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의 신호탄에 눈 감고 입 막은 지난 14년(솔내) > 최근글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최근글 목록

김정일의 신호탄에 눈 감고 입 막은 지난 14년(솔내)

페이지 정보

작성자 솔내 작성일12-02-14 14:11 조회10,797회 댓글0건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본문


김정일의 대남공작 재개 신호탄에 
                                  눈 감고 입 막은 지난 14 

국방대학원 원장으로 35년 군 생활을 마친 후 20008월부터 3년여 동안 제주 4.3사건 진상규명 및 명예회복 위원회(4.3위원회)의 국방부 위촉위원으로 활동했던 仁江 한광덕입니다. 4.3위원회에는 국방부(2)와 경찰(1)로부터 모두 3명이 위촉되어 있었으나 박원순 기획단장의 일방적 독주를 막을  길이 없었고 고건 총리(4.3 위원회 위원장)의 주재 하에 왜곡된 진상조사보고서가 채택되던 20031015, 항의의 뜻으로 3명 전원이 동반사퇴를 선언할 수밖에 없었음을 다시 밝히면서 다음 사실 하나 만은 온 나라에 확실히 알려지기를 원합니다 

4.3위원 사퇴 4년 후인 20078월말, 저는 10년이 지난 1997526일자의 북한 노동신문 특집보도를 접할 수 있었습니다. 북한전문가에게 북한의 4.3사건 개입을 증명하는 자료를 구해달라는 주문을 해 놓고 있었는데, 그는 민족의 령수를 받들어 통일혁명을 위해 용감히 싸운 렬사라는 특집보도 복사판을 주면서 용감히 싸운 이 통일혁명 열사가 직접 운영했다는 조선중앙일보와 신한일보 등을 찾아보라고 조언해 주었습니다. (관련부분 설명은 생략 

이 보도문의 진위를 확인코자 저는 평소 지면이 있던 K대학 정책 연구소의 Y박사를 찾아가 노동신문의 발행일자와 기사제목을 알리고  급히 구해 달라는 부탁을 또 해야 했으며, Y박사는 약 한달 후 똑같은 복사판을 건네주면서 김일성 특사로 등장하는 성시백이 대남공작의 공로로 인민 공화국 영웅 1가 되었다는 사실과 그의 3남 성자립이 김일성대학 총장으로 재직 중이란 사실도 알려 주었던 것입니다. (어제까지도 재직 중임을 그로부터 직접 확인했음 

6.25남침도 북침이라고 오리발을 내밀던 북한이 제 15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는  6.25 직전까지 진행된 남파간첩의 활동범위와 규모를 대서특필로 찬양했던 것이야말로  실로 놀라운 사건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4.3사건의 배경에 큰 관심을 가졌던 저에게는 이 사건이 대남공작의 확대 재개를 명령하는 김정일의 신호탄으로 보였던 것입니다 

이 사실의 시급한 전파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20071125“10년 전의 노동신문 특집보도 (전문)”란 제목으로 여러 인터넷 망에 글을 올린 바 있었으나 표현의 부족으로 4년이 지나고 있는 오늘까지도 모든 언론이 침묵하고 있음을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Google이나 Naver 등에서 위의 빨강색 제목  탐색하면 지금도 나타나고 있음 

참으로 불행한 것은 김대중과 노무현 두 대통령이 이 신호탄에 눈 감고 입도 막은 채 국가의 대공전문가들을 대량으로 감축하면서 두 차례의 정상회담을 추진했다는 사실입니다. 그 결과로 대공 전선에서 힘들게 싸우며 나라를 지켰던 국군과 경찰은 인권탄압과 양민학살의 주범으로 몰리고 이보다 수 백 수천 배의 만행을 지금도 반복하고 있는 북한의 세습독재는 침묵과 관용이 대상이 되고 있는 어처구니없는 세상이 되고 말았습니다 

우리는 1948510일의 대한민국 제헌국회의원선거를 거부하며 발생했던 제주 4.3 무장폭동 당시의 상황보다도 심한 불법과 무법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을 부정하는 불순 세력들의 선전과 선동이 판을 치고 있습니다.

그러나 대한민국의 애국시민들이 김정일의 대남공작 재개 총공세 신호탄이 1997526일에 있었다는 사실만 깨닫고 제 2, 3의 성시백이 오늘도 활동하고 있다는 사실에 경계의 큰 눈을 뜨고 할 말을 분명히 할 수 있다면 대한민국은 튼튼하게 지킬 수 있으리라 확신합니다.

이 희망으로, 14년이 지나도록 침묵해온 북한 노동신문의 특집보도가 온 나라에서 공론화되기를 바라면서 지금까지 반복해 왔던 글을 또 쓰고 말았습니다문제의 노동신문 특집보도는 Google이나 Naver 등에서 “10년 전의 노동신문 특집보도혹은 민족의 령수를 받들어 용감하게 싸운 통일혁명렬사를 탐색하면 나타나며 WWW.ROKFV.COM의 인강칼럼 헤드라인에서도 쉽게 찾으실 수 있습니다 

2012.2.1411:30

() 육소장 한광덕

월남 참전자회 자문위원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최근글 목록

Total 13,858건 394 페이지
최근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2068 ‘딥스테이트 론자들이 빨갱이 로봇 지만원 2023-01-06 1688 135
2067 고건: 나와 류근일이 한총련 원조였다. 지만원 2022-02-07 1303 135
2066 남북 유무상통의 허구와 위선 (소나무) 소나무 2010-09-09 18204 135
2065 아름다운 남국의 밤하늘 아래 인분을 벼개 삼아 지만원 2012-04-29 12141 135
2064 교육정책의 본질 지만원 2012-12-24 10202 135
2063 1월 2일 눈물의 대북전단 보내기 행사 공고(최우원) 최우원 2010-12-28 19454 135
2062 오늘 오후 8:30 시스템클럽tv 방송합니다 지만원 2020-01-21 2874 135
2061 곽노현-박명기 재판일정을 알려드립니다. 지만원 2011-10-17 24659 135
2060 일본군 위안소의 원조, 일본여성으로 구성된 상해위안소 지만원 2019-10-24 3312 135
2059 남민전의 불씨 [6] 지만원 2022-10-17 2578 135
2058 제주 4.3사건의 쟁점 지만원 2011-02-04 17420 135
2057 김대중의 낚시줄을 끊어야 박근혜도 나라도 산다(만토스) 댓글(4) 만토스 2012-07-22 12360 135
2056 이 불길한 점괘에 한 마디 해 보시지요(만토스) 만토스 2012-07-23 10873 135
2055 김대중 누구 믿고 정부에 선전포고 했나? 지만원 2013-05-09 9188 135
2054 통일이라는 말 자체가 무섭고 징그럽다 지만원 2013-03-28 9968 135
2053 92세 노파 김진순까지 내세워 사기쳐야만 하는 5.18신세 지만원 2021-05-17 2045 135
2052 Productive Life Means Not Moving Fas… 댓글(1) stallon 2013-11-02 5788 135
2051 조국을 위한, "한 알의 불씨가 광야를 태우리라”(法徹) 댓글(1) 法徹 2014-04-13 4066 135
2050 5.18은 북 게릴라전, 입증증거 42개 [42] 지만원 2022-11-13 4401 135
2049 탈북자들의 공개 활동이 의심스러운 이유(민족의천황) 댓글(1) 민족의천황 2017-05-29 4028 135
2048 문재인은 남의 ‘안보무능’ 아닌 자신의 ‘여적죄’ 의혹부터 해명해… 비전원 2012-12-16 10100 135
2047 '주체사상'을 (사이비)종교로, '합정동'모임을 '부흥회'라고 주… 댓글(1) 김피터 2013-09-08 5739 134
2046 좌익세력이 내세운 조선의 위인들 지만원 2019-09-24 3260 134
2045 공짜 점심, 정책이 아니라 꾐수(소나무) 소나무 2010-03-17 19281 134
2044 대통령 님의 날 아침에...(오막사리) 오막사리 2011-02-22 14903 134
2043 5.18 변론 전략 지만원 2020-03-26 3044 134
2042 5.17이란? 지만원 2011-08-11 18127 134
2041 1월 재판 일정 지만원 2019-12-29 2664 134
2040 [지만원 메시지(170)] 우익이 대통령 떠나고 있다. 관리자 2023-10-25 4049 134
2039 10월의 재판일정 지만원 2019-09-30 2910 134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