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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섭게 추락하는 근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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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2-02-08 14:49 조회13,19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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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섭게 추락하는 근혜당! 


필자의 주변에 박근혜를 사랑하는 분들이 많다. 그들은 왜 박근혜를 좋아하게 됐는가? 더러는 박정희의 딸이라는 사실 때문이고, 더러는 박정희에 대한 의리 때문일 것이다. 필자 역시 이러한 기대감으로 그에게 마지막 희망을 걸었었다. 그러나 그가 지금 이 순간까지 보여준 족적은 그를 좋아했던 수많은 사람들을 실망시켰다. 단순한 실망이 아니다, 그가 무서운 독단적 성품을 가진 공산주의자가 아닌가 하는 우려가 엄습한다. 
 

의심할 줄 모르는 사람은 사기를 당한다. 근거 없는 욕심도 사기를 불러들인다. 지금 이 순간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은 각자가 의심을 할 줄 모르는 사람이 아닌지, 막연한 욕심을 가지고 자신을 안심시키기 위해 자위적 사고를 하고 있는 사람이 아닌지 되돌아보아야 할 것이다.  

그는 2002년 5월 순전히 개인 자격으로 김정일의 초청을 받아 3박4일간 백화원초대소에 묵으면서 융숭한 대접을 받았다. 그리고 돌아와서는 우리 국민들에게 김정일을 선전하고 변호했다. 김정일은 약속을 잘 지키려고 노력하는 사람, 화통한 사람, 대화하기가 매우 편한 사람이라 선전했다. 그 이전 김대중은 박근혜보다 훨씬 낮은 톤으로 김정일을 홍보했다.  

"김정일 총비서는 지도자로서의 판단력과 식견 등을 상당히 갖추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2000년 2월 9일 도쿄방송)  

"김정일 총비서는 실용주의자라고 생각한다". (2000년 2월 28일, 독일 슈피겔지) 

이 두 개의 말을 놓고 당시 김대중은 얼마나 요란하게 질타를 받고 조롱을 당했는가? 박근혜가 북한에서 오면서부터 김정일에 대해 했던 표현들은 김대중의 위 표현보다 더 많이 비난받아야 할 대상이었다.  

박근혜는 김정일과 함께 6.15공동선언을 반드시 실천할 것을 약속했고, 재차 확인까지 하면서 혜어졌다. 그리고 이후 좌익들이 벌이는 6.15실천행사들에 꼬박 꼬박 참여해 ‘매국적인 6.15공동선언’에 대한 그의 실천의지를 과시했다. 2005년에는 북한과의 전쟁을 불사하면서 전쟁준비를 하고 있던 미국을 향해 북한을 몰아치지 말고 자립할 수 있도록 마셜플랜 같은 걸 만들어 도와주라는 취지의 발언들을 해서 미국사람들을 의아케 했다.  

이 사실을 놓고 “그래도 우리 박근혜는 이쁘다” 이렇게 비호하실 분 있으신가?  

2004년 8월 12일, 박근혜는 역적 김대중을 찾아가 아버지가 김대중에 지은 죄가 있다며 사과를 했다. “아버지 시절에 많은 피해 입고 고생한 것을 딸로서 사과말씀을 드립니다.” SBS는 8시 뉴스에서 이렇게 마무리했다. “박 대표가 오늘 김 전 대통령에 대해 유신을 사과했지만 이것으로 유신과 관련된 논란이 해소될 지 주목됩니다.”  

2005년 1월, 박지만 역시 “아버지가 독재를 한 것은 사실”이라고 사죄했다.

이어서 박근혜는 “나를 누구의 딸이라고 생각하지 말아 달라”고 말했다.

아버지와 선을 그은 것이고 아버지를 부담스럽게 생각하고 있는 것이다. 
 

여기까지를 놓고 “그래도 우리 박근혜는 이뻐” 이렇게 생각하실 분 있으신가? 
 

                                      유능한 사람은 내쫓고,  

비대위의 바람잡이 이상돈은 나경원의 출마에 대해서도 제동을 걸고 있다. 그 이유를 들어보면 비대위의 가치관이 참으로 비애롭다. ‘무엇이 정의냐에 따라 당을 살리자는 사람들이 아니라 무엇이 이로우냐에 따라 행동해온 추한 인생’들이다.  

“나경원은 '무상급식 반대'자다. 이런 사람은 나가야 한다. 이런 사람이 출마하면 분명히 야권으로부터 굉장한 비판과 거센 공세에 직면할 것이다. 나 전 의원이 중구 출마를 제기하니까 야권에서 유선호 의원이 지역구를 옮겨 '나경원 전 의원은 오세훈 전 서울시장과 이명박 대통령을 상징한 것이다. 나는 심판 선거로 몰아가겠다'고 했다. 이런 경우가 자꾸 생기는 것은 새누리당 앞날에 상당히 부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이다" 

이상돈은 또 한미FTA 체결을 주도한 김종훈 전 통상교섭본부장의 총선 출마문제에 대해 "적절치 않다"고 잘라 말했다.  

“걱정하는 바가 있다. 새누리당의 지지 기반, 전통적인 기반이 농촌지역에 아주 많이 있는데 농촌이 FTA로 상당히 어려움이 있다. 선거를 앞두고서 FTA 같은 것을 무리하게 통과하는 것은 FTA 자체 문제가 아니라, 선거 전략으로서는 적절치 않은 면이 있다. 강원도라든지 충청도 등, 우리 새누리당이 취약한 지역에서 유권자들의 표심에 상당히 부정적 효과도 가져올 수 있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하고 있다" 

한마디로 정의가 무엇이고 가치가 무엇인지 모르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근혜당을 만들고 있는 것이다. 박근혜에 정의감과 가치관이 없으니 이런 자들이 들어와 별 잡소리들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이들에게 애국국민, 식자국민들은 안중에도 없는 것이다. 철저히 무시하는 것이다.  


                           소외-기층 세력 국회로 불러들이는 근혜당

국회에는 누가 들어가야 하나? 국가의 현 정책과 시스템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이에 대한 대안을 찾아 법률을 만들고, 국가 세금과 행정을 감시할 수 있는 최소한의 능력을 가져야 한다. 하지만 근혜당은 이런 능력이 과연 있을까 확신이 안 되는 사람들을 영입한다. 필자의 기억으로는 우선 박근혜 자신이 아무런 법령을 만든 사실이 없고, 박선영, 송영선, 전여옥, 나경원처럼 애국적 국회활동을 한 적이 별로 없다.

지금 세종시로 가는 공무원들이 다 울고 있다. 생활비가 2중으로 들어가고 서울을 빈번히 다니느라 교통혼잡에 공기오염에 유류소비에.., 공무원도 외롭고, 가족도 외롭고, 고생들이 말이 아니다. 오래 지내다 보면 가정들도 파괴될 수 있다. 이게 박근혜가 만들어 준 환경이다.   

'사람의 적' 공무원들에는 이런 고통을 부과하고, 국가에는 엄청난 손실을 안겨주면서 박근혜는 빨갱이들이 말하는 '사람'을 존중한다. 소외 계층 즉 '사람'들을 존중하고 당에도 영입하겠다는 것이다. 바로 북한 식 인민민주주의를 하겠다는 것이다. 1989년 현대자동차 파업현장에서 노무현은 이렇게 말했다.  

“노동자가 하루 놀면 온 세상이 멈춥니다. 그 잘났다는 대학교수. 국회의원. 사장님 전부가 뱃놀이 갔다가 물에 풍덩 빠져 죽으면 노동자들이 어떻게든 세상을 꾸려 나갈 것입니다. 그렇지만 어느 날 노동자가 모두 염병을 해서 자빠져 버리면 우리 사회는 그 날로 끝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법률. 경제. 사회 관계 등 모든 것을 만들 때 여러분이 만듭니까. 아닙니다. 이제 여러분의 대표가 이런 것을 만들어야 합니다. 그게 바로 노동자가 주인이 되는 세상입니다. 그런 사회를 위해 우리 다 함께 노력합시다. 여러분!".  

근혜당이 사람중심의 정치를 하겠다는 것이다. “사람중심철학”은 주체철학의 원래 명칭이다. 북한 원전을 보면 “사람중심철학” 즉 주체철학은 이렇게 정의돼 있다.  

“사람에게 있어 자주성은 생명이다. 사람이 사회적으로 자주성을 잃어버리면 사람이라 할 수 없으며, 동물과 다름없다. 주체사상은 사람이 모든 것의 주인이며, 모든 것을 결정한다는 철학적 원리에 기초하고 있다. 그래서 인민대중은 역사의 추동력이다”  

여기에서 말하는 사람이란 바로 근혜당이 중시하는 소외계층을 의미한다. 우리 같은 사람, 가진자, 배운자, 미국, 재벌은 근로자-농민 계급 즉 '사람'을 괴롭히고 착취하는 ‘사람의 적’이다.  

근혜당이 영입하는 몇 사람을 보자.  

1) 영화 완득이에서 엄마로 출연한 필리핀에서 귀화한 여성 이자스민(35)씨, 필리핀에서 의대를 졸업한 그는 한국인과 결혼해 현재 이주여성 봉사단체를 이끌고 있다. 

2) 자신만의 행복론을 담은 책으로 유명한 구두수선사 김병록(53)씨, 그는 11살부터 구두 수선일을 시작해 지금도 서울 상암동에서 같은 일을 하고 있다.  

3) 탈북여성 1호 박사(요리분야?) 이애란씨, '탈북 여성 박사 1호'인 이애란(48)씨, 이씨는 1997년 갓난 아들, 부모와 함께 탈북한 뒤 국내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고 지금은 북한전통음식연구원장으로 탈북자들에게 요리기술을 가르치고 있다. 

                 최악의 골수 빨갱이요, 사제무기를 만들어 국가를 뒤엎어 
                             적화통일 이루자는 백태웅까지 영입
 

백태웅이 쓴 글은 최근글 2833호에 소개돼 있다. 아래는 그의 글 일부다.  

광주의 무장봉기는 민족민주혁명의 살아있는 교과서이다. 광주봉기는 당면 혁명의 타도대상이 누구인지 그리고 민중의 대체권력은 어떻게 창출되는지를 보여준다. 광주봉기는 남한 민족민주혁명의 핵심 고리가 민중의 무장에 의한 낡은 권력의 전복과 새로운 권력으로의 대체임을 보여주며 그러한 경로를 알려준다. 우리는 광주무장봉기를 통하여 민족민주혁명의 전략과 전술을 배워야 한다.  

광주무장봉기가 진행된 불과 열흘간의 경험은 군대를 민중의 편으로 돌리는 작업이 결로 불가능한 것이 아님을 실증하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사건은 5월20일 광주지역 향토사단인 육군 제31사단이 공수부대의 지나친 진압에 반발하면서 계엄당국의 명령을 거부하여 전남북 계엄 분소장인 정웅씨가 경질되는 사태가 발생한 점이다. 이것은 민중들의 분노가 폭발적으로 고양되어 감에 따라 군대마저 영향을 받게 된다는 단적인 증거인 것이다.  

초기에는 송곳이나 칼 등의 개인적 테러의 도구들이 주요 관심사였지만 점차 화염병과 차량, 장갑차 등이 등장하고 다이나마이트와 소총에 이어 기관총인 접수되어 활용되기에 이른다. 광주무장봉기의 과정을 찬찬히 돌이켜 보라! 불과 5월20일로부터 5월22일에 걸쳐 얼마나 급속하게 무장대오가 창출되어 가는가 ! 다이너마이트를 접수했지만 사용법을 아는 사람이 많지 않았던 까닭에 계엄군의 첩자가 뇌관을 뽑아 가버리는 것도 모른 채 다이너마이트의 위력만 믿고 있었던 무장혁명군의 전철은 다시 반복되어서는 안 된다. 

우선 화염병제작법이 대중화되는 과정을 보라! 그 다음 단계로 사제폭탄 제조법이 급박하게 필요하게 되었을 때 어디에 가서 그것을 알아낼 터인가? 그리고 다이너마이트의 제작, 사용법은 언제 배울 것인가?  

우리는  

첫째, 무기의 제작 및 사용법에 대해 지금부터 목적의식적으로 조사, 연구하고 숙지해야 한다.  

둘째, 무기를 입수할 수 있는 경로를 연구, 조사해 두어야 한다.  

이런 골수 빨갱이를 영입한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우리는 간단하나마 위에서 열거한 사실들만 가지고도 근혜당의 정체를 충분히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여기가지를 놓고도 “그래도 박근혜 이뻐” 이렇게 두둔하는 사람들에 대해서는 더 할 말이 없다. 우리는 잘못돼 가고 있는 근혜당에 쓴 소리를 해주어야 한다.

   

2012.2.8. 지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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