적으로 매우 불건전한 탕아이다. 이제 겨우 60을 지났지만.... "

3. 지만원이 대령 때 연구소에서 타자수를 임신시켰다.

4. 지만원이 자유수호국민운동에서 인격파탄자로 몰려 쫓겨났다.

5. 지만원이 추종자 4명을 이끌고 남의 재판 방청석에 나와 행패를 부리다가 판사에게 쫓겨났다.

5. 지만원은 3일간식이나 서정갑 사무실에서 먹고 자며 보호를 받고도 배신했다.

6. 지만원 부인이 육사총동창회 자유게시판에 배성관을 비난하는 글을 올렸다. “박사 부인답게 행동하라”(주: 허위인 것으로 판명되어 벌금 물었음)

7. 지만원이 김대중에 충성하다가 임동원과의 권력다툼에서 밀려나 독을 품고 김대중에 대든다.

8. 지만원이 남굴사 삐기 노릇을 하며 돈을 걷어 중간에서 챙겼다.

9. 지만원은 목적을 위하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목적을 위해 수단방법을 안가리는 그는 기지도 비범하다. 체중미달로 육사입학이 좌절되는 순간 담당 판정관에게 읍소하자 찬물을 배가 터지도록 덜이킨 다음 재 계칙하도록 귓뗌을 해줌에 최저체중을 겨우 통과 합격했다고 자랑삼아 자기의 책에 발표하고 있다. 그는 공학도이지 사회인문분야 학문과는 거리가 멀면서 그 전문가 인양 행세를 하고 있지만, 국가와 민족을 저버리고 사리사욕과 젊은이들의 인기영합에 혈안이 된 나머지 고려연방제를 지지하고, 영구분단을 주장하는 따위의 황당무개한 논리를 담은 몇가지 책을 출판하고 이를 일본에서 번역출간토록 함으로서 돈도 벌었으나,국가위신과 민족정기를 짓밟는 기회주의적 사이비우익의 실체가 그와 접촉해 본 많은 우익 인사들의 체험적 실토에 의해 확인되고 있듯이 숨길수 없는 사실로 덜어난지 오래다."

10. 지만원은 김대중이 우익사회에 심어놓은 간자이다.

이상의 음해성 글들은 다 법정판결을 받았습니다. 두 사람 다 손해배상금도 물었습니다.

조갑제닷컴에 실린 글들이라 확산이 많이 됐습니다. 이 글들을 읽은 네티즌들은 “아니 땐 굴뚝에 연기 나느냐. 타당성이 있으니까 조갑제 선생이 가만 두는 것 아니냐” 이렇게 저를 의심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소위 때 강간을 하지 않았다는 것도 밝혀야 했습니다. 소위 때, 보안사 장교에게 "강간혐의"로 억울하게 당한 사람은 동기생인 같은 종씨였다는 사실도 밝혀야 했습니다. 이 글들은 심지어 정당들에도 전파되어 "지만원, 그 사람 사생활이 아주 지저분하다며?" 이런 소문이 파다하게 퍼졌습니다.


                조갑제가 ‘법에 저축되지 않아 지울 수 없다’며 삭제를 거부한 글

2006년 3월 23일. 조갑제 홈페이지 회원토론방에 파아란(한은경)이 아래의 기막힌 글을 올렸습니다.

                                    제목: 정신적 기저귀(파아란 씀)

정신적 귀족이라고 자기 입으로 뻐기는 자가 있는데 사실은 그게 아닌 정신적 기저귀 수준이라면 어찌하시렵니까? 본부인과 자녀들을 버린 것 까지는 좋으나 내연녀 신분의 딸 같은 여자와 살면서 본부인에게 위자료 조차 주기 싫어 수십년간 이혼도 안하고 사는 자가 있다면 그런 자를 정신의 귀족이라 불러서 되겠습니까 ?

정신적 기저귀 옆에 붙어서 정신적 귀족이라고 아부떠는 종교인들이 있다면 그런 종교인들은 정신적 X기저귀에 불과합니까? 정신적 기저귀를 흠모하는 것은 좋으나

그 따위 를 띄우려고 참되고 진실하며 정직하신 우익어른들을 수상하며 속되고 천한 이미지로 음해. 끌어내리기 여념이 없다면 그런 일을 무어라 부르면 좋겠습니까. 그런 일이 없도록 여러분의 각성을 촉구합니다.

파아란.

이어서 3월 25일에는 아래와 같은 글을 썼습니다.

                  제목: 내연녀를 법정에 데리고 간 A씨 이야기(파아란 씀)

귀족티나는 걸로 소문난 A씨 부부가 증인으로 출두한 날이다. 피고석에 있던 B씨가 판사에게 묻는다. "부인 맞는지 확인하여 주십시오." 판사, 검사에게 묻는다. "A씨 부인이 맞습니까?" 검사 대답이 없다. 판사가 여자에게 묻는다. "부인 맞습니까 ?" 맞다고 여자가 답한다. B씨가 항의한다. "검사는 왜 답을 못합니까. 검사에게 확인해 주시오." 판사, 검사에게 다시 묻는다. "왜 답을 안합니까. 부인 맞지요?" 검사 낭패한 표정으로 말한다. "A씨 부인이 아닙니다. 부인이 따로 있는 걸로 호적에 돼 있습니다."

딸 같은 여자를 데리고 사는 것도 모자라 내연녀를 자기 마누라로 법정까지 데리고간 후안무치하고 무식한 한 인간 실체가 드러난 날이다. 더 들리는 얘기에 따르면 그에게는 애국을 위해 몸 바치는 유부녀들도 서 넛이 넘는다고 한다. 즉, 귀하신 A씨에게 몸바치기가 그녀들에겐 애국운동이었던 셈이다. 참, 그 새파란 내연녀짓하던 딸 같은 여자를 향해 사모님이란 존칭을 꼬박꼬박 바치는 거룩하고 나이든 목사들도 주변에 여럿 있었다. 그들은 하나같이 똥기저귀를 목에 걸고 있다. 거룩한 휘장같이. 이상 파아란의 어젯밤 꿈에서 본 거룩한 법정풍경이다. 내 생각에는 A씨가 X기저귀가 아니라 목사들이 더 기저귀였다. 헌데, 그 목사들은 공과 사는 다르기 때문에 괜찮다고 한다. 아마 자기들도 그런 이중생활을 하고 있거나 원하는 듯하다. 왜냐? 공과 사는 다르다니까. 김대중과 노무현의 사생활을 파고들던 우익들은 그 목사들 말에 따르면 반성해야 할 처지다. 왜냐? 공과 사는 다르니까.
파아란.

이 글로 인해 훗날 고소당한자들 모두가 처벌을 받았습니다. 당시 필자는 이런 자들과 싸우느라 시간과 정력을 참으로 많이 소모했습니다. 이제 이 두 사람은 저로부터 수많은 고소와 민사소를 받아 조용합니다.

2006년 3월 26일, 필자는 조갑제 관리자와 전화를 통했습니다. 이러이러한 글은 지워주는 게 도리가 아니겠느냐고 했더니 그 관리자는 ‘물론이지요, 곧 지우도록 하겠습니다’ 이렇게 합리적인 대답을 했습니다. 3시간이 지나도 글이 지워지지 않아 다시 전화를 했더니 참으로 살이 떨리는 대답을 했습니다.

"조갑제 선생님이 법에 저촉되지 않는 글이고 표현의 자유라며 지우지 말라 하십니다“

조갑제가 인간이하로 생각됐습니다. 그래서 저는 조갑제도 함께 고소하겠다는 경고의 글을 올렸습니다. 그제야 변호사에 알아봤는지 팝업창을 띄우며 요란을 떨며 파아란의 글을 지웠습니다. 이번에도 조갑제닷컴은 지만원 음해공간으로 제공됐습니다.

우리 회원님들이 조갑제닷컴에 전화를 했더니 관리자 하는 말이 "표현의 자유를 어떻게 제한하느냐" 이러더랍니다. 그런데 제가 연이어 네번째 경고를 하니까 글들의 일부를 지우고, 몇 개의 악질적인 글들을 그대로 살려두었습니다. 이어서 다섯번째 경고를 하니까 그제서야 지웠습니다. 지금은 깨끗하다 합니다. 오늘 6명을 검찰에 고소했습니다, 어제는 '표현의 자유라 버티더니, 오늘은 왜 그런 "표현의자유'를 갖는 글들을 지웠습니까? 어제는 표현의 자유이고 오늘은 삭제의 자유입니까?   

그리고 또 다시 2009년 10월 조갑제닷컴에 현기자가 또 파아란의 글을 싣겠다고 하루 전부터 예고한 후
“내연녀를 법정에 데리고 간 A씨 이야기” 내용을 또 올렸습니다, 2006년 3월 26일에 조갑제가 삭제하기를 거절했던 바로 그 글을 2009년 10월에 또 올린 것입니다. 조갑제가 그 글을 그토록 좋아한다고 생각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현기자도 벌금형을 또 받았지요.

잘못에도 종류가 있습니다. 이런 잘못은 조갑제의 인간성과 품위를 나타내주는 행위입니다. 겉으로는 온갖 양반 말을 하면서 사회적 역할이 있는 필자를 향해 이따위 저질행위를 노골적으로 할 수 있는 자를 어찌 겉과 속이 같은 정상적인 인간으로 볼 수 있습니까? 한마디로 함께 할 수 없는 종류가 다른 인간이라는 생각이 든 것입니다.

위 내용들은 다 근거 있는 사실이며 이 근거들은 소송자료에 다 보관돼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자를 경멸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림자만 보아도, 사진만 보아도 솜털이 치솟습니다. 앞으로 ‘합치라’ 그런 말씀들 삼가해주시기 바랍니다.


2012.2.1. 지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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