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으로 전교조 교사들에 호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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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2-04-05 08:37 조회18,269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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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전교조 교사들에 호소합니다.
해방직후 북한은 우리보다 1인당 GNP가 2배 더 높았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어떻습니까? 한국은행은 2011년의 우리나라 1인당 GNP가 2만 2,489 달러라고 발표했습니다. 북한의 국민소득은 900달러 정도인 것으로 보도돼 있습니다. 25배가 아닙니까?
지금 북한에서는 사람을 박격포로 쏘아 죽입니다. 그야말로 뼈를 추릴 수 없게 죽이는 것입니다. 군 장성, 당 간부, 일반주민 가리지 않고 마구 죽입니다. 북한은 그야말로 공포의 도가니입니다. 세계로부터 미움과 분노와 조롱을 가장 많이 받고 있는 집단입니다. 반면 이 나라는 세계가 부러워하는 심지어는 미국의 오바마 대통령까지 부러워하는 영광스럽고 자랑스러운 나라입니다. 물론 함량미달의 정치꾼들로인해 이 나라는 선진국으로 전진이 안 되고 있습니다. 이를 고치는 일은 오직 진정한 의미의 교육 밖에 없습니다. 교사들에는 이런 중차대한 임무가 주어져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당신들은 지금까지 무슨 일을 해왔습니까? 부유한 대한민국에서 온갖 혜택을 누리면서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이 나라를 증오하고, 당신을 먹여 살리는 부자들을 증오하고, 이 나라를 파괴하여 북한에 바치기 위해 '가장 아름답고 착한 심성을 길러야 할 어린이들'에게 악마의 영혼을 주입하여 맹수처럼 사육하고 있는 것입니까?
이대로 가면 당신들은 모두로부터 손가락질 받는 불명예스런 사회 쓰레기로 인생을 비참하게 마감할 것입니다. 9만이었던 전교조가 지금은 6만 정도로 줄었다 하지요. "배신자"라는 말에 주눅 들지 마시고 아늑한 이불을 박차고 기상하는 극기의 순간처럼 전교조의 울타리에서 뛰쳐나오십시오. 그게 늪에 빠져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당신이 취해야 할 유일한 길입니다. 시간을 끄는 길은 당신을 죽이는 길입니다.
2012.4.5. 지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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