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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떨결에! 진보에 도둑맞은 역사 악착같이 되찾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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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2-03-15 14:08 조회19,60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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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떨결에! 진보에 도둑맞은 역사 악착같이 되찾읍시다!!

 

다른 역사사건과는 달리 광주5.18과 제주4.3은 국가정체성을 판가름하는 매우 중차대한 역사입니다. 광주5.18과 제주4.3은 북한 대리집단과 대한민국정부 사이에 있었던 역사적 충돌사건입니다. 이 두 충돌사건에 대해 진보세력은 역사책들을 통해 북한 대리집단을 ‘정의의 사도’요 ‘애국자’라 하고 이들을 진압한 대한민국 군경은 ‘국가가 고용한 불의의 반동폭력집단’이라 못 박았습니다. 그리고 이런 좌경사관은 이미 수많은 국민에 마치 정사인 것으로 각인돼 있습니다. 이렇게 굳어지면 대한민국은 무엇이 되는 것입니까? 저들의 주장대로 “태어나서는 안 될 더러운 정권”이고, 북한만이 정통성 있는 국가가 되는 것입니다. 이래도 무관심하시겠습니까?  

지금 국민 대부분이 알고 계시는 광주/제주 사건에 대한 역사 지식은 북한이 지어내 곳곳에 박힌 민주화세력(현 진보세력)을 통해 전파한 것임을 생생하게 증명한 책들이 나왔습니다. “수사기록으로 본 12.12와 5.18” “솔로몬 앞에 선 5.18” “지워지지 않는 오욕의 붉은 역사 제주4.3반란사건”의 3가지 책입니다. 이 책들로 인해 지금 여러분들이 알고 계실 좌익사관은 인터넷과 일반사회의 무시 못 할 일각에서 공격받고 있으며 이에 대해 진보세력은 폭력을 대항하다기 지금은 수많은 증거자료들과 증언들에 밀려 논리적 대응을 전혀 하지 못하고 코너에 몰린 상태에 있습니다. 공개적인 TV토론을 하자 해도 나서지 않고 있습니다.  

불편한 진실을 피하고자 하는 일부 사람들은 이렇게 말합니다. “제주4.3은 억지로 뒤집었다 칠 수 있겠지만 광주5.18사건은 법정에서 이미 땅땅 치고 판결을 내리지 않았느냐? 이제 와서 왜 귀찮게 과거사실 꺼내 복잡하게 하느냐?” 이런 분들에 묻습니다. 만일 이 사건을 맡은 주역 판사들이 다 좌익이었거나 권력에 아부하는 날라리 판사였다면 어쩌시겠습니까? 그래도 ‘나는 알고 싶지 않다’ 하시겠습니까? 도둑맞은 역사에 침묵하는 사람들은 국가를 가진 자격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5.18에 대한 검찰조사보고서는 1980년의 것과 1995년의 것 사이에 아무런 차이가 없습니다. 단지 이를 해석한 판결결과가 1980년의 판사냐, 1997년의 판사냐에 따라 천지차이로 뒤집힌 것입니다. 검찰보고서의 일부만 소개합니다. 광주에서 먼저 공격을 가한 쪽은 시위대였습니다. 전남대 앞에 정렬해있는 공수부대에 각이 진 돌멩이를 던져 피를 흘리게 했습니다. 옥상에서 역기를 내려 던지고, 5월 19일은 포위된 장갑차에 불타는 짚단을 쌓아 승무원을 구우려 하다가 열을 이기지 못한 소대장이 뚜껑을 열고 나와 사격을 했습니다. 이게 첫 번째 발포였고, 이후 정렬해 있는 공수부대에 대형차를 지그재그로 돌진시켜 집단학살을 당할 순간마다 발포가 이루어 졌습니다. 도청 앞 발포가 있기 전까지 무려 9차례의 발포가 있었습니다. 여기까지만 해도 여러분들이 알고 있는 지식이 가짜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을 것입니다.  

검찰보고서를 읽으면 5월 19일부터 시위대는 공격적인 사자 떼였고, 공수부대는 중과부적으로 포위 된 채 매타작을 당하는 존재가 되었습니다. 2010년 광화문 광우병 시위에서 매 맞는 경찰 신세가 바로 5.18광주에서의 계엄군 신세였습니다. 전남 17개 시군구에 흩어진 44개 무기고를 일순간에 털어 무장하고 그 총으로 교도소를 공격하고 정부군에 대항했고 정부자산을 파괴했습니다. 이 무기고 위치는 고정간첩들이 여러 달에 걸쳐 찾아낸 것입니다. 오죽했으면 광주시위 4일 만인 5월 21일, 서슬 퍼렇던 계엄군이 전남도청과 전남대에서의 집단학살을 간신히 모면하고 외곽으로 도주를 했겠습니까? 

검찰수가결과가 이러한데도 역사바로세우기 판사들은 어떤 판결을 냈는지 아십니까? “광주시위대는 ‘준헌법기관’이었다. 준헌법기관을 신군부가 탄압한 것은 명백한 내란이다” “광주시위는 민주화운동이기 때문에 전국적으로 확산하도록 놔두어야 하는데 신군부가 이를 조기 진압한 것은 명백한 내란이다” “5월 17일, 전국계엄을 선포한 것 역시 국민을 겁먹게 한 조치였기 때문에 명백한 내란행위다” “전두환은 대통령이 시키는 일만 해야 하는데 두뇌들을 모아놓고 여러 가지 시국수습방안들을 생각해내 건의한 것은 내란에 목적이 있었다.” “신군부를 처벌할 수 있는 마땅한 법은 없다. 그래서 자연법(여론법)에 의해 판결한다” 인민군이 판사노릇을 했다는 생각 떨칠 수 없습니다.  

국민여러분, 최근 튀는 판결, 많이 구경하셨지요? 역사바로세우기 판사들의 이 우습지도 않은 판결들은 어떤 판결이라고 생각들 하십니까? 공중부양? 이런 괴이한 판결들을 언론들이 여러분들께 전해드렸습니까? 아닐 것입니다. 그때는 전두환이 미워서 그에 유리한 내용은 보도하지 않았습니다. 5.18역사를 뒤집은 것은 붉은 진보이지만 그들에 빌미를 준 사람은 전두환입니다.

전두환 일가와 측근들이 달려들어 비리를 저지르지 않고, 함량이 없는 친동생을 새마을운동본부장으로 임명하는 정도의 타락한 독재를 하지 않았다면 국민적 공분과 저주를 한 몸에 받는 처지가 되지 않았을 것이고, 그랬다면 5.18역사도 뒤집히지 않았을 것입니다. 검찰 수사기록을 보나 산 증인으로 판단해 보거나 전두환과 5.18과는 사돈의 8촌 관계도 없었습니다. 그런데도 호시탐탐 전략만 생각하는 북한 대리집단이 5.18역사를 전두환에 묶어 처리하는데 성공한 것입니다. 

 

2012.3.15. 지만원
http://systemclu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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