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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헌법 3,8조가 규정한 "사람중심"이 전국에 범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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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2-03-13 00:36 조회15,36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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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헌법 3,8조가 규정한 "사람중심"이 전국에 범람합니다!!

“금천구는 사람중심의 구” 이런 현수막들을 보셨습니까? ‘사람중심’ 현수막들이 서울은 물론 전국에 걸려있습니다. ‘금천구가 북한의 해방구’라는 뜻이고, 전국적으로 해방구가 아주 많다는 뜻입니다. 2009년 4월 9일에 개정된 북한헌법 제3조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사람중심' 의 세계관을 갖는 국가라 규정했고, 제8조는 북한사회 제도는 근로인민대중을 위하여 복무하는 ‘사람중심’의 제도라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주체사상을 북한에서는 ‘사람중심철학’이라 부릅니다. 사람이 중심이 되는 철학! 국민들은 그 말이 너무 좋다 반합니다. 그런데 여기에서의 ‘사람’은 노동자 농민 등 무산계급만을 의미합니다. 무산계급이 사람답게 살려면 자유가 있어야 하는데 남한에는 자유를 억압하는 미국이 있고, 노동자를 착취하는 자본가가 있고, 무산계급이 살 길인 주체사상을 탄압하는 파쇼정권이 있기 때문에 이들을 물리쳐야만 사람 사는 세상이 된다는 뜻입니다. 모두 이시다 시피 386주사파를 포함한 지금의 진보들이 미국과 자본가와 남한정부를 증오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는 것입니다.

총선을 앞두고 ‘진보’가 대세를 이루고 있습니다. 그 ‘진보’라는 말이 무슨 뜻인지 아십니까? 1945년부터 쓰인 북한의 대남공작 역사책들은 남한의 역사를 “진보와 보수반동 사이의 대결 역사”로 규정했습니다. 보수반동은 미제와 그 앞잡이인 파쇼정권에 순종하는 바보들인데 반해 ‘진보’는 주체사상을 터득하고 민족통일을 위해 빈미-반파쇼 투쟁에 몸 바치는 애국자라 정의했습니다. 주체사상을 연구하고 널리 보급해야만 사람 사는 세상을 만들텐데 미제와 파쇼정권이 훼방을 놓으니 이를 쳐부숴야 한다는 것이 바로 민주화운동인 것입니다.

그러면 어떤 사람들이 ‘진보’가 되는지 아십니까? 연구결과에 의하면 반골의 DNA를 타고난 사람들, 열등의식을 가지고 자기보다 잘나고 잘사는 사람들을 배 아파하는 사람들, 이웃과 어울리지 못하는 이상 성격의 사람들, 나서기 좋아하는 소영웅심에 사로잡힌 사람들이 진보가 됩니다. 이런 사람들은 스스로 사회에 대해 ‘한’과 적대감을 키웁니다. 그래서 행동이 거칩니다. 이들이 한을 푸는 방법은 그들이 증오하는 남한사람들을 북한이라는 살인기계로 처단하는 방법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한만 풀면 자기들이 죽어도 좋다합니다. 여기에 어쩌다 북한에 약점을 잡힌 사람들이 진보가 됩니다. 이름 있는 사람들, 북한 다녀오면 약점이 잡힙니다. 이제 어째서 ‘진보’가 종북행위를 저토록 처절하게 하는지 아시겠지요.

갈아엎자, 점령하자, 보복하자! 지금 진보들의 구호가 더 없이 강경해 졌습니다. 2007년 노무현 밑에서 한자리를 했던 사람들, 정동영, 한명숙, 손학규, 유시민 등은 FTA를 도전의 기회라며 빨리 처리하지 않으면 큰일 난다 열변을 토했습니다. 제주해군기지 건설을 방해하는 것은 말이 되지 않으며 오히려 아주 크게 건설해야 한다고 목청을 높였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이 모두를 갈아엎어야 한다며 몸싸움에 나섰습니다. 대화 자체가 안 되는 특수 인종이 아닐 수 없습니다.

정동영은 정권이 바뀌면 손 볼 사람 있다하고, 또 다른 51세의 여성 골수좌익은 ‘통일되면 죽일 사람’의 명단을 작성하다가 지난 2월 15일경 검찰에 검거됐습니다. 정동영은 3월 7일 제주도에 건너가 정인양 제주해군기지 사업단장(준장)에게 “총선과 대선에서 진보가 이긴다. 그때 책임을 물을 것이니 알아서 하라”는 취지로 협박했습니다. 해군준장이 ‘정동영 살생부’에 오른 것입니다.

보수 언론들은 진보가 합리적으로 행동하지 않는다며 조목 조목 지적합니다. 하지만 진보의 모자를 쓴 사람들은 "민족의 정통성이 북한에 있고, 대한민국은 친일파로 세운 정권이므로 태어나서는 안 될 더러운 정권으로 하루 빨리 없애 버려야 한다"며 손학규가 고백한 것처럼 눈만 뜨면 이 나라를 어떻게 파괴할 것인가만 연구하는 반역의 피를 가진 사람들입니다. 이런 사람들에게 “진보는 어째서 국가이익에 반하는 행동을 하느냐” 나무라는 것 자체가 코미디가 아니겠습니까? 언론들이 저들의 정체성을 숨겨주고 있는 것입니다.

대한민국 잘 되자고 하는 FTA, 한미연합, 해군기지, 원자력발전소 등을 뒤엎자는 것은 역심을 품은 진보들에 지극히 당연한 것이며 끝내는 이번 총선에서 승리하면 대한민국 자체를 뒤엎어버리고 적화통일 이룩하겠다는 것이 진보의 목표입니다. 진보는 국가를 북에 넘기려는 사람들이고, 보수는 이에 저항하는 사람들입니다.

국민 여러분, 제발 '진보'를 경계하십시오. 진보가 신선하고 보수는 코리타분하다? 신선한 이미지를 달고 사는 영국의 골수보수 대처수상이 코리타분했으며, 연예인보다 더 미국국민을 즐겁게 해준 레이건이 코리타분했습니까? 안타까운 일은 한국에 제대로 된 보수정치인이 박선영 말고는 한명도 없다는 사실입니다. 보수를 망친 대표적인 정치인은 이명박과 박근혜일 것입니다.

보수는 일어서야 합니다. 하지만 학습 없는 보수는 국가를 지키지 못합니다. ‘보수는 까막눈!’ 오죽 얕잡아 보았으면 저들이 북한헌법 3조와 8조에 명시된 '사람중심'을 전국각지에 보란 듯이 내걸었겠습니까? 학습을 하시려면 홈페이지 ‘시스템클럽’에 오십시오. 위장한 진보는 여당에도 많으니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2012.3.13. 지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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